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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사진작가 포착, ‘야생 다람쥐들의 앙증맞은 포즈’ 사진작가 포착, ‘야생 다람쥐들의 앙증맞은 포즈’ Instagram | geertweggen 마치 잘 훈련된 전문 모델처럼 포즈를 취한 야생 다람쥐의 사진이 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미디어 보드판다는 스웨덴 사진작가 기어트 웨겐(Geert Weggen)이 카메라에 담은 자연 속 야생 다람쥐들의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소개했다. 웨건이 야생 다람쥐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레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뜻밖에도 여우가 나타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6년 전 어느 날, 그가 사는 집 문간에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났다. 여우를 본 그는 즉시 안으로 들어가 고기를 가져왔다. 그 후로 여우는 먹이를 얻기 위해 매일 웨겐을 찾아왔다. 그렇게 먹이를 주시작한 지 2주 쯤 지나자 여우는 발코니에서 촬영에.. 더보기
유대인 아이들을 구출한 용감한 폴란드 여성 유대인 아이들을 구출한 용감한 폴란드 여성 (NTD Inspired) 1940년 외교관으로서 수천 명의 유대인에게 '생명 비자'를 발급하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유대인 자녀를 구한 이레나 센드라(Irena Sendler)란 폴란드인 여성이 있었다. 폴란드에 독일군이 진주하고 바르샤바에 유대인 게토(강제거주구)가 설치될 무렵 폴란드인 이레나 센드라 씨(Irena Sendler)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녀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유대인들이 박해받는 것에 분노했다. 그녀는 유대인 구출을 위한 지하조직 제고타(Zegota)에 참가해 유대인 자녀들을 구출하는 데 앞장섰다. 간호사 이레나 센드라 씨 (Credit: Facebook | Irena Sendler Una Heroina) 박해받는 유대인 가족 (Fac.. 더보기
화웨이, 中감시시스템 ‘톈왕’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 화웨이, 中감시시스템 ‘톈왕’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사회 안정' 내세우며 민중 감시·억압이 주목적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국(CCTV)은 2017년 9월 한 프로그램을 통해, 2천만 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로 중국 국민을 감시하고 있다고 스스로 폭로했다. (Photo credit should read PHILIPPE LOPEZ/AFP/Getty Images) 중국 공산당이 중국 정권을 탈취했던 그해, 영국 작가 조지오웰(George Orwell)은 권력 집중사회를 묘사한 경세예언식 소설 《1984》를 출간했다. 소설 속 독재정권의 독재자 ‘빅 브라더’는 폭정 유지를 위해 사회 구성원을 전방위로 감시한다.· 현실판 ‘빅 브라더’인 중국 공산당이 리틀 브라더인 한 그룹의 기술회사와 함께, 오웰의 펜 끝에서 나.. 더보기
스파이 활동 법제화한 中‘국가정보법’...화웨이엔 ‘장애’ 스파이 활동 법제화한 中‘국가정보법’...화웨이엔 ‘장애’ 11일(현지시간)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보석 심리가 열리는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법원 앞에서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캐나다 법원은 11일 1천만 캐나다 달러(84억5천만 원)의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 등의 조건으로 멍 CFO의 보석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멍 CFO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반드시 밴쿠버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AP/뉴시스)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의 체포로 중국의 국가정보법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법은 중국 내외의 모든 국민에게 공산주의 정권을 돕기 위한 글로벌 스파이 활동을 요구한다. 그러나 화웨이와 같은 국제적 기업에는 이 법이 오히려 장애로.. 더보기
화웨이, 악재 겹쳐…’세계은행들 금융서비스 차단’ 움직임 화웨이, 악재 겹쳐…’세계은행들 금융서비스 차단’ 움직임 미국과 일본에서 화웨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체코도 12월 18일부터 이어갔다.(David Becker/Getty Images) 세계시장 점유율 1위(22%)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새로운 딜레마에 놓여있다.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가보안 위협'으로 통신장비 보이콧을 받고,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사태까지 겪은 상황에 더해 금융 거래 차단이라는 악재마져 겹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세계 주요 은행들이 화웨이의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은행 서비스나 자금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씨티그룹은 이와 관련해 미 정부의 진.. 더보기
