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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中, 60년 지속한 티베트 탄압...지난해 58명 중형 선고

中, 60년 지속한 티베트 탄압...지난해 58명 중형 선고


        티베트인과 지지자들은 2016년 3월 10일 뉴욕 중국 영사관 앞에서 티베트 독립을 호소하고 있다.(Yi Yang/The Epoch Times)



소수민족 탄압을 강화해온 중국은 지난해 분리 독립 관련 활동을 했다는 죄명으로 58명의 티베트인을 엄중 처벌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14일 ‘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티베트 자치구 고급인민법원은 2018년에 티베트 독립운동과 관련한 활동을 도왔다는 혐의로 25명, 민족 간 갈등을 일으켰다는 죄목으로 33명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이는 중국 인민대표대회와 정협에 보고한 티베트 자치구 고급인민법원장의 업무 보고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티베트 자치구는 337만 명이 사는 소수민족으로 중국 내 31개 성시 자치구 가운데 인구가 제일 적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1949년 중국 공산당은 국민당을 몰아내고 중국 본토 내에 정권을 수립했다. 이듬해 4만 명의 군대로 티베트를 침공해 1951년 수도 라싸를 장악하면서 티베트 식민 지배를 시작했다.


극심한 박해를 견디다 못한 티베트인들은 1959년 3월 10일 ‘티베트 독립’과 ‘한족을 몰아내자’며 봉기를 일으켜 항거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중국이 무력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티베트인 8만7000명이 사망했다. 1959년 달라이라마는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인도 다람살라로 탈출해 망명정부를 수립했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