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게 앞에 붙은 감동적인 안내문
여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피자가게 주인 두 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특유의 관대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노스다코타주 파고에 위치한 피자전문점 리틀시저(Little Caesar’s)의 직원들은 어느 날 한 노숙자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가게 쓰레기통을 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노숙자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직원들은 앞문에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살피시는 분께. 당신은 버려진 음식보다 더 좋은 것을 드실 자격이 있습니다. 매장 안으로 오시면 따뜻한 피자 몇 조각과 물 한 잔을 무상으로 드릴게요. 아무 질문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곳을 지나던 레이첼 니스틀러(Rachel Nistler) 씨는 안내문을 보고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가게는 마이크 스티븐스(Mike Stevens)와 제니 스티븐스(Jenny Stevens)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돕는다고 합니다.
부부는 살보스(Salvos) 등 여러 기관에 기부하고 있으며, 만든 지 30분이 지난 피자는 감동적인 쪽지와 함께 노숙자 보호소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지난 2년 간 부부가 기부한 피자는 90,000조각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명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고, 노숙자도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생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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