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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말기암 엄마가 어린 두 아들에게 쓴 편지글에 호주 ‘눈물’ 말기암 엄마가 어린 두 아들에게 쓴 편지글에 호주 ‘눈물’ 세라 시버스 인스타그램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에 사는 두 남자아이의 엄마인 세라 시버스(34)는 지난해 3월 뇌종양 재발 소식을 들었다. 2008년 처음 발견돼 물리쳤던 것으로 생각했던 암이 재발했고 이미 말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고 있던 세라는 7개월 후 더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작은 아들인 생후 18개월의 알피도 뇌종양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라는 자신의 치료가 실패하는 쪽으로 흘러가자 3살인 큰아들 휴와 작은아들 알피에게 세상을 떠난 엄마의 마음이 절절히 담긴 편지를 썼다. 자녀와 남편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담은 이 편지는 당시 호주 사회를 진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눈물 짓게 했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아들을.. 더보기
군 면회때 엄마가 싸온 ‘상한 김밥’ 맛있게 먹은 아들 군 면회때 엄마가 싸온 ‘상한 김밥’ 맛있게 먹은 아들 픽사베이 / 유튜브 캡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군 복무 시절 면회오신 어머니가 싸온 상한 김밥을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아들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연 속 주인공인 A씨는 장애가 있으신 부모님을 뒤로하고 의무경찰(의경)로 입대했다. A씨는 힘든 훈련소 생활을 하며 지내다 마침내 부모님과 첫 면회를 가질 기회가 생겼다. 면회 당일 아침 A씨는 부모님께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아침부터 분주하게 군복을 다리고 군화까지 닦으며 면회시간만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면회시간이 왔고 한참동안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어머니 모습은 보이지 않아 A씨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경찰학교(스피드웨권 ‘의경이야기’ 블로그) 시간이 흘러 어느.. 더보기
맹장 수술 후 인체투시 초능력이 생긴 10살 소녀 맹장 수술 후 인체투시 초능력이 생긴 10살 소녀 discovery / shutterstock 1987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태어난 나타샤 뎀키나(Natasha Demkina)는 ‘엑스레이 시력을 가진 소녀’로 불린다. 나타샤는 10살 때 맹장 수술을 받은 후부터 어머니 뱃속에 토마토와 콩 2개, 진공청소기 호스 등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의학적인 지식이 전혀없는 아이가 콩팥(콩)과 심장(토마토), 그리고 내장(청소기 호스)에 관해 말하고 있음을 안 어머니는 깜짝 놀라 나타샤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을 받도록 했다. 의사들은 여러 실험을 통해 나타샤가 속임수를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아이의 초능력을 믿으려 하지는 않았고 어머니도 확신할 수 없었다. 이후 나타샤 양은 투시력이 생기자 모든.. 더보기
日, '세계 제2위 경제대국' 중국에 원조 중단 日, '세계 제2위 경제대국' 중국에 원조 중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월 25일 뉴욕 유엔 총회 제73차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Bryan R. Smith/AFP/Getty Images) 일본은 최근 중국에 대한 원조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이번 결정으로 중국이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재정 지원을 계속 받고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일본 영자 일간지 재팬뉴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월 25일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자리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 일본 정부가 제공하던 '공적개발원조(ODA)'의 역사적 사명이 끝났다고 밝혔다.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강화를 목표로 한 지역 조직인 콜롬보 계획에.. 더보기
미국, 자국 기업 기밀 훔친 ‘中 푸젠진화 반도체’ 기소 미국, 자국 기업 기밀 훔친 ‘中 푸젠진화 반도체’ 기소 푸젠진화 반도체와 대만 롄화 전자(聯華電子 UMC)가 마이크로 테크놀로지의 반도체 메모리 DRAM 제조와 설계에 관한 기술을 빼낸 의혹으로 연방대배심에 의해 기소당했다. 사진은 타이난에 있는 UMC 공장.(SAM YEH/AFP/Getty Images) 미국 정부는 금수 조치를 발동한 중국 푸젠진화 반도체(福建晋華集成電路 JHICC)를 자국 반도체회사의 기업 비밀을 훔친 혐의로 산업스파이죄를 적용해 1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푸젠진화 반도체와 대만 롄화 전자(聯華電子 UMC)가 마이크로 테크놀로지의 반도체 메모리 DRAM 제조와 설계에 관한 기술을 빼낸 의혹으로 연방대배심에 의해 기소당했다고 .. 더보기
