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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unsplash | Agathe Marty 아이들의 하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신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는 아이들. 배가 출출했는지 다코야키 트럭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여느 다코야키 트럭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특별한’ 영업방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다코야키는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곳은 손님 나이에 맞춰 가격이 책정됐다. 초등학생 10엔(약 100원), 중학생 50엔(500원), 고등학생 100엔(1000원)이다. 다만, 어른들에게는 판매되지 않으며 매주 목요일만 판매하고 있다. 다른 다코야키 판매점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싼 가격이다. 하코야끼 트럭 주인은 올해 52살이 된 남성 미즈노 .. 더보기
“아이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넘기기 힘들 것 같아요” 소식에 마을 주민들은… “아이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넘기기 힘들 것 같아요” 소식에 마을 주민들은… SWNS 미국 오하이오주 스토우 시에 사는 키이스 버켓(Keith Burkett, 12)은 6살에 불과했던 6년 전 희귀 암 진단을 받고 여러 차례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항암 치료도 꾸준히 했지만 안타깝게도 암세포는 계속 자라났다. 지난 5월에는 암세포가 머리, 어깨, 척주, 골반과 간 등 온 몸에 두루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는 버켓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버켓이 크리스마스를 유난히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던 엄마는 의사의 말을 듣고 가슴 아팠다. 그녀는 남편 등 가족들에게 “버켓은 지금까지 암 때문에 고통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아이가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 더보기
병원비 없어 울먹이던 임신부 무료로 수술해 준 의사 병원비 없어 울먹이던 임신부 무료로 수술해 준 의사 쓰징중 박사 대만 타이베이 의과대학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쓰징중(施景中)은 어느 해 태반유착증에 걸린 임신부를 진료하게 됐다. 태반유착증이란 임신 중 태반과 자궁근층이 단단히 붙어있어 출산 중 많은 출혈이 일어나며, 자칫 자궁 천공이나 감염 등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 환자는 태반유착증으로 출산 과정에 심한 출혈로 사망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했고 게다가 수술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출혈에 대비하려면 당시 15만 대만 달러(한화 약 550만 원)의 수술비가 필요했다. 하지만이 이 환자는 수술비가 없었다.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침대에 누워 울기만 했다. 환자의 남편도 “우리는 수입이 없어 기초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시한부 여성 마지막 소원 들어준 구급대원들 시한부 여성 마지막 소원 들어준 구급대원들 Brewster Ambulance Service 16일(현지시간)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한 호스피스 시설에 거주하는 환자 로라 멀린스(55)는 위중한 병증으로 시한부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평소 멀린스는 축소 모형 등대와 사진들로 방을 장식할 만큼 등대를 좋아했지만 실제로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녀의 소원은 죽기 전 등대를 보는 것이었다. 멀린스는 어렵게 간호사 베벌리 벨가르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고 멀린스를 돌봐줄 가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간호사 벨가르드는 죽음을 앞둔 환자의 마지막 청을 들어주고 싶었다. 벨가르드는 즉시 행동에 나섰고, 지난 15일 브루스터 응급구조 서비스에 연락해 도움을 구했다. 다행히 브루스터.. 더보기
“산모가 위험해요” 한 마디에 한밤중 달려온 의료진들 “산모가 위험해요” 한 마디에 한밤중 달려온 의료진들 지난 12일 늦은 밤, 국립대만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맡은 대만 산부인과 의사 시진청은 산모에게서 위급한 징후를 포착했다. 산모의 쌍둥이 태아 위치가 일반적이지 않았고, 그대로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가는 산모와 쌍둥이 태아 모두 위험에 빠질 것 같았다. 시진청 박사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병원 의사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곧바로 수술실에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각 과에서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술실로 달려왔다. 산부인과는 물론이고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마취과를 포함 간호사들도 포함돼 있었다. 늦은 밤 쌍둥이 태아와 산모를 살리려는 수술실에 의료진 30-40명이 가득 찼다. 이들은 좁은 수술실에서 태아들의 위치를 그림으로 그려가며 무사히 이들.. 더보기
