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문란' 극에 달한 중국 사찰... 몸 파는 '꽃미남' 승려들
2005년 4월 7일, 중국 허난성 덩펑시에 위치한 유명 사찰 소림사(少林寺)에서 나오고 있는 스융신 주지. (Cancan Chu/Getty Images)
고대 중국의 승려들은 독신으로 영적인 삶을 살며 수행에 매진했다.
하지만 현대 중국에 와서, 일부 승려는 낮에는 종교인 행세를 하다가 밤이 되면 부도덕한 생활을 일삼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유명 문화비평가 쑹쭈더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시나 웨이보에 ‘일부 중국 사찰에서 이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부 사업가는 외모가 출중한 승려들만 골라 그들에게 부유층 중국 여성들을 위한 ‘슈가 베이비(돈을 받고 요구에 응하는 사람)’가 되도록 특별 뚜쟁이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쑹쭈더는 이런 '꽃미남' 승려 중 몇몇은 자신의 여성 고객들이 제공하는 돈과 선물로만 한 달에 수백만 위안(수억 원)을 번다고 밝혔다.
일부 승려는 많은 부를 축적해 비싼 스포츠카와 집을 사기도 하고, 더는 ‘슈가 베이비’가 아닌 ‘슈가 대디(상대에게 돈을 지급하고 관계를 요구하는 사람)’로서 자신보다 어린 여성들과 돈으로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이들은 낮에는 승복을 입지만, 밤이 되면 정장을 하고 여성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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