“우리 오빠 안구, 병원 영안실서 사라졌어요” “우리 오빠 안구, 병원 영안실서 사라졌어요” 중국의 한 병원에서 숨진 환자의 시신에서 안구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후난성 닝샹시에 사는 리(李)씨의 오빠는 현지 병원에서 숨진 후 영안실에 안치됐다. 하지만 숨을 거둔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시신에서 안구가 사라지고 없었다. 리씨가 오빠의 시신을 다시 보러 갔을 때는 안구가 있어야 할 위치에 솜뭉치가 박혀 있었고, 오른쪽 눈 주변에는 수술 도구가 그대로 매달려 있었다. 리씨는 위챗 계정에 시신 사진과 함께 이 기막힌 사연을 올리면서 “오빠가 돌아간 것도 슬픈데 이처럼 끔찍한 일까지 일어났다”며 하소연했다. 이 사건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자 현지 공안은 이례적으로 수사에 나섰고, 병원 영안실 직원이 포함된 장기밀매 일당 4명을.. 더보기
입시 위주 교육은 이제 그만...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입시 위주 교육은 이제 그만...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시민단체 바른사회운동연합 교육개혁추진위원회와 주요언론사 교육전문기자단이 1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본교육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뉴시스)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운동연합(바사연)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기본교육 확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간담회는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직 장관·대학 총장 등 각계 원로들이 참석해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모든 학교의 교과과정에서 인성교육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창영 바사연 교육개혁추진위원회 위원은 "이른바 SKY대학 .. 더보기
'짝퉁 천국' 중국...99% 모조품, 오리지널에 소송 걸어 '승소' '짝퉁 천국' 중국...99% 모조품, 오리지널에 소송 걸어 '승소'뉴발란스, 나이키 상표 빼앗겨...'위조상품' 전시회도 개최 최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칭다오(青島) 등지에서 짝퉁 '무인양품' 가게가 잇따라 개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네티즌 제공) 일본의 ‘무인양품 MUJI’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유명 브랜드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에 있는 한 무인양품 가게가 점포의 인테리어부터 제품까지 오리지널 무인양품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짝퉁 무인양품이 일본 오리지널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의외로 승소한 사실도 알려졌다.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 산둥성 칭다오 및 베이징 등지에서 잇따라 무인양품 가게가 개장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의 오리지.. 더보기
中 '사물인터넷' 통한 스파이 활동 증대...주전자·다리미까지 활용 中 '사물인터넷' 통한 스파이 활동 증대...주전자·다리미까지 활용 2013년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이 새로 출시한 갤럭시 기어를 시착해보고 있다.(Sean Gallup/Getty Images) 로봇 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무인자동차,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주전자와 냉장고 덕분에 우리의 일상생활이 한층 편리해졌다. 하지만 미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영역에서 중국의 입지가 점점 두드러지면서 미국의 기업 및 소비자들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의 IoT 산업 운용 방식과 중국 정부의 세계 시장 지배 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미국에 미칠.. 더보기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unsplash | Agathe Marty 아이들의 하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신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는 아이들. 배가 출출했는지 다코야키 트럭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여느 다코야키 트럭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특별한’ 영업방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다코야키는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곳은 손님 나이에 맞춰 가격이 책정됐다. 초등학생 10엔(약 100원), 중학생 50엔(500원), 고등학생 100엔(1000원)이다. 다만, 어른들에게는 판매되지 않으며 매주 목요일만 판매하고 있다. 다른 다코야키 판매점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싼 가격이다. 하코야끼 트럭 주인은 올해 52살이 된 남성 미즈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