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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대만총통의 커피 한잔에 발끈한 중국…시총 1천억 증발 대만총통의 커피 한잔에 발끈한 중국…시총 1천억 증발 대만 CTV 중남미 순방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들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현지에 진출한 대만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를 찾은 것을 두고 엉뚱한 소문이 번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이 최근 대만 커피전문점 ’85℃’ 점포에 잠시 들러 커피를 구입한 일이 중국에서 85℃가 대만 독립을 지지한 것으로 와전되면서 급기야 85℃ 중국본부가 긴급 사과성명까지 발표했다. 논란은 차이 총통이 대만 기업 격려차 85℃를 10여 분간 방문해 커피를 구매한 자리에서 한 직원이 마스코트 쿠션에 차이 총통의 사인을 받은 게 ’85℃가 차이 총통에게 큰 선물을 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발생한 일이라고 이들 매체는 전했.. 더보기
中, ‘시진핑 해임 촉구’ 인권변호사 위원성 재판 회부 中, ‘시진핑 해임 촉구’ 인권변호사 위원성 재판 회부 중국 인권 변호사 위원성.(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해임’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1인 체제 장기 독재에 맞섰던 인권변호사 위원성(余文生.50)이 재판에 회부됐다고 16일 홍콩 동망(東網)이 보도했다. 지난 1월, 공개서한을 발표한 다음 날 경찰 10여 명에 의해 강제로 끌려간 후 소재가 불명했던 위원성이 7개월 만에 공무집행 방해죄로 정식 체포된 것이다. 위원성의 변호인은 지난달 중 장쑤성 쉬저우(徐州)시 인민검찰원이 그를 기소했으며 변호사 2명이 검찰에 변호사 선임계를 내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쉬저우시 인민법원에서 위원성 공판이 시작할 전망이다. 위원성 변호사는 지난 1월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2중 전.. 더보기
러시아, 중국 왜 공격하나?...미·중·러 간에 벌어지는 '외교 삼국지' 러시아, 중국 왜 공격하나?...미·중·러 간에 벌어지는 '외교 삼국지' 국제사회의 미래와 밀접히 연관된 외교 게임이 미국, 중국,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 (Getty Images) 국제사회의 미래와 밀접히 연관된 외교 게임이 미국, 중국,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고 있지만 속사정이 무척 복잡하게 얽혀 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와 손을 잡으려 하지만, 은퇴한 특수공작원을 암살하려 한 러시아의 시도와 무역 관세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러시아 언론이 최근 중국을 공격하는 보도를 빈번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대일로’의 외교적 함정에서부터 러시아의 과학기술을 훔쳐 만드는 중국의 ‘짝퉁’에 이르기까지 한두 가지가 아니다.· .. 더보기
중고나라 사기범 잡고 보니 중국 공안 중고나라 사기범 잡고 보니 중국 공안 베이징의 한 중국 공안(Kevin Frayer/Getty Images) 중국 공안 요원이 한국에서 온라인 중고거래를 빙자한 피싱 사기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국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6일 인터넷 피싱 사기 피해금을 통장에서 인출해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로 중국인 관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관모 씨 등 일당은 네이버 중고물품거래카페(중고나라)에 최신형 스마트폰을 판다며 글을 올린 뒤 구매 의사를 보인 피해자들이 접근하면 결제를 위해 네이버페이(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를 위장한 가짜 결제 주소를 전달하고 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관씨는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한 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다가 경찰에 긴급체.. 더보기
1800년 전 개복 수술한 신의(神醫), 화타 이야기 1800년 전 개복 수술한 신의(神醫), 화타 이야기 출처=Sun Mingguo/Epoch Times 화타는 중국 후한 말기에 출생한 명의로 양생술(養生術)에 밝았다. 그는 상당한 고령이었지만 외모는 젊은이처럼 보여 사람들은 그를 신처럼 숭배했다. 화타의 의술은 과 에 기록돼 있다. 화타는 신체 건강에 대한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알았다. 이에 오행에 해당하는 다섯 가지 동물(범, 사슴, 곰, 원숭이, 새)의 활동을 본따 오금희(五禽戱)라는 체조를 만들어 보급한 게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침술과 수술의 달인 화타는 약의 전문가로 몇 가지의 약초만으로 효능이 뛰어난 약을 만들었고, 더군다나 약초를 어림짐작으로 조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침술 또한 뛰어나 그저 한두 개의 침만으로도 병을 낫게 했다. 화타는 .. 더보기
