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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란드서 스파이 혐의 임원해고...‘보안우려’ 불식될까

화웨이, 폴란드서 스파이 혐의 임원해고...‘보안우려’ 불식될까


     화웨이가 소유하고 있는 중국 선전시에 있는 A건물.(Daniel Berehulak/Getty Images)



폴란드 당국이 8일(현지시간) 화웨이 간부를 간첩 혐의로 체포하자 화웨이는 체포된 판매 간부 왕웨이징 판매국장을 서둘러 해고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화웨이의 즉각적인 조치가 오히려 간첩협의를 확증하는 반증이며, 유럽 국가들이 화웨이를 더욱 경계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폴란드 치안 당국은 자국에서 고위급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화웨이의 폴란드 판매 책임자 1명과 폴란드 전직 정부 보안관 1명을 체포했고, 법원은 두 용의자에게 3개월 동안의 구금을 명령했다.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왕웨이징은 2011년부터 화웨이 폴란드 지사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5년간 그단스크 주재 중국 대사관의 부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또 다른 용의자인 피오르트르 뒤바예로는 오렌지 폴스카에서 근무하던 2000년부터 2017년 사이에 폴란드 내무부와 전자통신국에서 근무했다.



저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