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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중국은 전 국민을 간첩으로 내모는 ‘스파이 왕국’(3)

중국은 전 국민을 간첩으로 내모는 ‘스파이 왕국’(3)


        사진=Kevin Frayer/Getty Images



중국 공산당의 ‘공포스런’ 외국인 감시


최근 중국 공산당은 전 국민에게 ‘경각심을 갖고 국제 스파이 활동을 감시하라’고 거듭 지시하고 있다. 또 ‘중국민은 의심스러운 사람을 감시할 의무가 있고 발견되는 모든 정보를 당국에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러나 실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일은 실제로 국제사회가 중국의 전 국민이 감시해야 할 정도로 ‘대량의’ 스파이를 중국에 배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국가 정보기관은 국민과 의회의 조율 하에 예산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산당은 중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마다 별도의 기관과 인원을 배치해 철저한 수준별 감시를 하고 있다. 그래서 혹여 적은 수의 간첩이 중국에 들어간다 해도 제대로 간첩 활동을 할 공간이 거의 없다.


본지는 이달 7일 중국외신기자클럽(FCCC)의 보고서를 인용, 주중 외신기자들의 충격적 취재 경험을 폭로한 바 있다.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공산당의 외국인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두려울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FCCC는 지난 1월 말 2018년 중국 내 외신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현저히 악화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 특파원들과의 인터뷰를 대거 인용, 이들의 공포스런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중국 당국이 외신 기자들을 감시하는 데 사용하는 갖가지 수단과 압박도 소개했다.


수많은 증언 중 몇 가지만 열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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