中, 휴대전화 감시장비 배치 전국에 확대 中, 휴대전화 감시장비 배치 전국에 확대 중국 대부분 성(省)급 공안국이 2016년부터 휴대전화에서 데이터를 추출하는 장비를 구입하고 있다. (GREG BAKER/AFP/Getty Images) 베이징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필립 류 씨(31세)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여행 중 택시에서 내리다가 현지 경찰에 불신검문을 당했다. 경찰은 류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더니 어떤 장치에 연결하면서 전화에 불법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 씨의 경험은 중국 당국의 탄압이 여러모로 심한 신장지역에서는 아주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신장에서만 특별히 사용되던 이런 감시통제 기술이 이제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중국 정부의 구매 관련 문건에 따르.. 더보기
10세 소녀의 불면증 치료 비법 10세 소녀의 불면증 치료 비법 어머니 에바와 큰딸 마르바 우리 부부는 10살 난 딸 마르바와 8살 된 아들이 있다. 우리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데 언제부터인가 마르바가 불면증을 호소했다. "엄마, 잠을 못 자겠어, 전혀 잠이 오지 않아!" 딸은 침대에 누워 몇 시간이고 잠을 청해도 잠을 자지 못했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돼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10대 초반 소녀의 수면장애는 의학적으로 가능하다. 사춘기에 생리를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생체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우리는 딸아이의 생활 리듬을 깨뜨리지 않으려고 지나친 운동을 피하게 했고, 특히 밤에는 기분 나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또, 방과 후 친구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취침시간을 앞당기는 등 불면증에서 벗어나려 했.. 더보기
머리 빗으면 죽을 수도 있는 소녀 머리 빗으면 죽을 수도 있는 소녀 Benjamin Cothren / EyeEm 머리를 빗는 사소한 행동만으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 있다. 바로 머리카락에 아주 작은 마찰전기만 발생해도 쇼크에 빠지는 희귀병인 ‘머리빗질증후군(Hair Brushing Syndrome)’이다. 전세계에 약 100명이 이 병을 갖고 있으며 호주에 사는 소녀 쉴라 인(Shilah Yin) 역시 ‘머리빗질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병은 아이들이 태어난 지 약 3개월 부터 나타난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건조한 금발이나 밝은 갈색의 곱슬머리, 또 머리카락이 아래쪽으로 자리지 않고 두피에서 여러 방향으로 흘러나가는 등이다. 보통 부모가 아이가 어릴 때 머리를 빗겨주다가 쇼크를 일으키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발견한다. ‘.. 더보기
간신배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구맹주산(狗猛酒酸) 간신배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구맹주산(狗猛酒酸) 사진=셔터스톡 ‘구맹주산(狗-개 구, 猛-사나울 맹, 酒-술 주, 酸-실 산)’이란 말이 있다. 뜻을 풀이하면,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한비자(韓非子)』에 실린 어느 술집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중국 송(宋)나라에 술을 빚어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술을 빚는 실력이 뛰어나고 사람들에게도 항상 친절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술은 잘 팔리지 않았고 결국 시어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마을에 사는 지혜로운 노인 양천을 찾아가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하던 양천은 이렇게 물었다. “혹시 자네 집에 개를 기르고 있나?” “그렇긴 한데 그게 술.. 더보기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 ‘지구 최고의 은하수 사진’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 ‘지구 최고의 은하수 사진’ 남미 볼리비아에 있는 살라르 데 우유니(Salar de Uyuni)는 세계 최대의 소금 호수로 그 넓이가 벨기에와 맞먹는 12000㎢에 달한다. 고도 3,650m인 안데스 고원에 있으며 호수에 깔린 소금 두께는 1~2m, 깊은 곳은 20m에 이르고 121m나 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에 비가 많이 오면 25cm정도 덮인 물로 인해 하늘과 구름을 거울같이 반사해 천지가 하나로 되는 신비로운 장관이 펼쳐진다. 러시아 사진작가 다니엘 코르단(Daniel Kordan)은 2016년 우유니 소금호수를 방문한 후 그곳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을 목격하게 됐다. 우유니 호수 위로 당장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별들에 홀려 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