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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5억명 정보유출’ 메리어트 해킹 파문…”중국 정부 관여 가능성” ‘5억명 정보유출’ 메리어트 해킹 파문…”중국 정부 관여 가능성”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촬영한 메리어트의 로고. [AFP=연합뉴스] 로이터, 소식통 인용 보도…워싱턴 중국대사관은 침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고객 5억 명의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대한 해킹 사건에 중국 정부가 관여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그룹에 대한 대규모 해킹을 수행한 해커들이 중국 정부의 정보 수집 작전에 동원됐음을 시사하는 단서를 남겼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체글보기: https://www.ntdtv.kr/news/international/5%EC%96%B5%EB%AA%85-%EC%A.. 더보기
中, 신장지역 '중국화' 위해 종교‧문화 억압...한족 경찰‧교사 대거 채용 中, 신장지역 '중국화' 위해 종교‧문화 억압...한족 경찰‧교사 대거 채용 중국 당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대해 극단적인 감시를 실시함으로써 신장이 감옥이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은 우루무치 기차역 앞에 깔린 특수 경찰들. (AFP)· 최근 몇 년 동안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계속해서 교사, 경찰 등 인력을 모집해 왔다. 모집 대상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고 모집 문턱을 낮추었으며, 고액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대규모의 위구르인들이 재교육 캠프에 수용된 후 현지 교사 인력이 부족하게 됐고 경찰력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2019년 신장 카스 지역 우수 교사 1만1917명 모집’ 공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고에는 ‘카스 지역의 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 더보기
中 파룬궁 탄압조직 '610사무실' 내부 문건 폭로돼 中 파룬궁 탄압조직 '610사무실' 내부 문건 폭로돼 종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세계신흥종교연구센터(CESNUR)에서 발간하는 매거진 ‘비터 윈터(Bitter Winter)’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마시모 인트로빈.(NTDTV) 세계신흥종교연구센터(CESNUR)에서 발간하는 매거진 '비터 윈터(Bitter Winter)'는 최근 랴오닝성 610사무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폭로했다. 이 문건은 중국 당국이 파룬궁 등 종교단체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건에 따르면 파룬궁이 이번 ‘특별 지시'의 제1 타격 목표이다. 집행 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다. 파룬궁을 비롯한 여타 단체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민중들에 대한 박해 실상을 보도하는 대기원과 신탕런(新唐人) 등의 매.. 더보기
6.4 톈안먼 현장 증언 “실제로 대부분 탱크는 멈추지 않았다” 6.4 톈안먼 현장 증언 “실제로 대부분 탱크는 멈추지 않았다” 사진=Tanja Porčnik/페이스북 "1989년 6월 4일, 그날 톈안먼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침묵할 순 없다." 29년 전 팡정은 건장한 대학생이었다. 톈안먼 광장에서 탱크에 깔린 후 두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고 지금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사건 당일 오전 6시경 팡정은 연막탄이 자욱하게 시야를 가린 톈안먼 광장으로부터 대학 친구들과 빠져나오고 있었다. "탱크는 창안대로에서 우리 바로 뒤로 돌진해 사람들이 많이 죽었어요. 엄청난 비극적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죠." 팡정은 연막탄 연기 속에서 한 여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그녀를 도우려는 순간 갑자기 육중한 탱크가 다가왔다. 그 여학생은 옆으로 밀어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자신.. 더보기
변기 닦은 수건으로 컵도 ‘쓱쓱’...중국 5성급 호텔 위생 논란 변기 닦은 수건으로 컵도 ‘쓱쓱’...중국 5성급 호텔 위생 논란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내 5성급 고급 호텔들의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영상이 폭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는 15일 한 호텔 이용객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영상을 보도했다. 화중(Huazong)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남성은 “지금껏 147개의 5성급 고급 호텔에서 2000일이 넘는 기간을 투숙해왔다”며 고급 호텔의 불량한 위생상태를 몰래 촬영한 11분 분량의 고발 영상을 공개했다. ‘컵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는 하루 숙박비가 2000위안(약 32만 원)에서 5000위안(약 81만 원)에 달하는 중국 5성급 호텔의 불량한 위생상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문제가 된 호텔은 푸저우(福州) 샹그릴라 호.. 더보기
