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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호주, '딸기 바늘 테러 주의보'··· 6개 주로 확산 호주, '딸기 바늘 테러 주의보'··· 6개 주로 확산 호주 퀸즈랜드 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서 바늘이 꽂혀있는 모습.(ABC방송/뉴시스) 호주 곳곳에서 딸기에 바늘이 꽂혀있다는 신고가 잇따르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시드니의 한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딸기에 바늘이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1팩 안에 들어있던 딸기 3개에 바늘이 각각 1개씩 꽂혀 있었다고 전했다. 바늘이 꽂혀있는지 모르고 딸기를 삼켜 병원에 실려 간 사건도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딸기를 먹고 복통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조슈아 게인(21)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바늘이 꽂힌 딸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딸기 바늘테러’가 .. 더보기
인공지능 앱 이용해 '보이스피싱' 잡는다 인공지능 앱 이용해 '보이스피싱' 잡는다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은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잡는 앱을 개발 중이며,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80% 이상일 경우, 사용자에게 연속 경고음을 알림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구조다. AI는 자기학습,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약 8200여 건을 초기 데이터로 학습한 뒤 지속적인 자기학습을 통해 음성 DB를 구축,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를 높여 나간다. 기존의 보이스피싱 앱이 전화번호 등 사전정보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개발되는 AI .. 더보기
당진서 ‘새우회’ 먹은 남성, 6시간만에 숨져 당진서 ‘새우회’ 먹은 남성, 6시간만에 숨져 연합 지난 9일 정오께 충남 당진에서 대하를 날것으로 먹은 A(54) 씨가 이튿날 전신 발진과 왼쪽 팔에 통증을 호소하며 11일 자정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6시간 만에 숨졌다. A씨는 사망 후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의한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도내에서는 A씨를 포함해 올해 4명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동반될 수 있다. 48시간 이내 사망률이 50%로 치사율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손을 잃은 한국 남성의 발병 당시 .. 더보기
장애아 동생과, 철인3종경기 ’12번’ 이상 완주한 소년 장애아 동생과, 철인3종경기 ’12번’ 이상 완주한 소년 Facebook | triathlonbrothers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 12살 소년의 이야기를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 모어가 소개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루카스는 지난 몇 년간 철인3종경기를 12번 이상 완주했다. 이는 장애가 있는 루카스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형 노아(12세)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Facebook | triathlonbrothers 루카스는 신경장애인 활택뇌증(lissencephaly)을 가지고 태어났다. 생후 몇 달 되지 않아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조차 전적으로 가족에게 의존해야만 했다. 가족은 발작과 폐렴에 걸리기 쉬운 루카스가 가능한 한 활기찬 삶을 살도록 도왔다. 사.. 더보기
양심에게 말을 걸다...‘여름달빛 인권영화제’ 개최 양심에게 말을 걸다...‘여름달빛 인권영화제’ 개최젊은 파룬궁 수련자들 "저희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20일 저녁 젊은 파룬궁 수련자들로 구성된 ‘파룬따파유스(Falun Dafa Youth)’가 중국에서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7월 20일을 기리며 ‘여름달빛 인권영화제’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0여 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 인권토크, 다큐멘터리 영화상영, 촛불 추모행사가 차례로 열렸다. 사진=전경림 기자사진=전경림 기자현장에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젊은이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맑은 음색과 때 묻지 않은 감성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중국공산당의 박해로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어린아이를 소재로.. 더보기
운이 억수로 좋은 광부..123억 원어치 금 박힌 암석 발견 운이 억수로 좋은 광부..123억 원어치 금 박힌 암석 발견 NTD합성 호주의 한 광부가 거대 금 노다지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광에서는 1톤의 암석에서 2kg 불과한 금을 캐낸다. 암석에 박혀 있는 금덩이가 확대경으로 보아야만 보일 정도로 작다는 얘기다. 그런데 최근 호주 ‘베타 헌트‘ 광산에서는 금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양의 금이 박혀 있는 암석이 발견됐다. news.com.au 이중 한 암석은 95kg이었는데 68kg의 금이 들어 있었다. 이는 한화로 약 34억원에 상당하다. 다른 한 암석은 63kg 무게에 45kg의 금이 들어 있어, 한화로 약 22억원 가치였다. 이 금덩어리를 발견한 광부 헨리 돌은 당시 평소와 마찬가지로 광산 벽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지면으로 돌아와 폭.. 더보기
중국산 감시카메라 '호주 점령'... 뒤늦게 심각성 깨닫고 제거 중국산 감시카메라 '호주 점령'... 뒤늦게 심각성 깨닫고 제거 호주의 감시카메라는 대부분 중국의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제품이다. (Dmitry G) 중국산 감시카메라에 대해 미국 정부는 사용을 금지시켰지만, 호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감시 장비 시스템이 중국 당국의 정보 수집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이 나오면서 호주 공영방송(ABC)에서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접근했다. 지난달, 트럼프 정부는 중국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과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만든 감시카메라를 미국 내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이유는 이 장비들이 미국연방기구에 대한 ‘감시망’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ABC 기자는 호주 전역의 여러.. 더보기
미국 언론은 홍수를 이렇게 보여줬다 미국 언론은 홍수를 이렇게 보여줬다 유튜브 캡처 미국 기상채널의 기상 캐스터가 열대성 폭풍 플로렌스를 보도하며 시청자에게 창의적인 3D그래픽으로 경고했다. 실제 플로렌스가 마을을 덮쳤을 때의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준 것. 이 영상을 본 한 미국 기자는 트위터에 “CNN과 비교가 안될 정도(Eat your heart out, CNN)”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5일(미국 시간)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는 4명. 플로렌스는 4등급 강력한 허리케인에서 시작했지만 내륙에 접근하며 등급이 떨어져 현재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170만명의 시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동남부 5개주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네티즌들은 “CG가 멋지다” “역시 미국의 창의성이란” “우리 선거방송도 창의적.. 더보기
세계 각국, ‘차이나 머니’에 빗장 걸어 잠근다 세계 각국, ‘차이나 머니’에 빗장 걸어 잠근다 China Photos/Getty Images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자본의 자국 기술기업 인수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음에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ODI) 규모는 2016년 1천961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 1천246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미국 법률회사 데커트의 제러미 주커는 “이러한 경향은 기술 부문에서 중국의 투자에 대한 각국의 경계심이 표현된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이러한 경향이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더보기
어린이 영혼 좀 먹는 ‘자살송’... 사회가 나서서 막아야 어린이 영혼 좀 먹는 ‘자살송’... 사회가 나서서 막아야 자살송 애니메이션(유튜브 영상 캡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 ‘머리 박고 자살하자는 내용이 담긴 '자살송'이 유행하고 있어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된 노래에는 "XXX는 의미 없어 장식품이야. 내 차례는 끝났으니 사요나라야. XXX 박고 자살하자…." 등의 충격적인 가사가 들어있다. 이 노래는 동요 같은 발랄한 멜로디에 맞춰 여성 보컬이 노래를 부르는데 2분 남짓한 노래에 '자살'이라는 단어가 13번이나 반복된다. 노래에는 자살이라는 단어뿐 아니라 '매일 산소만 낭비해' '밥만 먹는 식충' 등 자기 비하적 표현도 들어 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충격적인 가사를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 부르고 조회 수도 지금까지 150만 회나 된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