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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美·日, 인도·태평양지역에 80조 원 투자…中 '일대일로' 견제 美·日, 인도·태평양지역에 80조 원 투자…中 '일대일로' 견제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분야 협력관계 심화·확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AP/뉴시스)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계획이 과도한 부채에 따른 참여국들의 잇따른 사업 축소와 중단으로 좌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인프라 정비를 위한 대규모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이 지역에서의 인프라 건설을 통제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고 나섰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13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인프라 구축에 미·일 양국이 최대 70.. 더보기
베이글과 커피 한잔의 따뜻한 친절, 자살하려는 마음 바꿔 베이글과 커피 한잔의 따뜻한 친절, 자살하려는 마음 바꿔 Facebook | Casey Fischer & Unaplash | Zhifei Zhou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소한 친절이 노숙자에게 삶의 희망을 준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케이시 피셔는 도넛 가게로 가던 중 노상에서 노래하며 구걸하는 노숙자를 봤다. 잠시 후, 그 노숙자는 그녀가 앉아 있는 도넛 가게로 들어왔다. 케이시 피셔의 페이스북 사진 Facebook | Casey Fischer 케이시는 노숙자가 노래하며 구걸한 동전을 전부 모아도 겨우 1달러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노숙자에게 베이글과 커피 한잔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노숙자는 처음에 망설였지만, 곧 케이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Unaplash | Zhifei Zhou 케이시.. 더보기
뉴질랜드 앞바다에 나타난 8m짜리 ‘바다 괴물’ 뉴질랜드 앞바다에 나타난 8m짜리 ‘바다 괴물’ 뉴질랜드헤럴드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심해 괴물처럼 보이는 거대한 생명체가 목격됐다. 14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스티브 해서웨이(56)와 앤드루 버틀(48)은 최근 뉴질랜드 화이트 섬 부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젤라틴 성분으로 된 바람 자루 모양의 생명체와 조우했다. 이들은 몸길이 8m쯤 되는 이 생명체가 수심 10m 바다에서 느린 속도로 200m쯤 이동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며 자신들은 이 생명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쫓아다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생명체가 가끔은 떨기도 하고 여러 가지 다른 모양과 크기로 변신도 했다며 조그만 생명체들이 군체를 이루어 사는 불우렁쉥이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헤럴드 버틀은 .. 더보기
‘개머리 거미?’…온라인 강타한 희귀 벌레 ‘개머리 거미?’…온라인 강타한 희귀 벌레 기이한 생김새의 희귀 벌레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명 과학 칼럼니스트 페리스 자브르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에콰도르에 서식하는 한 희귀 벌레의 사진을 소개했다. 온라인 상에는 ‘개머리 거미’로 소개되고 있지만 사실 이 거미의 정식 명칭은 ‘토끼 장님거미’(bunny harvestman)다. 크기는 보통 엄지만 하며 각도에 따라 머리가 토끼나 개, 박쥐를 닮아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7월 안드레아스 카이가 에콰도르의 한 열대우림에서 촬영해 공개했던 것이다. 몸에 해당하는 검은 부분에 있는 귀처럼 보이는 두 개의 돌기는 사실 귀가 아니라 배의 일부이며, 앞쪽에 있는 노란 두 점은 눈이 아니라 그냥 반점이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좀 더 진한.. 더보기
'무례한 사람'을 마주하는 당신을 위한 조언 '무례한 사람'을 마주하는 당신을 위한 조언 종종 우리는 불쾌한 사람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일일이 화를 내고 반격하는 것은 최선의 대처법이 아니다.(셔터스톡) 르넷 바일스(Lynette Vyles)는 15년 동안 몸담았던 판매직을 그만두었다. 다른 일자리를 찾은 건 아니었지만 무례한 고객들을 더는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직장을 그만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바일스는 말했다. "예전에는 최소 2주 전에 얘기하고 그만뒀다. 그러나 이때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바일스는 한 고객과의 힘든 대화를 떠올렸다. 그 고객은 적어도 1년이 지난 옷을 반품하려고 했다. 옷은 여러 번 세탁되어 태그는 지워진 지 오래였고 영수증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 고객은 자신의 낡은 옷을 새 옷과 바꿔 달.. 더보기