게임기 선물 받을 돈으로 노숙자에게 줄 담요를 산 소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소년을 찾아 게임기 선물 받을 돈으로 노숙자에게 줄 담요를 산 소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소년을 찾아 Fox8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 모어’는 게임기 살 돈으로 노숙자에게 담요를 사준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해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미카(Mikah, 9세)의 부모는 아들 용돈이 빨리 없어지는 것에 대해 늘 의문을 품고 있었다. 나중에 부모는 아들이 음식을 사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점심을 사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미카는 어렸을 때부터 마음 씀씀이가 남달랐다. 미카는 9살이 되었을 때도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고 있었다. Fox8 미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33만 원짜리 컴퓨터 게임기를 받을 생각에 신이 나 있었다. 사실 미카 가족은 당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할머.. 더보기
폐지·고철 팔아 25년간 쌀 2천포 기부한 할아버지 폐지·고철 팔아 25년간 쌀 2천포 기부한 할아버지 NTD합성(연합뉴스) “남 돕는 게 쉬운 게 아니야. 비싼 거 먹고 싶어도 참으면서 남 돕는 거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못하는 거야.” 인천이 고향인 김춘선(76)씨는 매일 오전 7∼8시가 되면 어김없이 수레를 끌고 집을 나선다. 주민들이 버린 폐지·고철을 모은 뒤 재활용센터에 팔아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그는 매년 10㎏짜리 쌀 80포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다. 지난 25년간 기부한 쌀만 2천 포에 달한다. 기부된 쌀은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주로 생계가 어렵지만, 연락이 두절된 자녀들 때문에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 등이 대상이다. 연합뉴스 김씨는 26일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어려운 사람이 참 많다. .. 더보기
할아버지 혼자 지붕 고치자, 자원봉사자들 몰려와 ‘뚝딱’ 완성 할아버지 혼자 지붕 고치자, 자원봉사자들 몰려와 ‘뚝딱’ 완성 Facebook | Joanne Stevens 각박해진 세상을 사는 현대인에게는 이웃사촌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웃의 어려움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이 남아있다. 해외 매체 엘리트리더스는 혼자서 힘들게 지붕을 수리하던 노인을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Facebook | Joanne Stevens‎ 리처드(75)는 3개월 동안 혼자서 지붕 교체 작업을 했다. 하지만 지붕 교체 작업은 노인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이라 전혀 진전이 없었다. 그는 굳은 손과 약해진 무릎을 움직이며 지붕에 웅크리고 앉아 지붕 자재를 하나씩 내려놓았다. 그 모습이 딱해 보였던 이웃사촌 데이비드는 페이.. 더보기
고향에 가고 싶어하는 노숙자에게 비행기표 사준 남자 고향에 가고 싶어하는 노숙자에게 비행기표 사준 남자 유튜브 캡처/셔터스톡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20m를 걷고 350달러를 내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던 여성 제스(Jess)는 돈을 벌기 위해 호주로 날아왔지만 호주에서 큰 실패를 겪고 노숙자 신세가 됐다. 그녀는 호주 시민권이 없었기에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남은 것이라곤 옷 몇 벌 뿐이었던 그녀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돈이 없었다. 그녀는 결국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걸할 수밖에 없었지만 누구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이때 마침 공항에 들른 다니엘 루스(Daniel Roose)는 제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더니 갑자기 그녀를 이끌고 어디론가 갔다. “저와 함께 가요. 제가 도와.. 더보기
장애아 동생과, 철인3종경기 ’12번’ 이상 완주한 소년 장애아 동생과, 철인3종경기 ’12번’ 이상 완주한 소년 Facebook | triathlonbrothers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 12살 소년의 이야기를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 모어가 소개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루카스는 지난 몇 년간 철인3종경기를 12번 이상 완주했다. 이는 장애가 있는 루카스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형 노아(12세)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Facebook | triathlonbrothers 루카스는 신경장애인 활택뇌증(lissencephaly)을 가지고 태어났다. 생후 몇 달 되지 않아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조차 전적으로 가족에게 의존해야만 했다. 가족은 발작과 폐렴에 걸리기 쉬운 루카스가 가능한 한 활기찬 삶을 살도록 도왔다.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