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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中, '해외언론' 매수 시도...'친공산당' 매체로 길들이나(上)

中, '해외언론' 매수 시도...'친공산당' 매체로 길들이나(上)

"영향력 위해 해외매체에 매년 11조원 투입" 허드슨硏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CRI)이 미국·핀란드·호주·네팔 등 4개 대륙 14개국에 있는 최소한 33개의 라디오방송국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소유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지배해왔다. 사진은 미국 백악관 전경. (에포크타임스)



“중국 공산당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의 주요 기업, 영화제작사, 대학, 싱크탱크, 학자, 언론인, 지방정부, 주정부 및 연방 공무원에게 뇌물을 줘 친공산당 인사를 만들어 냈다.”


이는 지난해 10월 4일 펜스 미국 부통령이 강연 중에 중국 선전기관이 각국에 침투한 실상을 폭로하면서 한 말이다.


그 후 11월 29일 미국의 유명한 싱크탱크인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연구소는 중국이 미국의 언론과 언론인들에 대해 어떻게 침투 공작을 해왔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어줄 이 보고서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대(對)중 보수강경파인 미국 관리와 고문들은 이 보고서가 미국의 대(對)중 정책 방향에 변화를 가져올 증거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 32명이 1년 반에 걸쳐 완성한 213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중국 당국이 화교들은 물론 미국 사회까지 전면적으로 침투해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영향과 미국의 이익: 건설적 경계심을 촉진해야'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중국의 미국 언론 침투에 관한 실제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중국, 화교 전통 매체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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