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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멍완저우 혐의' 입증하는 위장회사 실체 밝혀져

화웨이 '멍완저우 혐의' 입증하는 위장회사 실체 밝혀져

통신장비 판매업체 '스카이콤'과 페이퍼 컴퍼니 '캐니큘라'


         2018년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중에 화웨이 로고가 보인다.(STR/AFP/Getty Images)



지난달 캐나다에서 체포된 중국 화웨이 CFO(최고재무관리자)를 상대로 제기된 미국의 기소는, 화웨이의 위장회사로 판단되는 두 회사의 실체를 밝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 곳은 테헤란에 있는 통신장비 판매회사고, 다른 한 곳은 이 회사의 지주회사로 모리셔스 공화국에 등록된 회사다.


미국 당국의 기소에 따르면, 멍완저우 CFO는 통신장비 판매업체인 스카이콤(Skycom Tech)과 페이퍼 컴퍼니 캐니큘라(Canicula Holdings)가 화웨이와 무관한 회사인 것으로 꾸며, 국제 은행들이 경제 제재 중인 이란과 이 회사 간의 금융 거래를 지속했다. 그러나 실제 이 두 회사는 화웨이의 위장회사라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이란과 시리아에서 확보한 기업 제출 자료와 기타 문서들이 미국의 기소 내용을 증명하고 있다. 즉, 화웨이의 한 고위 임원이 스카이콤의 이란 책임자로 임명됐던 사실과 최소 3명의 중국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이란 소재 화웨이와 스카이콤 두 회사 모두의 은행 계좌를 관리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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