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럴수가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3) 인류를 파멸시키는 36계(計)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3) 인류를 파멸시키는 36계(計)

공산당의 유령은 동유럽 공산당의 와해와 함께 사라지지 않았다


     사진=셔터스톡



제1장 공산주의 악마의 인류 파멸 개관(槪觀)
         —악마가 인류를 파멸시키는 36계


목록


1. 인류 사상을 바꿔 혼란시킨다

[제1계] 신이 없다고 속이다
[제2계] 유물론 망언
[제3계] 진화론 사설(邪說)
[제4계] 과학을 맹신하다
[제5계] 투쟁 철학
[제6계] 뭇 소리들로 떠들썩하다
[제7계] 언어의 왜곡과 혼란


2. 정통 문화를 전복하다

[제8계] 교육을 부패시키다
[제9계] 예술을 변질시키다
[제10계] 매체를 통제하다
[제11계] 음란·도박·마약을 보급하다
[제12계] 각 업종을 변이시키다


3. 사회 질서 파괴

[제13계] 교회를 침식하다
[제14계] 가정을 해체하다
[제15계] 동방의 독재
[제16계] 서방에 침투하다
[제17계] 법률을 사악하게 변질시키다
[제18계] 화폐를 조종하다
[제19계] 거대 정부


4. 사회 운동을 조종해 사회 혼란을 조성하다

[제20계] 전쟁을 일으키다
[제21계] 혁명을 선동하다
[제22계] 경제 공황
[제23계] 터전을 떠나 뿌리를 잃다
[제24계] 사회 운동을 이용하다
[제25계] 테러리즘


5. 당근과 채찍의 ‘분할 통치’

[제26계] 반대파를 살해하다
[제27계] 엘리트를 끌어들이다
[제28계] 우민화 정책
[제29계] 폭도를 만들다
[제30계] 도태를 가속화하다
[제31계] 사회를 분열시키다


6. 엄페와 방어

[제32계] 하늘을 기만하고 바다를 건너다
[제33계] 성동격서
[제34계] 논적을 괴물로 만들다
[제35계] 시선을 돌리다
[제36계] 다수를 장악하다


*****


말겁 시기에 인류를 파멸시키기 위해 악마는 일련의 치밀한 안배를 했다. 악마가 인류를 파멸시키는 큰 흐름, 큰 그림, 큰 맥락을 똑똑히 보려면 반드시 인간 세상의 번잡하고 복잡한 표현에서 벗어나, 인류 사회보다 한층 높은 차원에서 수백년간 걸어온 인류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동시에 ‘악마는 항상 디테일에 있다’. 거시적인 시야를 갖춘 동시에 우리는 또 매우 많은 구체적인 사건과 집단, 분야, 과정에서 악마가 교활한 습성으로 사람을 유혹해 함정에 빠지게끔 많은 음모와 계략을 꾸몄다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1. 인류 사상을 바꿔 혼란시킨다

악마가 사람을 파멸하려면 먼저 사람의 선과 악, 좋고 나쁨, 옳고 그름에 대한 관념을 뒤집어 놓아야 한다. 그것은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말하고 악한 것을 선한 것으로 말하려 했다. 그것은 그릇된 이론을 ‘과학적 공리’로 둔갑시키고 강도 논리를 ‘사회 공정’이라 왜곡하며 사상 억압을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공언하고 죄악을 용인하는 것을 ‘가치 중립’으로 미화하려 했다


[제1계] 신이 없다고 속이다

사람은 신이 만들었기에 사람이 신에 대한 바른 믿음을 지킬 수 있다면 신은 언제나 사람을 보호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파멸하고자 하면 반드시 신과 사람의 관계를 끊어 놓아야 한다. 그리하여 악마는 인간 대리인을 내세워 무신론을 퍼뜨려 한 걸음 한 걸음 사람의 사상을 어지럽혔다. 19세기 초 독일 철학가 포이어바흐는 “하느님은 인간의 내재적 본성에 불과하다”고 호언했다. 공산주의의 ‘인터내셔널 찬가’는 “지금까지 어떠한 구세주도 없었다”고 선언했다. 사람의 윤리 도덕, 문화 형식, 사회 구조, 이성적 사고 등등은 모두 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끊임없이 흘러가는 역사의 긴 흐름 속에서 신에 대한 신앙은 견고한 로프와 같아서 그것이 없으면 인간 사회라는 이 작은 배는 물결을 타고 어디로 흘러갈지 모른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속인 후 오만한 자가 신의 역할을 대신하게끔 유도해 다른 사람과 사회의 운명을 좌우하려 했다. 영국 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는 “평범한 사람이 하느님을 가장한다면 바로 악마처럼 행동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열광하는 공산주의자는 종종 이런 하느님을 가장하려는 사람이다. 신이 없다고 속이는 것은 악마의 모든 속임수의 첫 걸음이자 그 모든 죄악의 기초이기도 하다.


