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수가

중국은 전 국민을 간첩으로 내모는 '스파이 왕국'(2)

중국은 전 국민을 간첩으로 내모는 '스파이 왕국'(2)

빠른 경제적·기술적 성장 이뤄낸 기반은 '첩보 활동'


    2018년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 기간 중에 화웨이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GREG BAKER/AFP/Getty Images)



중국 공산당 역사의 주인공은 ‘스파이’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원래 소련의 케이지비(KGB)가 세운 스파이 조직으로 탄생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소련 공산당 활동가들은 마린부터 시작해 예외 없이 KGB 스파이였다.


당시 중국 공산당의 활동비용은 모두 소련의 KGB 공작원에게서 나온 스파이 경비였다. 소련이 중국을 통제하기 위해 특별히 설립한 모스크바 중산대학이 KGB가 관리하는 교육기관인데, 여기서 양성된 간부는 거의 모두 간첩이었다.


그래서 당시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스파이 기관인 중통국(中統局)이나 군통국(軍統國), 왕징웨이(汪精衛) 시스템의 스파이들 절대 다수는 모두 소련이 양성한 스파이였다. 모두 KGB 교육 모델에 따라 똑같은 유형으로 길들여졌다.


과거 서은(徐恩)이 주관했던 국민당 중통국에 스파이의 3분의 2가 공산당 출신이라는 자료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모스크바 중산대학의 동창들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추천하면서 중국의 절대다수 정보기관의 요직을 차지했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