시진핑 정부, ‘무역’과 ‘부패’의 내우외환에 빠지다 시진핑 정부, ‘무역’과 ‘부패’의 내우외환에 빠지다 중국 경제가 몇 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베이징은 집권 후 최대의 도전에 직면했다. 국내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심각한 부패 문제에 직면해 있고, 국제무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전쟁이 진전됨에 따라 베이징은 부득이 미국에 중대한 양보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해졌다.(Getty Images)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는 2000억 달러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기를 미국 동부 표준시간 2019년 3월 2일 자정 12시 01분으로 공식 결정했다. 미·중 경제협의의 결론 여부에 따라서 새로운 관세 부과 시행은 유동적이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양보 조치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날부터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3.. 더보기
젊은별이 먼지·가스 구름 뒤에 숨겨온 ‘몸만들기’ 비밀 밝혀져 젊은별이 먼지·가스 구름 뒤에 숨겨온 ‘몸만들기’ 비밀 밝혀져 스피처 망원경이 포착한 화살자리의 가이아 17bpi(중앙) [NASA/JPL-Caltech/M.쿤 제공] 화살자리 ‘가이아 17bpi’ 관측…주변 원반 물질 뺏는 과정 확인 젊은별이 폭발적으로 질량을 증가하는 과정 상상도 젊은 별이 주변의 가스·먼지 원반에서 물질과 뜨거운 가스를 가볍게 빨아들이다가(상단) 물질 흡수가 본격화하면서 원반 안쪽이 별 쪽으로 더 접근하고(중간) 원반 안쪽이 완전히 흡수되면서 질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태어난 지 수백만년 밖에 안 된 젊은 별이 자신을 휘감고 도는 먼지와 가스 원반에서 물질을 뺐으며 몸집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이 상세히 포착됐다. 전체글보기: https://www.ntdtv.kr/news/i.. 더보기
‘입속에는 꿀, 뱃속에는 칼’,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속에는 꿀, 뱃속에는 칼’, 구밀복검(口蜜腹劍) 사진=셔터스톡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생각을 품고 있을 경우를 가리켜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고 한다. 口 입 구 / 蜜 꿀 밀 / 腹 배 복 / 劍 칼 검 ‘입속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다’라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당나라 현종 시절 간신 이임보(李林甫)를 가리켜 한 말에서 나왔다. 당나라 8대 황제 현종은 초기에는 나라를 크게 발전시켰지만, 나중에는 교만, 나태해지고 향락에 빠지게 된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이임보이다. 그는 뇌물과 아첨으로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양귀비에 빠져 정사를 게을리하는 현종의 뒤에서 조정을 쥐락펴락했다. 그는 바른말을 하는 충신이나 자신의 권위에 위협적인 신하가 나타나면 가차 없이 제거했다. 그.. 더보기
전세계 20개국 변호사 단체 "中인권변호사 '완취안장' 석방하라" 전세계 20개국 변호사 단체 "中인권변호사 '완취안장' 석방하라" 왕취안장(王全璋) 변호사, 아내 리원주(李文足)와 아들의 사진. 인권변호사 왕취안장은 2015년 8월부터 지금까지 재판도 받지 못한 상태로 중국에 구금되어 있다.(사진 리원주 제공) 20개국 이상 세계 여러 나라의 변호사 단체들이 3년 이상 외부 접촉이 차단된 채 구금되어 있는 중국의 저명한 인권변호사 왕취안장(王全璋)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왕 변호사는 중국공산당의 탄압을 받은 기독교 신자나 파룬궁 수련자들을 변호했으며, ‘맨발의 변호사’라 불리는 독학한 변호사 및 인권운동가들과 함께 중국에서 정당한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2015년 8월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전국적인 체포 사태 와중에 구금됐으며.. 더보기
中서 억류됐던 캐나다 부부, 수용시설 열악한 실태 증언 中서 억류됐던 캐나다 부부, 수용시설 열악한 실태 증언 2016년 9월 15일, ‘개럿 부부 사건’의 주인공인 케빈 개럿은 2년여 동안 중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뒤 캐나다로 돌아와 아내와 재회했다.(케빈 가족 제공)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뒤 전직 외교관을 포함한 캐나다 남성 2명이 중국에서 잇따라 억류된 사건과 관련 중국 당국의 보복 조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수년 전 비슷한 사건으로 중국에서 구속된 경험이 있는 캐나다인 부부가 이는 “중국당국의 노골적인 보복”이라고 진일보 증언했다. 최근 캐나다 공영방송에서는 지난 2014년에 일어났던 일명 '개럿 부부 사건'으로 중국에서 구속된 바 있는 캐나다인 남성이 당시 자신이 겪었던 수용시설에서의 열악한 실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