[제2계] 유물론 망언

마르크스주의 철학은 ‘물질이 일차적이고 정신이 이차적이다’는 것을 근본적인 원리로 삼고 있어 정신과 물질이 하나의 성질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 무신론이 등장할 때 산업 혁명에 따른 생산력의 큰 발전은 물질과 기술에 대한 사람의 숭배와 의존을 심화시켰다. 실증 과학의 이념에 입각해 사람들은 신의 말씀과 기적을 부정하고 신에 대한 신앙을 체계적으로 배척하기 시작했다. 악마는 철학 탐구를 위해 유물론을 퍼뜨린 것이 아니라 유물론을 무기로 사람의 정신적 신앙을 무너뜨리고자 한 것이다. 유물론은 무신론의 필연적인 추론이자 이후의 다양한 사상 유파의 근원이기도 하다.


[제3계] 진화론 사설(邪說)

다윈의 진화론은 근거 없는 가설로서 그 무모하고 경솔한 이론과 거칠고 황당무계한 추리는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악마는 사람과 신의 관계를 끊어 버리려고 신이 만든 사람을 짐승으로 비하하고 더 나아가 사람의 자존심을 상실시키는 사악한 진화론을 확산시켰다. 20세기 이후 진화론이 한 걸음 한걸음 학술과 교육 분야를 점유하면서 창조론을 학교 교육에서 배척하는 농단 국면을 형성하는 한편, 다윈주의에서 ‘사회다윈주의’를 추론해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사악한 학설을 퍼뜨려 국가 간의 악성 경쟁을 격화시켜 국제 사회를 정글로 변화시켰다.


[제4계] 과학을 맹신하다

실증과학, 과학유일주의, 과학지상주의를 표방하고 ‘과학적 이성’으로 사람의 이성을 대체해 사람들이 ‘눈으로 본 것만 확실하니’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것만 믿고,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믿지 않게 함으로써 무신론을 강화했다. 기존의 과학 체계가 해석할 수 없는 현상은 전부 미신으로 여기거나 아예 보고도 못 본척 했다. 과학이라는 큰 몽둥이로 신앙과 도덕을 타격하고 과학을 배타적인 종교로 변화시켜 교육과 학술을 독점했다.


[제5계] 투쟁 철학

독일의 고전 철학자 헤겔의 변증법적 학설의 본질은 결국 논리적 사유의 일반적인 법칙에 불과하며 일찌기 중국 선진(先秦)사상에서도 핵심을 명백하게 밝힌 바 있다. 마르크스주의는 헤겔의 변증법적 학설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울러 모순 양측의 대립과 투쟁을 한없이 과장했다. 공산주의의 목적은 모순을 통일하거나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모순을 최대한 확대시켜 인류를 영원히 싸우게 한다.”(장제스의 말). 실천 중에 공산당의 사악한 영(靈)은 사람들 속에서 증오를 부추기고 모순을 조장하고 모순을 확대시켰는데 최후 혼란 중에 기회를 틈타 혁명이나 정변을 일으켜 권력을 쟁취했다. 이런 패턴을 벌써 수없이 반복했다.


[제6계] 뭇 소리들로 떠들썩하다

무신론과 유물론을 기초로 대량의 철학 유파와 사조, 예컨대 마르크스주의, 마키아벨리즘, 사회주의, 허무주의, 무정부주의, 공리주의, 유미주의, 플로이드주의, 현대주의, 존재주의, 후현대주의, 해체주의 등을 창조하고 전파하여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조장했다. 또 철학자와 학자를 수많은 번잡하고 너절하며, 심오해 보이는 듯한 이론 문제에 깊이 빠져들어 진짜로 중대한 문제에 신경 쓸 겨를이 없게 했다. 학자 집단에는 인류 사회의 지성인들이 모여 있지만, 지난 백 여년간 상당수는 악마의 이데올로기를 확대하는 도구로 전락하거나 혹은 왜곡되고 변이된 사유로 이 세계를 분석할 수밖에 없었다.


