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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美뉴욕주, ‘3·1운동의 날’ 만장일치로 채택…“유관순 만세” 美뉴욕주, ‘3·1운동의 날’ 만장일치로 채택…“유관순 만세” JTBC화면 캡처 편집 15일(현지시간) 뉴욕주는 올해 3월 1일을 대한민국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로 채택했다. 뉴욕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63명의 상원의원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2시간 뒤 150명의 하원의원 역시 만장일치로 이 결의안을 채택했다. 원래 ‘3·1운동의 날’ 대신 ‘유관순의 날’을 결의안에서 지정하려고 했으나, 유관순 열사를 기리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1운동의 날로 변경했다. 이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소식을 들은 워싱턴 DC 일본 정부의 로비스트들이 항의 전화를 하며 훼방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주 의원들은 100년.. 더보기
화웨이 창업주 “트럼프는 위대한 대통령”…진심일까? 화웨이 창업주 “트럼프는 위대한 대통령”…진심일까? 런정페이 회장 | 연합뉴스 지난 15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화웨이 본사에서는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정페이 회장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2015년 이후 4년만에 공식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한 런 회장은 스파이 기업 의혹에 대해 “세계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며 부인하면서 “(미-중 무역 전쟁속에)화웨이는 참깨 씨에 불과하다”며 겸허한 표현으로 자신의 기업을 낮췄다 전체글보기: https://www.ntdtv.kr/news/international/%ED%99%94%EC%9B%A8%EC%9D%B4-%EC%B0%BD%EC%97%85%EC%A3%BC-%ED%8A%B8%EB%9F%BC%ED%94%84%EB%8.. 더보기
영화보다 더 기막힌...'억울한 벨기에 소년' 이야기 영화보다 더 기막힌...'억울한 벨기에 소년' 이야기 출처=MBC 화면 캡쳐 치밀한 사건 전개로 현실판 ‘데스티네이션’이라고 불리는 사건 하나를 소개한다. 때는 1989년 7월 4일 아침, 폴란드의 소련 공군 기지에서 발진한 MiG-23 전투기가 백주대낮에 아무런 통보 없이 서유럽 상공을 횡단하기 시작했다. 놀란 NATO 방공 사령부는 F-15 전투기 두 대를 긴급 출동시켰고, MiG-23을 향해 경고 신호를 보냈다. 대립이 첨예한 냉전 시기였기에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MiG-23은 묵묵부답이었고, 의아했던 F-15 조종사는 육안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MiG-23에 접근했다. 잠시 후 F-15는 사령부에 깜짝 놀랄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종사가 안 보입니다. (There.. 더보기
美검찰, 화웨이 '기술 절도‘ 혐의 수사…곧 기소 美검찰, 화웨이 '기술 절도‘ 혐의 수사…곧 기소 2018년 6월 13일 상하이 가전전시회에서 화웨이 매장에 모여든 사람들.(AFP/Getty Images)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 검찰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기업 기술탈취 혐의로 곧 기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T모바일은 화웨이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공급하는 사업 파트너 관계를 이용해 협력사들의 영업비밀을 훔치고 지적재산권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T모바일은 지난 2014년 화웨이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 품질 검사용 로봇인 '태피(Tappy)' 기술을 훔치고 또 일부 제품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시애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재판에서 2017년 연방 배심원단이 화웨이.. 더보기
잃어버린 1500만원을 찾은 사업가와 찾아준 이의 놀라운 행동 잃어버린 1500만원을 찾은 사업가와 찾아준 이의 놀라운 행동 사진: 연합뉴스 2016년 12월 28일, 광주 북구 용봉동 길가에서 이상동씨(가든주류 대표)가 현금 1500만 원이 든 쇼핑백을 잃어버린 것으로 시작된 훈훈한 이야기. 사업을 하는 이상동씨는 통화 중에 손에 든 쇼핑백 여러 개를 다른 손으로 바꿔 들다가 그중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상동씨 | 연합뉴스 다음 날 아침에서야 돈이 든 쇼핑백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이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 영상을 찾아 보고 탐문에 나섰지만 찾을 수 없었다. 돈 찾기를 포기하려던 순간 광주 북구청 민원실에 1500만 원의 현금이 맡겨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전체글보기: https://www.ntdtv.kr/people-cul.. 더보기
