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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18시간 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타락의 도시’ 18시간 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타락의 도시’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스틸컷 서기 79년 8월 24일, 거대한 화산폭발로 불과 18시간 만에 번영하던 로마 도시 폼페이가 지상에서 사라져버렸다. 폼페이는 원래 로마 정치가이자 장군인 폼페이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 사르누스 강 하구에 위치한 항구 도시였으며 로마 제국 당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였다. 이곳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생산물로 인구가 많았고 교역도 활발해 시민들의 생활도 아주 부유했으며 심지어 매우 사치스러웠다. Wiki 만약 당신이 당시 폼페이에서 생활하고 있고 중상류 계층에 속한다면 아마 넓은 정원이 딸린 집을 갖고 있을 것이며 집에는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담장, 화원, 등나무 덩굴, 회랑,.. 더보기
상대편 입장 먼저 생각하며 실천하는 삶 상대편 입장 먼저 생각하며 실천하는 삶30년 이상 교육자의 길 걸으며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 사진=공영자 기자 도덕성 보다 기능적인 측면이 더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제대로 된 도덕을 가르치기란 교사의 입장에서 쉽지 않다. 30년 이상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는 최영숙 교장선생님은 교권이 떨어졌어도 교사의 책임감에 진정성이 담기면 희망이 있다고 한다. 평소 파룬궁의 기본 원리인 ‘진선인(眞善忍)’을 기준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한다는 최 교장은 교사가 된 후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잊어 본 적이 없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고부터 교육자로서 진심으로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최영숙(56.김해이북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아내·엄마·며느리·딸로서 지금까지 평탄하게 살아온 것은 그저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사진=공영자 기.. 더보기
어린이 건강, 맨발로 있는 게 더 좋아 어린이 건강, 맨발로 있는 게 더 좋아 신발이 없으면 더 나은 방법으로 이동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리즈 베켓 대학교, 피터 프란시스 사진=셔터스톡 최근 설문 조사 결과, 어린이들의 신발 착용률이 보편적이지 않았다. 독일 어린이와 청소년은 대부분 신을 신고 지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청소년들의 약 90%는 맨발로 다닌다. 분명한 기후 차이를 빼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제 수준이 독일보다 낮은 것이 신발을 신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추론은 최근 설문 조사 결과를 볼 때 논쟁의 여지가 있다. 우리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부유한 지역에서 중고등 학교에 다니는 소년 714명의 신발 습관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거의 절반의 학생(45%)이 대부분 시간을 맨발로 보냈다. 이 연구.. 더보기
교통사고 수술 후 퇴원했더니 신장 2개가 모두 사라진 청년 교통사고 수술 후 퇴원했더니 신장 2개가 모두 사라진 청년 shutterstock 중국 윈난성 멍하이에 사는 청년 리샤오빈(25)은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몸이 직접 차에 치이는 큰 사고로 인해 리샤오빈의 오른쪽 신장이 부어오르자 인근 멍하이현 중의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리샤오빈은 약간의 회복기간 후 퇴원했다. 하지만 그는 몸에 이상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퇴원 후부터 체중이 열흘 만에 60kg에서 83kg으로 급증했고 소변을 전혀 보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에 크게 놀란 리샤오빈은 곧장 수술을 했던 멍하이현 병원을 다시 찾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고 다시 시솽반나주 인민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진행한 병원 측은 깜짝 놀랐다. 리샤오빈의 양쪽 신.. 더보기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폭탄 박힌 부상병 구한 한인 군의관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폭탄 박힌 부상병 구한 한인 군의관 Military Times/M. Anderson “모두 나가!(Everybody get out!)” 이는 아프가니스탄 미 육군 야전병원에 실려온 채닝 모스(Channing Moss) 일병의 부상 부위를 보자마자 당시 소령이었던 존 오(John Oh) 군의관이 외친 말이다. 모스 일병의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에는 밖으로 추진날개가 붙어있는 로켓 탄두가 삐죽 나와 있었다. 오 소령은 순간 폭탄이 터지지 않고 모스 일병 몸 안에 박혀있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병실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모두 나가라고 소리친 것. Military Times video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그가 헬리콥터에 실려왔는데 폭탄이 몸에 박혀있으리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오 소.. 더보기