[제7계] 언어의 왜곡과 혼란

조지 오웰의 ‘1984’의 오세아니아에서 쓰이는 공용어인 ‘신어(Newspeak)’처럼, 악마 역시 인간 대리인을 조종해 수많은 새로운 어휘를 만들거나 기존 용어를 새롭게 정의했다. 악마의 자전에서 자유란 그 어떤 도덕, 법률과 전통의 속박을 받지 않는 극단적인 자유로 변했고, ‘하느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다’, ‘기회는 같다’ 등은 일방적인 결과의 평등, 즉 절대 평균주의로 변질됐다. ‘인자는 타인을 사랑한다’거나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한다’는 박애는 원칙이 없는 이른바 ‘관용’으로 변했고, 이성은 편협한 실증과학 도구의 ‘이성’으로 변했으며, ‘정의’는 평등한 결과를 추구하는 ‘사회 공정’으로 변했다. 언어는 사상의 도구이므로 악마가 어휘를 정의하는 고지를 빼앗은 것은 사람의 사상 범위와 방향을 틀어쥔 것과 같아서, 사람들은 제한 받고 유인돼 악마가 그들에게 허용하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다.


2. 정통 문화를 전복하다

인류의 정통 문화는 신이 체계적으로 전수한 것으로 인류 사회의 정상적인 운행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신이 전한 문화의 더욱 중요한 작용은 말겁(末劫)이 닥칠 때 인류가 신이 전한 법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구도될 수 있어 도태를 면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이 전수한 문화는 자연히 악마의 이데올로기와 음모를 경계하고 배척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악마는 필연적으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람을 유인하고 핍박하여 전통문화를 파괴할 것이다. 여러 단체와 개인을 유인하는 다양한 ‘원대한 목표’를 내걸고 전통적인 인생관과 가치관을 대신했는데 사람을 평생 분투하게 하고 심지어 그것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게 했다.


[제8계] 교육을 부패시키다

교육의 역할은 인류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몇 천년 동안 전통교육은 인류의 우수한 문화를 계승해 사람을 선을 향하도록 이끌어, 고상한 도덕과 일정한 기능을 갖춘 훌륭한 사람과 국민이 되게 했다. 19세기부터 구미 각국은 의무 교육 제도와 공립 교육 시스템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공립학교가 학생들에게 반전통적 이념을 더욱 많이 주입할수록 신앙과 도덕은 배척되고 진화론은 필수 내용이 됐다. 서서히 무신론, 유물론, 계급투쟁 학설은 각 학과 교과서에 침투했다. 악마가 교과서 편찬을 통제하면서 전통문화와 위대한 경전을 포함한 악마의 사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삭제했다. 총명하고 의식이 있는 학생을 악마의 사상으로 인도하거나 그들의 총명한 재능과 지혜를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소모시켜, 그들이 인생과 사회의 중요한 문제를 돌볼 겨를이 없게 만들었다.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악마가 주입한 사상을 접수하게 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을 연장하고 아이들을 일찍이 부모에게서 데려갔는데 학생들을 가정의 영향으로부터 격리시켰다. ‘독립적 사상’이라는 이유로 학생을 전통과 멀리 떠나게 인도하며 학생의 교사, 학부모에 대한 적대심을 배양시키고 전통을 반대하고 권위를 반대하도록 학생을 부추겼다. 점차 수업의 난이도를 낮춰 학생들의 독서와 산수 능력이 갈수록 낮아졌고, 그들에게 역사를 뜯어 고치는 ‘정확한 정치’와 여러 가지 변이된 관념을 가르쳐 주어 매우 많은 학생들은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에 대한 사고 능력을 잃게 되었고, 그들을 천박하고 자극적인 게임에 빠지게 함으로써 문제를 사고하는 습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사고하는 능력도 없게끔 만들었다.


악마가 집권하는 국가에서 유치원에서부터 박사 과정까지 거의 완전히 폐쇄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대량으로 긴 시간 동안 높은 강도로 악마의 사상을 주입시켰다. 설령 학생이 졸업한 이후 진실한 사회를 접하더라도 왜곡된 사고 방식으로 변이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제9계] 예술을 변질시키다

