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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기침약, 효과 없고 부작용만 유발한다” “기침약, 효과 없고 부작용만 유발한다” shutterstock 전 세계적으로 기침약 시장의 규모는 40억 달러에 이르지만 기침약이 실제로는 증상 완화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州)에 있는 바젤대학교 연구진은 실험결과 기침약이 실제 감기 환자의 건강상태를 회복시키거나 컨디션을 나아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감기환자 7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그룹에게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침약을, B그룹에게는 위약을 준 뒤 감기 증상의 변화를 살폈다. 두 그룹의 증상을 관찰한 결과, 기침이 시작된 지 2~4주 사이에 기침약을 먹은 A그룹의 회복력이 더 빠르다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진짜 기침약을 먹은.. 더보기
‘저승사자가 사람을 잘못 잡아가다’ ‘저승사자가 사람을 잘못 잡아가다’ 지옥에서 죄업을 비추는 '업경'의 모습(쌍봉사 명부전) 천덩전(陳登珍)은 중국 강북(江北) 사람으로 28세 때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만났다. 그는 당시 공산당의 세뇌를 받아 대부분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무신론자가 됐다. 어느 날 천덩전은 아무런 징조도 없이 갑자기 사망해 부모를 매우 비통하게 했다. 입관할 때 모친은 천덩전의 손이 가볍게 떨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가족들은 놀라 천덩전의 몸을 만져보니 몸이 굳어지지 않고 부드러웠다. 자세히 관찰해 보니 천덩전의 얼굴은 마치 잠자는 것 같았는데 호흡이나 심박동이 없을 뿐이었다. 사람들은 이상한 일이라고 했고 부모는 차마 아들을 즉시 매장할 수 없어 시신을 집안에 남겨 두고 사람을 시켜 지키면서 기적이 일어나.. 더보기
상어, 알고 보니 '잡식 동물'... 초식 사례 나와 상어, 알고 보니 '잡식 동물'... 초식 사례 나와 보네테드 상어, 학명.스피르나 티부로(D Ross Robertson/공개 도메인) 상어가 육식만 하는 게 아니라 해초도 먹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상어 중 하나가 잡식 동물임을 확인했다. 9월 5일 왕립 학회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덩치가 훨씬 더 큰 귀상어와 친척인 보네테드 상어는 먹이의 약 60%가 해조류로 풀을 소화하는 내장 능력이 녹색 바다거북과 비슷하고 판다보다 훨씬 더 낫다. "우리는 늘 상어가 육식 동물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보네테드 상어는 상당량의 해조류를 섭취하고 소화해서 그 통념을 깼다"고 논문의 저자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대학의 해양 생물학자 사만다 리가 폭스 뉴스에 말했다. 일.. 더보기
명상, 어린이 신체·정신 건강에 '최고' 명상, 어린이 신체·정신 건강에 '최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고대부터 전해진 명상을 통해 자기 성찰의 삶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고대부터 전해지는 수련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내며 현대인의 삶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조용한 공원에서 파룬궁 공법을 수련하고 있다.(Emma Morley) 그 예로 쉽게 배울 수 있는 '파룬궁(法輪功, 파룬따파라고도 함)이 있다. 파룬궁은 1992년 중국에서 창시자 리훙쯔 선생이 사람들에게 무료 전수한 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수련하고 있다. 파룬궁은 5가지의 쉽고 온화한 연공 동작으로 신체를 연마하고, 생활 속에서 '진선인(眞善忍)'을 준칙으로 실천함으로.. 더보기
대대로 외눈박이 가문의 사연... '자비와 운명의 관계' 대대로 외눈박이 가문의 사연... '자비와 운명의 관계' 사진=셔터스톡 청나라 말 중국 북동부에 씽 가족이 살았다. 씽의 가문은 대대로 내려오는 두 가지 비밀이 있었다. 첫 번째 비밀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눈병 치료제 조제 비법이다. 씽은 이 비법 덕분에 눈병만 돌면 치료제를 팔아 많은 돈을 벌었다. 두 번째 비밀은 씽 가문의 모든 남자는 왼쪽 눈에 동공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가문의 유전으로 생각하며 외눈박이의 삶을 살았다. 씽과 그의 아들 역시 모두 왼쪽 눈에 동공이 없었다. 눈병 치료제 조제 비법과 왼쪽 눈의 기형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씽 가족과 모든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씽이 40세 되던 가을에 눈병이 많이 돌았다. 눈병 치료제의 성분 중 하나는 야생 거.. 더보기
