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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현상··· ‘오브제 7’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현상··· ‘오브제 7’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과 마주해 넋을 잃을 때가 있다. 형언할 수 없는 자연현상 앞에서 우주의 오묘한 이치를 가늠하면서 숙연해질 때도 있다. 평소 보기 힘든 자연현상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1. 스노우 롤러 사진=페이스북 스노우 롤러는 바람이 만들어 준 자연 현상이다. 일명 '두루마리 눈'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통형이며 속이 텅 비어있다. 눈이 얼음층 위에 쌓여 있거나 약간 눈이 녹아서 서로 엉켜 붙을 수 있는 기온일 때 만들어진다. 2. 가벼운 기둥사진=페이스북신비로운 빛기둥이다. 하늘에 커튼처럼 드리워진 빛기둥은 대기 중에 부유하는 수많은 얼음 결정에 빛이 반사돼 발생한다. 외부 조건이 매우 추울 때만 관찰할 수 있다. 3. 염료사진=페이스북소금물이 바다 .. 더보기
폭우 속 할머니에게 30분간 우산 씌워 준 경찰 폭우 속 할머니에게 30분간 우산 씌워 준 경찰 충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 지난달 30일 충북지방경찰서 불정파출소 소속 엄기운(53) 경위와 최창회(46) 경사는 폭우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순찰에 나섰다. 순찰차로 폭우가 내리던 도로를 달리던 두 경찰관은 전동휠체어를 탄 한 할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고 도로 위에 있던 것. 충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 이들은 즉시 순찰차에서 내려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할머니, 위험해요. 순찰차로 집까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말씀이 없으셨다. “할머니, 위험하다니까요. 순찰차에 타세요.” 하지만 할머니는 “아녀, 거의 다 와 가”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이 빗속을 어떻게 가요.” “괜찮아유, 일들 보셔유.” 이렇게 실랑.. 더보기
올해도 어김없는 선물보따리…16년 이어진 ‘키다리 아저씨’ 선행 올해도 어김없는 선물보따리…16년 이어진 ‘키다리 아저씨’ 선행 사진은 2016년 기부 장면(연합뉴스) 10년이 넘도록 늘 추석 때만 되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대구 수성구청에 쌀을 보내온 ‘키다리 아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12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키다리 아저씨는 이날 오후 수성구청에 10㎏짜리 쌀 2000 포대와 라면 1200박스를 전달했다. 5t 트럭 2대에 쌀과 라면을 가득 싣고 수성구민운동장에 내려놓은 뒤 구청 관계자에게 언제나처럼 “누가 보냈는지 밝히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키다리 아저씨의 선행이 시작된 것은 2003년 추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씨 성을 가진 한 노인이 익명으로 20㎏ 쌀 500포대를 구청에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 더보기
美 극우 매체, ‘구글 좌편향 증거’ 영상 공개 美 극우 매체, ‘구글 좌편향 증거’ 영상 공개 미국 극우매체 브레이트바트가 12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열린 첫번째 구글 임원회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당시 회의에 참여한 구글 임원들. (브레이트바트 영상 캡쳐) 미국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가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선거결과에 불만을 터트리는 구글의 임원회의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브레이트바트는 12일(현지시간) 이 영상에서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의 임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를 폄훼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11월에 열렸.. 더보기
“공사 시끄러워 죄송하다”며 아파트 이웃에 치킨 돌린 주민 “공사 시끄러워 죄송하다”며 아파트 이웃에 치킨 돌린 주민 셔터스톡/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이런 걸 주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저희동 같은 라인에 새로 이사를 올 분이 저희 집에 이걸 주시고 가길래 열어봤더니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안에는 편지와 상품권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편지에는 “이번에 OOO호에 새로 이사 오게 된 가족”이라며 “새로 입주하며 이것저것 수리할 게 있어 공사로 불편을 끼치게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어 ” 공사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널리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편지와 함께 ‘치킨 상품권’까지 동봉해 미안함과.. 더보기