인류의 정통 예술은 신에서 기원해 처음에는 신전(神殿), 성당과 사당에서 나타났는데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중요한 방식이자 사람의 도덕 수준을 유지하는 중요한 문화적 형식이도 하다. 정통 예술은 진(真)과 선(善), 아름다움과 광명을 표현한다. 문학 예술을 변이시키는 것은 악마가 전통 문화를 파괴하고 인류 도덕을 더럽히는 중요한 일환이다. 악마는 ‘현실을 표현하다’는 구실로 예술 분야에 인상주의를 도입하고 문학 분야에 현실주의와 자연주의를 도입했는가 하면 ‘창의성’, ‘현실을 비판하다’ 등을 구실로 표현주의, 추상주의 등 형형색색의 현대주의와 후현대주의를 도입했다. 숭고한 것을 황당하다고 비웃고 순결한 것을 시시하다고 하고, 비열한 것을 재미있어하며 수치스러운 것을 성공적이라고 감상했다. 예술의 전당에 쓰레기를 올려 놓고 떠들썩한 소리와 퇴폐적인 음악을 예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치켜세웠는데 어두컴컴한 그림은 직접적으로 악마의 세계를 표현했고 마성이 넘치는 로큰롤과 행위예술은 이미 사람의 도덕적 한계를 돌파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못생기고 추악한 짓을 저지른 스타를 우상으로 삼고 열광적으로 추종하고 있다.


[제10계] 매체를 통제하다

사람을 속이기 위해 악마는 백방으로 사람의 정보 출처를 통제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매스컴이다. 정권을 장악한 국가에서는 모든 언론을 농단해 매체가 모두 ‘당의 대변인’이 되어 공산당을 선전하고 변호하는 역할을 했다. 아직 정권을 장악하지 못한 국가에서는 극단적인 언론 자유를 선동해 모든 진지한 토론과 교류를 오류와 날조, 저속함과 사소한 것들에 파묻히게 했다. 경제 수단을 이용해 주요 언론을 통제한 뒤 지렛대로 삼아 여론의 흐름을 조종했다. 생계를 꾸려 나가느라 바쁘게 보내는 대부분 민중은 방대한 정보 속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내용을 얻어 낼 방법이 없었고 소수의 사람만이 충족한 지혜와 용기로 악마의 음모를 간파하였으나 그 목소리는 다수의 떠들썩한 소리에 묻혀 대세를 좌우지 하기는 어려웠다.


[제11계] 음란·도박·마약을 보급하다

타락한 생활 방식을 부추기고 성 문란과 동성애 등 변이된 성 행위를 조장했으며 도박과 마약 등을 확산시켜 사람을 중독시켰다. 청소년들에게 전자 제품, 특히 폭력, 음란물, 요괴의 내용을 담은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게 하였다. 일단 강한 중독이 형성되면 악마한테 제어되어 스스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제12계] 각 업종을 변이시키다

인류 사회의 전통적인 업종은 신이 사람에게 전해주려고 배치한 것이다. 만약 사람이 전통 업종을 잃지 않고 지켜낼 수 있다면 신에 대한 기억을 어느 정도 간직할 수 있는 동시에 신과의 연계를 유지할 수 있다. 사람이 신과의 유대를 유지하는 것을 악마는 용인할 수 없기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전통적인 업종을 없애겠다고 맹세했다. 그것은 온갖 악마들을 내보내어 수없이 많은 현란하고 화려한 시대적 유행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겉모습만 바꾸어 업계에 던졌는데 각 분야의 전통적인 정신과 규범을 파괴해 전통적인 사업을 신속하게 도태시키고, 전통적인 기술을 계승하지 못하게 했다. 각 업계는 앞다퉈 전통 문화를 포기하는 이른바 ‘창의성’의 악순환에 빠졌다. 악마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자에게 변이된 ‘영감’과 잘못된 ‘창의성’을 주어 세계를 기이하게 변화시켰는데, 사람을 이끌어 유행을 좇고 욕망을 확대하는 향락에 깊이 빠지게 했다. 이런 혼란 자체가 바로 성공이었다——만일 사람이 신이 인간에게 주는 삶의 방식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사고할 시간이 없게 되는데 이것은 악마가 설정한 파멸의 길로 끌고 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3. 사회 질서 파괴

인간 세상에서의 표현 형식으로 말하자면, 공산당은 깡패 조직과 사교(邪教)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데, 사교는 그것의 이데올로기며 깡패 조직은 그것의 조직 형식이다. 공산당은 세계를 점령하기 위해 반드시 일부 인간 대리인을 선택해야 한다. 동양에서는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장쩌민 등 당의 괴수 및 추종자들이 그 대리인이다. 서방에서의 조직 형식과 대변인은 매우 복잡하다. 아시다시피 세계를 점령하는 가장 빠른 방식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조직과 개인을 선택하는 것이므로 악마는 꼭 가장 유력한 권력자를 골라 그 음모를 실행할 것이다. 그리고 권력에는 주로 3가지 형식이 있는데 정권(군권은 정권의 연장선), 금권, 발언권이다. 정권에는 정부와 정당이 포함되어 있고 금권에는 재벌 그룹과 상공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발언권에는 종교계, 학술계, 교육계, 뉴스 매체와 문학 예술 오락이 포함되어 있다. 세가지 권력의 형식은 모두 악마가 손을 뻗어 빨리 통제하고 싶은 영역이다.


