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스님이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
젊은 스님은 물 긷고, 불 지피고, 밥하고, 청소하는 등 매일 부지런히 일해야 했다.(쑨밍궈 일러스트 / 에포크타임스)
어느 산사에 노스님과 젊은 스님이 함께 수도하고 있었다. 노스님이 탁발하러 마을로 내려갈 때마다 젊은 스님도 따라갔다. 두 스님은 어디를 가든 함께했다.
젊은 스님은 어렸을 때 불가(佛家)에 들어와 노스님을 따라 수행했다. 그는 물을 긷고, 불을 지피며, 밥하고, 청소를 하는 등 매일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지만,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아주 즐겁게 일하며 생활했다.
젊은 스님의 질문
어느 날 젊은 스님이 불당 바닥을 쓸면서 불상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나는 오랜 세월 경을 읽고 스님과 함께 참선을 했는데, 도대체 부처란 뭘까?'
그는 빗자루를 내려놓고는 노스님께 가서 부처가 무엇인지 여쭈었다.
노스님은 온화하게 일러주었다. "부처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타락하지 않으며, 재앙으로 소멸하지도 않는다. 그는 다리 없이도 움직이며 비추지 않아도 빛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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