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말한다고 진실은 아니다’, 삼인성호(三人成虎)
사진=셔터스톡
전국시대 위(魏)나라 혜왕 때의 일이다. 위나라 태자가 조(趙)나라에 인질로 가게 됐는데 혜공은 충신 방총(龐蔥)에게 태자를 수행하게 했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 혜왕을 만나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전하, 만약 어떤 사람이 나타나 지금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게 말이 되느냐? 당연히 믿지 않지.”
“그런데 만약 두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래도 믿지 않겠다.”
“그럼 세 사람이 입을 모아 말한다면 그땐 어떡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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