[제13계] 교회를 침식하다

종교를 변이시켜 사회 종교로 계시 종교(역주:계시에 근거하는 종교로서 기독교, 유태교 등이 대표적)를 대체하고, 대리인을 파견해 교회 내부에 들어가 교의와 경서를 고쳤으며, ‘해방신학’이라는 꿍꿍이로 마르크스주의와 계급 투쟁을 종교에 끌어들였으며, 성직자의 도덕을 망가뜨려 사람들로 하여금 신의 구도에 대해 극도의 환멸을 느끼게 했다.


[제14계] 가정을 해체하다

신은 사람에게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창조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구조가 가정을 포함한 국가와 교회이다. 가정은 신이 사람에게 전한 기본적인 사회 단위이자 신앙을 지키는 보루이고 도덕을 실천하는 기본적인 환경이며 사회 안정의 초석이자 문화를 전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악마는 페미니즘, 반가부장제, 성해방 운동, 동성애 합법화 운동, 동거 격려, 간통, 이혼, 낙태 등의 방식으로 전통적 가정을 전복하고 파괴하며 남녀 성별의 역할을 혼동시켰다. 이것은 사람의 도덕을 파괴하는 것을 통해 사람을 파멸하려는 악마의 중요한 절차이다.


[제15계] 동방에서 독재

악마는 제1차 세계 대전에 러시아가 약해진 틈을 타 혁명을 선동했다. 먼저 차르를 핍박해 퇴진시키고 그 다음에 10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그 후 소련은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함과 아울러 코민테른(제3인터내셔널)를 건립하고 세계 각국에 혁명을 수출했다. 미국 공산당과 중국 공산당은 각각 1919년, 1921년에 설립됐는데 모두 소련의 명령을 따르는 공산당 지부였다. 소련 공산당의 지지로 중국 공산당은 폭력과 거짓말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후 중국 사회의 특수한 형세에 힘입어 중국의 정권을 탈취했다. 소련 공산당과 중국 공산당은 평화시기에 자국민을 겨냥해 극히 잔인한 수단으로 수천만명을 도살했다. 중국 공산당은 ‘프롤레타리아 계급 독재 하에서 지속적인 혁명’을 하며 ‘유례 없는’ 문화대혁명을 일으켜, 모든 인류문명의 성과를 향해 선전포고하고 오천년 전통 문명을 파괴했다. 1980년대 이후 중국 공산당은 생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했지만, 정치영역에서는 조금도 느슨해지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은 또 ‘6.4 톈안먼 학생 운동’을 진압하고 파룬궁 정신 신앙 운동을 박해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제16계] 서방에 침투하다

중국의 전통적인 황조(皇朝), 서양의 전통적인 왕권, 미국 3권 분립의 공화 제도는 신이 같지 않은 시기에 인류사회의 구체적 정황에 따라 사람에게 정립해 준 정치 형식이다. 악마는 일시적인 혁명의 방식으로 서양 나라의 정권을 잡을 수 없으므로 ‘침투’ 방식을 통해 서서히 서방 국가의 기구를 잠식해 가면서 점차 이데올로기의 패권을 장악했다. 오늘에 이르러 폭력 혁명을 말하지 않을 뿐, 서양 국가에서 실행하는 것은 거의 변형 공산주의 제도이다.


[제17계] 법률을 사악하게 변질시키다

신의 계명(誡命)은 법률의 근원이고 도덕은 법률의 불변의 기초이다. ‘도덕’, ‘자유’ 등 개념을 새롭게 정의를 내린 후 악마는 또 진일보로 법률 제정권과 해석권을 조종하였다. 동양 공산 국가에서 악마는 악법을 제정함과 아울러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서양 민주 국가에서는 침투 방식으로 자의적으로 법률을 해석 및 수정하고 다시 사람의 행위 범위를 확정해 도덕이 규정한 선악을 취소시켰다. 법률로 선악을 규정하고, 법률로 악(예를 들면 살인, 간통, 동성애)을 보호하며 선한 것을 타격했다.


