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지역 '중국화' 위해 종교‧문화 억압...한족 경찰‧교사 대거 채용
중국 당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대해 극단적인 감시를 실시함으로써 신장이 감옥이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진은 우루무치 기차역 앞에 깔린 특수 경찰들. (AFP)·
최근 몇 년 동안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계속해서 교사, 경찰 등 인력을 모집해 왔다. 모집 대상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고 모집 문턱을 낮추었으며, 고액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대규모의 위구르인들이 재교육 캠프에 수용된 후 현지 교사 인력이 부족하게 됐고 경찰력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2019년 신장 카스 지역 우수 교사 1만1917명 모집’ 공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고에는 ‘카스 지역의 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지의 대학 졸업생을 모집하며, 모집 부문은 초중고와 유치원 교사로 명시돼 있다.
채용 요건에는 '정치 합격' '종교적 신앙 없음' 등이 포함됐다. 월급은 7000위안(약 113만원)에서 1만 위안(약 162만원)에 5대보험과 주택기금 포함으로 돼 있으며 배우자와 함께 와서 일할 경우 부부에게 임시 주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소 복무 기한은 3년으로 돼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신장 지역의 정부기관과 학교는 매년 현지에서 사람을 모집해 왔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교사를 모집하는 경우는 드물다. 외부에서는 갑자기 이 지역에 왜 이렇게 많은 교사가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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