“중국서 절대 사업하지 마세요”…호주 기업인의 ‘절규’ “중국서 절대 사업하지 마세요”…호주 기업인의 ‘절규’ 교도소에서 풀려난 뒤 소감을 밝히다 울컥한 매튜 응(호주 공영 ABC 방송 캡처/Joy105.com) “중국에서 사업하지 마세요. 돈을 잃을 뿐만 아니라 목숨과 가족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호주인으로는 첫 ‘중국 정치범’으로 알려진 중국계 기업인 매튜 응의 말이다. 2016년 6월 16일 호주 교도소에서 석방된 매튜는 중국 국영기업 인수 문제로 분쟁에 휘말려 2010년 광저우(廣州)에서 사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고, 이듬해 1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줄곧 결백을 주장해온 매튜는 거의 4년 복역 후 양국 정부 간 협상에 따라 2014년 호주 교도소로 옮겨져 수감생활을 이어왔다. 중국에서 갇혀 있는 동안 14살 딸은 숨졌고 아내는 건강이 .. 더보기
일본서 숙소 쓰레기장 만들고 떠난 中관광객…네티즌 뭇매 일본서 숙소 쓰레기장 만들고 떠난 中관광객…네티즌 뭇매 웨이보 캡처 일본에서 에어비앤비 숙박 서비스를 이용한 중국 여성 관광객 3명이 숙소를 쓰레기 더미로 만들고 퇴실해 비난을 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일본 오사카에서 숙소에 다량의 쓰레기를 버리고 퇴실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3명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이들이 결국 사과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를 총 5일간 이용한 이들은 퇴실하며 쓰레기를 전혀 치우지 않고 온 집안에 물건을 어질러 놓았다. 숙소 곳곳에는 쓰고 버린 휴지들이 쌓여있고 빈 캔 음료가 그대로 놓여 있다. 또 방문객 노트에는 읽기 거북한 메시지와 그림들로 낙서해놨다. 웨이보 이들이 퇴실한 후 정리를 위해 집을 찾은 중국계 주인 팡(Fa.. 더보기
미국내 중국 유학생의 암울한 미래와 '스톡홀름 증후군' 미국내 중국 유학생의 암울한 미래와 '스톡홀름 증후군' 2015년 9월 25일 워싱턴 구행정부 건물 밖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모여든 엄청난 인파. 이들 대부분은 유학생이었다. (Lisa Fan/The Epoch Times)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는 모든 중국 유학생들은 사실상 스파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나돌고 있다. 미국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일리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월 13일, 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가 미 상원 청문회에서 “교수든, 과학자든, 학생이든 미국 전역 대학에 거대한 중국 첩보망이 작동 중"이라고 증.. 더보기
“사랑하는 딸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지를 써 보낸다” “사랑하는 딸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지를 써 보낸다”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온라인에서는 ‘엄마가 딸에게 처음 쓴 편지’라는 시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전남도청 1층 로비에 전시된 이 할머니의 시는 전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11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사랑하는 딸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지를 써 보낸다… 너희들 소리를 들어도 그립고 날씨가 더위도 걱정스럽고 언니가 이 세상을 떠난 뒤 엄마는 겁쟁이가 되었나 보다. 글을 배우면 가장 먼저 사랑하는 딸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팔십고개에 편지봉투에 처음 써본 딸의 이름을 갓난 아기 너를 안아보듯이 가슴으로 품어 본다. 정말 행복하구나.” 온라인 커뮤니티 편지에 따르면 이 .. 더보기
어린 학생들 위해 교실을 ‘호그와트’처럼 꾸민 선생님 어린 학생들 위해 교실을 ‘호그와트’처럼 꾸민 선생님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선생님의 노력이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지난 4일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뷰의 초등학교 3학년 교사 테레사 바겔라 선생님에 대해 보도했다. 바겔라 선생님은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교실을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처럼 꾸몄다. 영화 속 물건을 재현할 소품들을 구하고 손수 캐릭터들을 만들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모든 학생에게 학기 시작 전 ‘호그와트 입학 허가증’을 편지로 보내 “입학 첫날 모자와 옷을 나눠주니 늦지 말라”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바겔라 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여길 방법을 찾다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개학을 맞아 학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