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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부, ‘무역’과 ‘부패’의 내우외환에 빠지다

시진핑 정부, ‘무역’과 ‘부패’의 내우외환에 빠지다


중국 경제가 몇 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베이징은 집권 후 최대의 도전에 직면했다. 국내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심각한 부패 문제에 직면해 있고, 국제무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전쟁이 진전됨에 따라 베이징은 부득이 미국에 중대한 양보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해졌다.(Getty Images)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는 2000억 달러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기를 미국 동부 표준시간 2019년 3월 2일 자정 12시 01분으로 공식 결정했다. 미·중 경제협의의 결론 여부에 따라서 새로운 관세 부과 시행은 유동적이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양보 조치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첫날부터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3개월간 관세 부과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했고, 12일에는 단일 대두 수입량으로는 9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중국 정부는 미국과 서방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중국제조 2025’를 수정 중이다. 중국 국무원이 세운 지방정부에 대한 주요 개발 계획에서도 ‘중국제조 2025는 이미 사라졌다’고 한다.


여러 면에서 미중 무역 전쟁이 진정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14일 자 보도에서 "중국 경제가 몇 달째 추락하면서 베이징에 가장 큰 도전을 안겨줬다"며 "시진핑은 지금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시진핑은 국내에서는 심각한 부패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무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추진 상황에 따라 미국에 중대한 양보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의 지속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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