中 “중국에 대만 간첩 넘쳐난다” 연일 선전... 이유는? 中 “중국에 대만 간첩 넘쳐난다” 연일 선전... 이유는? 중국 당국이 최근 갑작스레 벌인 '대만 간첩' 반대 운동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면서 중국공산당이 매우 큰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Photo by Feng Li/Getty Images) 지금 중국은 ‘2018 레이팅 작전(雷霆2018反台湾间谍: 대만의 간첩활동을 반대하는 운동)’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CCTV가 대만 여성 간첩이 대륙 학생과 관원을 포섭해 반란을 선동한 사례를 이틀 연속 내보낸 뒤인 19일 산시(陝西), 하이난(海南), 산둥(山東)과 랴오닝(遼寧) 등에서도 연이어 ‘대만 간첩’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잇따랐다. 대만 간첩이 미모, 돈, 우정 등을 이용해 대만에 유학 중인 대륙 학생들에게서 ‘기밀자료’를 빼.. 더보기
할아버지 혼자 지붕 고치자, 자원봉사자들 몰려와 ‘뚝딱’ 완성 할아버지 혼자 지붕 고치자, 자원봉사자들 몰려와 ‘뚝딱’ 완성 Facebook | Joanne Stevens 각박해진 세상을 사는 현대인에게는 이웃사촌이란 말이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이웃의 어려움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이 남아있다. 해외 매체 엘리트리더스는 혼자서 힘들게 지붕을 수리하던 노인을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Facebook | Joanne Stevens‎ 리처드(75)는 3개월 동안 혼자서 지붕 교체 작업을 했다. 하지만 지붕 교체 작업은 노인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이라 전혀 진전이 없었다. 그는 굳은 손과 약해진 무릎을 움직이며 지붕에 웅크리고 앉아 지붕 자재를 하나씩 내려놓았다. 그 모습이 딱해 보였던 이웃사촌 데이비드는 페이.. 더보기
"판빙빙, 감금된 채 中 당국 처분 기다려" "판빙빙, 감금된 채 中 당국 처분 기다려"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타이베이에서 열린 DeBeers 다이아몬드 전시회에 참석.(Chen Baizhou/The Epoch Times) 갑작스러운 증발로 온갖 억측과 우려를 낳았던 중국 최고의 여배우 판빙빙이 현재는 호텔에 감금된 채 당국의 세무조사 결과에 따른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판빙빙(范冰冰·37)이 출연료 이중 계약과 탈세, 중국 고위층과의 연관성, 재산 해외 도피 등 많은 의혹 속에서 3개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은 물론, 세계 언론까지도 그의 안전을 우려했다. 지난 17일 홍콩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107일간의 의문스러운 잠적 후 집으로 돌아와 칩거 중이라고 전했지만, 3일 후 홍콩 매체 오리엔탈데일리가 “판빙빙은 베이징 한 호텔에.. 더보기
‘당장의 이익만을 탐하지 말라’, 갈택이어(竭澤而漁) ‘당장의 이익만을 탐하지 말라’, 갈택이어(竭澤而漁) 사진=셔터스톡 현재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그 일을 이루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그 방법이 현재의 일을 이룰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를 가져다준다면 그 방법을 채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교훈을 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바로 ‘갈택이어(竭澤而漁)’이다. 竭 다할 갈 / 澤 연못 택 / 而 말 이을 이 / 漁 고기 잡을 어 풀이하면 ‘연못의 물을 마르게 하여 물고기를 잡는다’라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여 먼 장래를 내다보지 않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 말의 유래를 살펴보자. 춘추시대 진나라 문공이 성복 지방에서 초나라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초나라의 군사 수가 진나라 군사보다 훨씬 많다.. 더보기
사드 배치로 외교부 사이버 공격 급증… 10건 중 4건이 중국發 사드 배치로 외교부 사이버 공격 급증… 10건 중 4건이 중국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뉴시스) 최근 5년간 외교부를 대상으로 행해진 사이버 공격의 40%가 중국에서 시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드 배치 여파로 2017년 중국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해킹이 급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3일 외교부로 제출받은 '외교부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은 4만 2398건에 달했다. 하루 23건꼴로 외교부가 사이버 공격을 당한 셈이다. 외교부에 대한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지난 2013년 1890건에서 사드 배치가 언급되던 2015년 3649건으로 증가하다가 사드 배치가 완료된 2017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