태양계 가장자리 '우주 벽'에 대한 새로운 증거 찾았나 태양계 가장자리 '우주 벽'에 대한 새로운 증거 찾았나 NASA 태양에서부터 지구까지 거리의 100배가량 떨어진 지점에 태양에서 나오는 전하를 띤 입자가, 항성 간 공간에 위치해 전하를 띠지 않은 입자에 가닿지 못하는 곳, 혹은 우주의 다양한 성계 사이에 존재하는 포켓 같은 공간이 있다. 헬리오포즈로 알려진 이 지점은 우리 태양계의 가장자리를 나타낸다. 태양계 주변의 헬리오포즈 경계는 나사의 보이저 1호와 2호 우주선을 운용한 과학자들이 30년 전 처음 발견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나사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헬리오포즈 지점에 대한 실제 증거를 발견했다. 기가 막힌 것은 바로 그 증거가 수소 ‘우주 벽’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인데, 이 벽은 항성 간 공간의 가장자리에서 전하를 띤 수소 입자들로 형.. 더보기
北, 핵무기 새 단계...“조용히 무기강화·대량생산" 北, 핵무기 새 단계...“조용히 무기강화·대량생산" 2016년 9월 9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료사진이 담긴 TV뉴스 보도를 시청한다.(Jung Yeon-je/AFP/Getty Image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부터 핵무기 제조를 중단한 것으로 밝혔지만 생산은 계속됐고 오히려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실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조용히 진전, 트럼프 압박’ 기사에 의하면, 위성사진과 미국 정보당국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은 지난해 6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무기 시험을 중단한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신속하게 대량 생산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마도 북한이 여러 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 더보기
英기자가 현지에서 본 中당국의 위구르족 탄압 실태 英기자가 현지에서 본 中당국의 위구르족 탄압 실태확대되는 구금시설...주민들은 보복 두려워 입 다물어 신장 뤄푸현은 인구가 28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거의 대부분이 위구르족이라는 이유로 중국이 위구르족을 탄압하는데 있어 중요한 도시가 됐다. 현지 주민들은 “일단 수용소에 갇히면, 영원히 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JOHANNES EISELE/AFP/Getty Images) 신장(新疆) 뤄푸(洛浦)현은 인구가 28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거의 대부분이 위구르족이라는 이유로 중국이 위구르족을 탄압하는데 있어 중요한 도시가 됐다. 현지 주민들은 “일단 수용소에 갇히면, 영원히 나올 수 없다”고 말한다. 기자 만나자, 입 다문 뤄푸현 주민들 신장 남부의 뤄푸현에 위치한 ‘제1직업훈련센터.. 더보기
옛 스님 이야기 2편 옛 스님 이야기 2편 노스님은 저택의 문지기에게 비를 피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Illustration by Sun MIngguo/The Epoch TImes) 비에 젖은 노스님 사방이 어두워질 무렵 한 스님이 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갑자기 천둥소리가 나며 비가 쏟아졌다. 억수같이 퍼붓는 비는 멈출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스님은 주변을 살피다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집이 한 채 눈에 띄자 밤사이 비 피할 곳을 찾기 위해 그곳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집은 으리으리한 저택이었다. 하녀는 방문객이 스님인 것을 확인하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주인은 중들은 상대하지 않으니, 다른 데 가보시오.“ 비는 오고 갈 곳이 없던 스님은 간곡히 청했다. "비가 너무 퍼붓고 근처에 상점이나 집이 전혀 없으니.. 더보기
중국, ‘불량 백신 접종사고’ 또 발생...수만 명 아동 접종 중국, ‘불량 백신 접종사고’ 또 발생...수만 명 아동 접종 사진=뉴시스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량 백신 스캔들로 민심이 들끓는 중국에서 또다시 수만 명 아동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BBC,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진후현에서 수만 명의 아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태가 커지고 있지만 진후현 당국은 백신 접종 아동이 145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일이 알려지면서 현정부 청사 인근에서는 불량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의 부모 등 수백 명이 항의시위를 벌였다. 한때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이례적인 사태까지 발생했지만, 정작 당국은 인터넷 검열과 SNS상의 여론 통제에만 열을 올릴뿐 관영 언론들조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