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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前베이징대 교수 “中, 현재 대만 공격할 능력 없어”

前베이징대 교수 “中, 현재 대만 공격할 능력 없어”


샤예량(夏業良) 전 베이징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은 대만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한다”며 “지금 대만을 위협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팡후이쉬안(方惠萱)/대기원)



최근 중국 당국이 대만과의 무력 통일도 불사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전쟁 발발설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 거주하는 샤예량(夏業良) 전 베이징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중국은 대만에 무력을 쓰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대만 동포들에게 고하는 글’ 발표 40주년 기념대회에서 중국 당국은 양안 통일 문제 해결에 있어서 무력사용 포기 약속 불가 등을 주장했다. 


시진핑 주석 또한 4일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군사실무회의에서 “군사적 투쟁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샤예량 교수는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당국이 발표한 ‘대만 동포에게 고하는 글’은 사실상 대만을 위협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샤 교수는 “일국양제는 일찍이 물 건너갔고,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과 통일하겠다고 협박한 건은 10여 년 전에도 있었고 2003년, 2004년에도 있었으며, 당시에는 미사일까지 배치해 대만을 협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샤 교수는 “중국은 현재 대만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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