[제18계] 화폐를 조종하다

금본위를 폐지하고 화폐 발행 수량을 통제하며 주기적으로 경제 위기를 조성했다. 전통적인 ‘수입에 맞게 지출하다’는 자산 관리 개념을 변화시켜 정부와 개인 모두 ‘높은 소비’, ‘과소비’ 습관에 빠져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각국이 대출을 격려했는데 이로 인해 이런 국가의 주권은 약해졌다. 국민들이 돈을 빌려 소비하도록 독려했고, 그들은 은행과 정부에 기대어 평생 빚의 노예로 전락한다.


[제19계] 거대 정부

경제 세계화 추세를 이용하고 세계 정부를 수립해, 각 민족 국가들이 주권을 양도하도록 했다. 악마는 강온 양면 전략을 사용해, 한 편으로는 ‘국제 연맹’, ‘UN’, ‘지역 통합’, ‘세계 정부’ 등 ‘아름다운 청사진’을 미끼로 걸고, 동시에 각국 정부와 정치인을 강경책과 회유책으로 유혹하면서 무력 및 전쟁과 혼란으로 인류를 불안하게 했다. 세계를 서서히 슈퍼 독재 정부 계획에 집어넣어, 전 인류에 대해 가장 엄격한 인구 통제, 행정 통제, 사상 통제를 진행하는 것이다.


4. 사회 운동을 조종해 사회 혼란을 조성하다

전통적인 인류 사회를 철저하게 전복시키기 위해 악마는 대규모 인구 이동 및 사회 운동과 사회 혼란을 조성했는데, 그 과정은 사람을 공포에 떨게 했고 수 백 년간 지속되었다.


[제20계] 전쟁을 일으키다

전쟁은 악마가 그것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예리한 무기이다. 그것이 기존의 국제 질서를 타파하고 전통적인 보루를 파괴하며 악마 이데올로기의 전파를 가속시킬 수 있다. 많은 전쟁의 배후에는 모두 악마의 조정이 있다. 예를 들면 제1차 세계대전을 이용해 유럽의 몇 개의 큰 제국을 소멸하고 차르 러시아를 약화시키며 볼셰비키 혁명을 위한 조건을 준비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이용해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탈취하기 위한 조건을 준비하는 동시에 소련이 무력으로 동유럽 나라를 침략하는 것을 도우며 사회주의 진영을 건립했다. 제2차 세계대전 역시 옛 식민지 국가 통치의 혼란을 초래했는데 소련과 중국 공산당은 틈을 타 여러 공산당 국가를 키워가며 이른바 ‘민족 해방운동’을 일으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수많은 나라를 비호했다.


[제21계] 혁명을 선동하다

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악마가 인류를 파멸시키는 지름길이므로 가능성만 있다면 악마는 항상 정권 장악을 첫번째로 선택한다. 마르크스는 파리 코뮌의 ‘경험 교훈’을 총괄할 때 노동자 계급이 반드시 원래의 국가 기구를 타파하고 자기의 국가 기구로 대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권 문제는 줄곧 마르크스주의 정치 학설의 핵심 문제였다. 혁명 선동은 몇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는 증오를 부추겨 군중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2단계는 거짓말로 대중을 속여 ‘혁명의 통일 전선’을 건립하는 것이다. 3단계는 저항 역량을 하나하나 격파하는 것이다. 4단계는 폭력으로 공포 분위기와 혼란한 국면을 조성하는 것이다. 5단계는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하는 것이다. 6단계는 ‘반동파’를 진압하고 혁명의 공포로 새로운 질서를 건립함과 아울러 유지하는 것이다. 공산 국가는 ‘세계 혁명’을 일으켜 코민테른을 창립하고 전 세계에 혁명을 수출해 각국의 좌파 세력을 키워 여러 나라에서 혼란을 조성하려고 망상했다.


[제22계] 경제 공황

경제 위기를 만들어 이용하면서 시기를 노려 혁명을 일으키거나 구세주의 면모로 사회주의식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 국가의 정치인은 급하면 지푸라기도 잡듯이 부득불 또 한번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먹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라를 큰 정부와 높은 세금의 사회주의 수렁에 끌어 넣었다. 미국의 신마르크스주의자가 ‘진정한 행동은 적의 반응 속에 숨어 있다’고 한 것은 하나의 측면에서 악마의 책략을 반영하고 있다. 30년대의 대공황은 유럽과 미국이 큰 정부와 국가개입주의로 나아가게 된 관건이었으며, 2008년 금융 위기도 정부의 계속된 좌경화를 위한 조건을 마련한 것이다.