고대 중국 이야기 : 선량한 마음으로 불멸에 이르다 고대 중국 이야기 : 선량한 마음으로 불멸에 이르다 대나무와 두루미’, 명나라 초기 화가의 작품. 불사조 두루미 두 마리가 룽헝과 그의 아내를 태우고 천국으로 날아갔다.(Public Domain) 창저우에(당시 이름은 쑤저우) 한 부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룽헝이었다. 천성이 매우 온화한 그는 가진 것을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었다. 전당포를 연 룽헝은 공정성과 정의감 덕분에 사업이 매우 번창했다. 어느 날 후안난과 찬통 지역에서 쌀을 추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지역 쌀은 가격이 아주 싸서 아내와 의논해 쌀을 사러 가기로 했다. 그는 그 쌀을 사와서 지역 사람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팔아 굶주림에서 벗어나도록 할 계획이었다. 룽헝에게는 룽콴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사위인 지롄 쑨이 있었다. 룽헝이 여행.. 더보기
日정부 “방사능 오염수 92만t 바다에 버린다” 일방적 통보 日정부 “방사능 오염수 92만t 바다에 버린다” 일방적 통보 지난 2011년 3월 14일 11시 1분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가 폭발했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바다에 버린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후쿠시마현 도미오카정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 청취’를 안건으로 공청회가 열렸다.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기 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일본 정부는 공청회에서 오염수를 땅 속에 묻거나 바다에 방출하는 등 5가지 처분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자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고 비용이 적게 든다”며, 사실상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낸다는 결정을 주민.. 더보기
中, 언론 통제 갈수록 심해져… ‘돼지고기 삼가야’ 인터넷 글 게시자 구속 中, 언론 통제 갈수록 심해져… ‘돼지고기 삼가야’ 인터넷 글 게시자 구속 국제 인권단체인 미국의 ‘프리덤 하우스’가 발표한 '2017년 인터넷 자유 보고서(Freedom on the Net)’에 따르면, 중국은 3년 연속 세계 ‘인터넷 자유도’ 최하위를 기록했다.(네트워크 사진/ 대기원 합성) 중국 당국의 인터넷 언론 통제는 무법천지의 지경에 이르렀다. 인터넷 게시물의 내용으로 죄를 추궁당하는 네티즌이 잇따르고 있다. "돼지고기 식용을 삼가자"와 같은 일상적인 회화도 ‘유언비어’로 분류돼 단속하는 데 대해 중국 국내에서 논란과 비판이 일고 있다. 산둥성의 일부 지역은 앞서 지나간 태풍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보았고 대량의 가축이 홍수로 죽었다. 서우광(寿光)현 공안 당국은 지난달 26일 웨이보(微博) 공.. 더보기
중국산 깐 마늘의 실체... ‘중국 감옥의 더러운 비밀’ 중국산 깐 마늘의 실체... ‘중국 감옥의 더러운 비밀’ 출처=파이낸셜 타임스 보도 캡처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는 중국산 깐 마늘의 대부분이 감옥 수감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생산해낸 ‘불법 수출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에서 죄수들을 동원한 강제 노동이 수출 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밀 카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중국 감옥의 더러운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이 교도소나 구치소 등 수감시설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불법임에도, 업체들이 수감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만든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죄수들의 노동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중국 내 '죄수 기업' 수가 최소 55.. 더보기
“손목 힘줄이 끊어진 것도 몰랐어요”…상어를 주먹질로 물리친 남자 “손목 힘줄이 끊어진 것도 몰랐어요”…상어를 주먹질로 물리친 남자 상어와 리턴의 허벅지에 박혔던 상어 이빨(Shutterstock/AP=연합) 미국 남성 윌리엄 리턴(61)은 이달 초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의 롱누크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왼쪽 허벅지에 극렬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곧 상어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즉시 상어의 아가미 쪽을 왼쪽 주먹으로 가격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세게 주먹을 날렸는지 리턴은 왼쪽 손목 힘줄이 3개나 끊어졌다. 목숨을 건 리턴의 주먹질에 상어도 기겁을 하고 리턴을 놓아주고 사라졌다. 다행히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공격을 당한 덕분에 리턴은 곧바로 육지로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AP=연합 담당 의사에 따르면 상어는 리턴의 엉덩이에서 무릎 사이를 물어 여러 곳이 찢..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