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적인

고향에 가고 싶어하는 노숙자에게 비행기표 사준 남자

고향에 가고 싶어하는 노숙자에게 비행기표 사준 남자


유튜브 캡처/셔터스톡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20m를 걷고 350달러를 내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던 여성 제스(Jess)는 돈을 벌기 위해 호주로 날아왔지만 호주에서 큰 실패를 겪고 노숙자 신세가 됐다. 그녀는 호주 시민권이 없었기에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남은 것이라곤 옷 몇 벌 뿐이었던 그녀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돈이 없었다. 

그녀는 결국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걸할 수밖에 없었지만 누구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이때 마침 공항에 들른 다니엘 루스(Daniel Roose)는 제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더니 갑자기 그녀를 이끌고 어디론가 갔다.


“저와 함께 가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는 곧바로 20m떨어진 ATM 기기로 가서 350달러(약 40만원)의 현금을 인출해 제스 손에 건네줬다. 뉴질랜드행 항공권을 살 수 있는 충분한 금액이었다.




너무나 감격한 제스가 “신이시여, 이 분을 축복하소서”라고 말하자 다니엘은 “전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전 그냥 단순한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제스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집으로 잘 돌아가세요”라고 말하고 그녀를 살짝 포옹해준 후 유유히 공항을 떠나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해당 장면은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 ‘Brothers & Sisters Perth’ 운영자에 의해 포착됐고 다니엘은 이후 ‘천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미지=유튜브 BBC, aut Barack 캡처)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B%82%9C%EC%83%9D-%EC%B2%98%EC%9D%8C-%EB%B3%B8-%EB%85%B8%EC%88%99%EC%9E%90%EC%97%90%EA%B2%8C-%EB%B9%84%ED%96%89%EA%B8%B0%ED%91%9C-%EC%82%AC%EC%A4%80-%EB%82%A8%EC%9E%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