中, 살상 가능한 '킬러로봇' 무기 전문가 육성 中, 살상 가능한 '킬러로봇' 무기 전문가 육성 2013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살인 로봇 개발에 대한 금지를 호소하는 이벤트가 열렸다.(Oli Scarff / Getty Images)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 산하 베이징이공대학(BIT)은 중국의 미래 지도자와 AI, 로봇 무기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31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서방국가들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한 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BIT 웹사이트는 지난 10월 28일 제1회 지능화 무기 시스템의 실험 프로그램 개회식이 북중국산업그룹공단 전시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중국의 주요 무기와 각종 군수품을 이곳에서 만든다. BIT에 따르면 이 행사는 BIT 공산당 위원회의 차관보인 바오 리잉이 주최했으며 개회식에는 소수의.. 더보기
美 푸젠진화 수출 제재...다른 中 IT 기업으로 확대 조짐 美 푸젠진화 수출 제재...다른 中 IT 기업으로 확대 조짐 중국 동부의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회로판을 점검하고 있다. (AFP/Getty Images) 일본 경제신문 니케이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푸젠진화에 대한 최근 미 상무부의 수출 제재 조치에 이어 곧 다른 중국 IT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제재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29일, 미 상무부는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부품, 소프트웨어 및 관련 IT 제품의 수출이 원천봉쇄 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러한 제재는 일찍이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ZTE’에 취해진 제재 조치와 같은 맥락이다. 니케이는 11월 2일 자 기사를 통해 2018년 4월 미 의회 보고서에 '수출 제재 해당' 기업들.. 더보기
마구잡이식 中 ‘인공강우’…한반도 강우량에 영향은? 마구잡이식 中 ‘인공강우’…한반도 강우량에 영향은? 중국에서 인공강우를 위해 응결핵을 쏘는 장면(gxkjny.com) 중국 기상국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산불방지를 목표로 백두산 일대에 인공강우 작업을 통해 인위적으로 비를 내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 작업은 요오드화은 등 응결핵(구름 씨)으로 작용할 물질들을 포탄에 넣어 구름에 쏘아 올리거나 비행기에 탑재해 공중에 분사시켜 빗방울을 만드는 기술이다. 중국은 2000년대 이후 인공강우 기술을 크게 발전시켜 왔으며, 몇년 전부터는 산불방지는 물론 대도시의 미세먼지 정화용으로도 인공강우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장면(thepaper.cn) 하지만 인공강우 기술은 아직 어떤 부작용을 가지고 있.. 더보기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 보고 정신병 걸린 소녀’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 보고 정신병 걸린 소녀’ 구타당하는 파룬궁 수련자를 묘사한 그림(좌)과 파룬궁 탄압으로 정신질환에 걸린 여성(faluninfo.or.kr)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에 사는 여성 위안위안(媛媛, 32)은 16살 때 경찰이 부모가 고문당하는 현장을 강제로 보여준 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 전세계에 파룬궁 탄압 사건을 공개하는 밍후이왕(明慧網) 10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위안위안의 부모는 1998년부터 중국 전통 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을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파룬궁은 중국 전역에서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고 90년대 후반에 이르자 수련인 수가 1억에 이르렀다. 위안위안의 아버지 허우궈중(侯國忠)은 파룬궁 수련 후 뇌경색 후유증과 안과 질환에서 벗어날 수.. 더보기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기념비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기념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한 참전용사 기념비에는 특별한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참전용사 기념관에 위치한 ‘앤뎀 참전용사 기념비(Anthem Veterans Memorial)’는 재향군인의 날인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이 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태양의 각도와 기념비 그림자들의 각도가 정확히 일치해 그림을 나타내는 것. 이 시간 동안 햇빛은 기둥에 있는 타원형 구멍을 관통해 바닥에 있는 미국 그레이트 인감(Great Seal of the United States) 장식을 정확히 비춘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이 신기한 기념비는 미국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전용사 기념관에 헌정됐다. 이 기념물에는 또 다른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