[제23계] 터전을 떠나 뿌리를 잃다(離土斷根)

이민 현상은 예전부터 있었던 인류 사회의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일부 대규모의 국제 및 국내 이민 붐은 악령이 의도적으로 조종한 결과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조국과 고향을 멀리 떠난다면 여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민족 의식을 약화시키고, 국경선을 흐릿하게 하며, 국가 주권을 약화시켜 각국의 문화 전통과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도 약화된다. ▶대규모의 사람들이 문화의 뿌리를 잃음으로써 현대 유행에 더 쉽게 휩쓸리게 된다. ▶이 기회를 틈타 종교와 민족 간의 원한과 갈등을 야기한다. ▶정착하지 못한 새로운 이주민을 좌파 정당의 투표 거수기로 만든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정신적 도덕적 측면을 고려할 겨를이 없고, 국가와 사회를 다스림에 깊이 참여할 능력도 없어, 악마의 대리인이 권력을 빼앗고 사회적 흐름을 좌우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제24계] 사회 운동을 이용하다

공산 악령은 사회상 기존의 일부 현상과 추세를 이용하여 부추기고 사태를 격화시킨다. 일부 정상적인 사회 요구를 기세가 드높은 운동으로 확대시킴으로써 사회를 혼란시키고, 정적을 타격하며, 발언권과 도덕적 감제고지를 빼앗고, 최종 기회를 틈타 권력을 탈취하려는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다. 서방의 반전평화운동, 환경보호운동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제25계] 테러리즘

공산주의 혁명은 테러리즘으로 시작했고 공산 국가는 국가적 테러리즘을 실행했다. 구소련과 중국 공산당은 국제 테러리즘을 지원해 서방 자유세계를 맞서는 하나의 별동대로 삼았다. 투쟁 철학으로 발전한 레닌주의는 당대 테러리즘에 이론적 온상을 제공해 주었다. 악마는 각종 방식으로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증오를 부추겨, 개인의 원한을 더욱 큰 집단에 대한 증오로 확대시킴으로써 각종 테러 행위를 조장하게 만든다. 테러리즘은 비이성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사람들의 황당함과 무력감을 조장해 사회를 도망갈 수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 도처에 존재하는 폭력은 사람을 반사회적이고 우울하게 만들고, 세상을 증오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기존 사회의 근본를 파괴하고 사회의 분열을 초래하여 악마의 ‘분할 통치’ 목적을 이루게 한다.


5. 당근과 채찍의 ‘분할통치’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악마는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태도를 취한다. 살육하거나 혹은 매수하고, 통제하거나 우롱하며, 살인 도구 혹은 혁명과 반란을 일으키는 폭도로 만들었다.


[제26계] 반대파를 살해하다

진리를 깨닫는 천부적 자질(慧根)은 같지 않아서 어떤 사람은 신과 가까우며 깨달음이 좋아 악마에게 속지 않을 것이다. 특히 중국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악마의 속임수는 쉽게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은 일련의 정치 운동을 발동해 수많은 전통 문화의 엘리트를 살해했기에 문화가 급속히 단절되었다. 중국이나 서양 할 것 없이 악마의 음모를 확실히 알고 있는 지혜로운 자와 용사에 대해, 악마는 정치 운동 및 종교 박해를 포괄해 죄명을 꾸며 제멋대로 모함하고 암살까지 하는 등 각종 방식으로 그들의 육체를 소멸했다.


[제27계] 엘리트를 끌어들이다

각 국,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여 자기를 위해 복무하게 했다.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을 위해 봉사하도록 악마는 맞춤형으로 이익을 주고, 또한 명령을 듣는 정도에 따라 부여하는 권력의 크기를 결정했다.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각 분야의 인재에게는 명예과 권한을 주고, 탐욕스러운 자에게는 이익으로 유혹했으며, 안하무인한 자에게는 자아 팽창을 한층 더 부추기고, 무지한 자에게는 그것의 무지를 충분히 이용했다. 충성스러운 자에게는 그의 충성하는 대상을 바꾸어 버리고, 어리석은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은 정도를 가중시켰고, 재능과 지혜가 풍부한 자에게는 과학과 유물론의 구실과 발언권으로 유인했으며, 원대한 포부와 좋은 소망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그의 선량함과 포부를 충분히 이용했다. 그들 자신을 대통령, 총리, 학자, 브레인, 정책 결정자, 집권자, 엘리트, 리더, 재벌 은행 총수, 교수, 전문가, 노벨상 수상자라고 여기게 하였는데……그들에게 조직이 있고 등급이 있으며 출세한 신분이 있거니와 대중의 주목을 받는 권력이 있고 무궁무진한 재산이 있게 하였다. 정세에 따라 유리하게 이끌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증상에 따라 약을 썼는데 백 번 해봐도 틀림이 없었다. 그런 속임수에 넘어간 자를 악마는 전부 ‘무지한 앞잡이’, ‘유용한 바보’로 여겼다.


