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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中 고교, 위치추적 스마트팔찌 구매…’사생활 침해’ 목소리 커

中 고교, 위치추적 스마트팔찌 구매…’사생활 침해’ 목소리 커


      학교 측은 웨이보에 구매한 팔찌를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고민 중이라고 게재했다.(Johannes Eisele/AFP/Getty Images)



중국 광둥의 한 고등학교에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팔찌를 대량 구입한 사실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중국 남부의 한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스마트 팔찌를 구입했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 광야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손 든 회수 뿐만 아니라 심박수와 신체활동까지도 기록하는 스마트 팔찌 3500개를 구매했다. 이 팔찌는 위치 추적 기능이 있으며 출석 체크 외에도 물품 구매비 지불에도 사용된다.


이번 주 구매가 485만 위안(약 8억1815만 원)의 팔찌 구매 서류가 온라인에 유통되면서 마이크로블로그 시스템인 웨이보에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고 언론은 전했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