中, 살상 가능한 '킬러로봇' 무기 전문가 육성 中, 살상 가능한 '킬러로봇' 무기 전문가 육성 2013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살인 로봇 개발에 대한 금지를 호소하는 이벤트가 열렸다.(Oli Scarff / Getty Images)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산하 베이징이공대학(BIT)은 중국의 미래 지도자와 AI, 로봇 무기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31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서방국가들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한 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BIT 웹사이트는 지난 10월 28일 제1회 지능화 무기 시스템의 실험 프로그램 개회식이 북중국산업그룹공단 전시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중국의 주요 무기와 각종 군수품을 이곳에서 만든다. BIT에 따르면 이 행사는 BIT 공산당 위원회의 차관보인 바오 리잉이 주최했으며 개회식에는 소수의.. 더보기
마구잡이식 中 ‘인공강우’…한반도 강우량에 영향은? 마구잡이식 中 ‘인공강우’…한반도 강우량에 영향은? 중국에서 인공강우를 위해 응결핵을 쏘는 장면(gxkjny.com) 중국 기상국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산불방지를 목표로 백두산 일대에 인공강우 작업을 통해 인위적으로 비를 내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 작업은 요오드화은 등 응결핵(구름 씨)으로 작용할 물질들을 포탄에 넣어 구름에 쏘아 올리거나 비행기에 탑재해 공중에 분사시켜 빗방울을 만드는 기술이다. 중국은 2000년대 이후 인공강우 기술을 크게 발전시켜 왔으며, 몇년 전부터는 산불방지는 물론 대도시의 미세먼지 정화용으로도 인공강우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장면(thepaper.cn) 하지만 인공강우 기술은 아직 어떤 부작용을 가지고 있.. 더보기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 보고 정신병 걸린 소녀’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 보고 정신병 걸린 소녀’ 구타당하는 파룬궁 수련자를 묘사한 그림(좌)과 파룬궁 탄압으로 정신질환에 걸린 여성(faluninfo.or.kr)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에 사는 여성 위안위안(媛媛, 32)은 16살 때 경찰이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을 강제로 보여준 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 전세계에 파룬궁 탄압 사건을 공개하는 밍후이왕(明慧網) 10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위안위안의 부모는 1998년부터 중국 전통 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파룬궁은 중국 전역에서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고 90년대 후반에 이르자 수련인 수가 1억에 이르렀다. 위안위안의 아버지 허우궈중(侯國忠)은 파룬궁 수련 후 뇌경색 후유증과 안과 질환에서 벗어날 수.. 더보기
계속되는 ‘화웨이’ 보안논란...한국은 안전한가(하) 계속되는 ‘화웨이’ 보안논란...한국은 안전한가(하)각국 통신장비 공급시장서 퇴출되는 중국 기술 세계 통신장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화웨이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경계를 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의 강경한 태도 배경에는 중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동맥인 전 세계 5G망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 있다. (대기원 Getty Images 합성)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5G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각국 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이 ‘중국제조 2025’ 등 국책사업으로 키워온 화웨이, ZTE와 같은 거대기업이 안보상의 우려로 장비공급자 경쟁에서 밀려나는 추세다. 세계 통신장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화웨이에 대해 가장 날카로운 경계를 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의 강경한 태도 .. 더보기
中 정부가 지원하는 ‘공자학원’에 공자가 없다?(하) 中 정부가 지원하는 ‘공자학원’에 공자가 없다?(하)해외 ‘소프트파워’ 확산 전략...첩보기관 증거 다수 발견 현재 공자학원은 하부 조직과 공자학당을 포함하면 세계 138개국에 1500개 이상이 된다. 또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공자학원만 ‘1000개’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대기원) “우리는 겨우 알게 됐다. 생각보다 이미 중국(침투 공작)은 우리 사회에 녹아있다” “발밑에서 큰 이변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했다. 마치 끓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지난해 12월 백악관에서 열린 중국 문제에 관한 청문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국공산당에 의한 해외 침투 공작에 대해 ‘위기감’을 드러냈다. 현재 공자학원은 하부 조직과 공자학당을 포함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