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함’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당랑거철(螳螂拒轍)
(사진=pixabay)
자기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상대에게 맞서는 무모한 행동을 두고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말을 쓴다. ‘사마귀가 수레를 막다’라는 뜻으로, 이럴 경우 수레를 멈추게 하기는커녕 자신이 수레에 무참하게 깔려 죽고 말 것이다. 참으로 무모한 행위이다.
螳 사마귀 당 / 螂 사마귀 랑 / 拒 막을 거 / 轍 바퀴 자국 철
‘당랑거철’은 장자(莊子)의 <인간세편>과 <천지편>에 각각 다른 이야기와 함께 등장하는데, 모두 큰 힘에 맞서는 무모한 행동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요즘 정치권에서 상대방의 행위에 대해 비판하면서 자주 인용하기도 한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729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세-토포악발(吐哺握發) (0) | 2019.02.08 |
---|---|
인디언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자, 인디언 격언 20 (0) | 2019.02.05 |
100번 참을 때 일어나는 기적 (0) | 2019.01.30 |
옛 스님 이야기 2편 (0) | 2019.01.15 |
“직언을 귀담아듣는 지도자가 되어라”- 목종승정(木從繩正) (0) | 2019.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