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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北, 핵무기 새 단계...“조용히 무기강화·대량생산"

北, 핵무기 새 단계...“조용히 무기강화·대량생산"


2016년 9월 9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자료사진이 담긴 TV뉴스 보도를 시청한다.(Jung Yeon-je/AFP/Getty Image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부터 핵무기 제조를 중단한 것으로 밝혔지만 생산은 계속됐고 오히려 확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실린 ‘북한의 핵 프로그램 조용히 진전, 트럼프 압박’ 기사에 의하면, 위성사진과 미국 정보당국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북한은 지난해 6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핵무기 시험을 중단한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신속하게 대량 생산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마도 북한이 여러 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추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무기통제 그룹은 김 위원장이 6개의 핵폭탄을 추가 생산하는데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북한의 핵폭탄은 총 규모가 20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확산 분석 전문가인 원 어스 퓨처 재단(One Earth Future Foundation)의 멜리사 해넘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둔화하거나 중단됐다는 징후는 없다"며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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