[제28계] 우민화 정책

대중의 정보 경로를 통제하고 잘못된 역사관(예를 들면 마르크스 계급 사관)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우민화 교육을 실시하며 언론을 통제했다. 표면적인 안위와 천박한 오락을 유연하게 운용해, 대중들을 자신의 절실한 이익, 저속한 오락, 음란물, 스포츠 게임, 가십 기사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동시에 대중을 치켜세우며 유권자의 비위에 영합함으로써 그들이 경각심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했다. 공산 독재 국가에서는 민중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민주 국가에서는 공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는 민중의 주의력을 번잡하고 사소하며 하찮은 정책 문제(예를 들면 성전환자의 권리)로 유인했다. 이것은 중국 병법 중에서 유명한 ‘명수잔도 암도진창(明修棧道 暗渡陳倉, 역주: '겉으로는 잔도를 수리하는 척하면서 몰래 진창으로 건너가다'는 뜻으로, 한나라 대장군 한신이 초패왕 항우를 방심시키기 위해 사용한 전술을 지칭)’법이다. 사회적 이슈를 만들고 파문을 일으키는 사건을 선전했는데 심지어 악마의 진실한 계획을 덮어 감추기 위해 테러 공격과 국지 전쟁도 일으켰다. 현대적인 관념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는데 사회의 대다수로 전통 관념을 갖춘 사람을 수몰시켰다. 철학자가 각 민족 문화의 어두운 면을 토론하는 것을 이용해 일부로 전체를 평가함으로써 민중의 전통에 대한 반감을 키워 나갔다. 젊은 세대의 반(反)권위 주의를 불러일으켜 ‘비판적 사유’, ‘창조적 사유’를 마구 사용함으로써 근본적인 장애를 초래했고, 심지어 그들이 전통 문화 속의 지식과 지혜를 흡수하는 것조차 단절시켰다.


[제29계] 폭도를 만들다

공산 국가에서 전통 문화 엘리트들을 살육한 뒤, 악마는 미처 살해하지 못한 자들을 살인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이리 새끼’로 변화시키는데 힘써 왔다. 시의 적절할 때 그들이 다른 나라와 지역에 혁명과 폭력을 수출하게 했다. 중국 공산당은 중국 대륙에서 정권을 탈취한 후 한 세대의 시간에 ‘성공’적으로 한 세대의 ‘이리 새끼’를 키웠는데, 그들은 문화대혁명 초기 온갖 폭력과 파괴 및 약탈과 방화 등 악행을 저질렀다. 열 몇 살 꽃다운 소녀가 선생님을 때려 죽이고도 후회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현재 중국에서 활약하는 각 소셜 미디어의 ‘우마오당(五毛党, 역주: 조작 댓글을 달고 중국 정부로부터 건당 0.5 위안(五毛)을 받는 알바)’은 툭하면 때려 죽이겠다고 소리치는데, 무슨 ‘대륙에서 풀이 자라지 않더라도 댜오위다오를 회수해야 한다’거나 ‘중국 곳곳에 무덤이더라도 일본인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한다. 그들 역시 중국 공산당이 키운 예비 살인자이다. 공산당은 서양에서 프랑스 혁명과 파리 코뮌을 직접 ‘경험’했는데, 매번 한무리 거침없고 염치도 없고 연민의 마음이 없는 폭도들을 폭력과 혁명의 선봉으로 삼았다.


[제30계] 도태를 가속화하다

세대 교체를 가속화하여 기성 세대를 갈수록 빨리 도태시켰다. 노인들이 사회 방향을 결정하는 권력의 중심에 멀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인류가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속화 했다. 끊임없이 선거권의 연령 하한선을 하향 조정했는데, 정치와 모든 직군에서 젊은이들의 권리를 늘리면서 전통 관념이 있고 명석한 사람을 도태될 때까지 비주류로 만들었다. 문학 예술과 유행 문화에서 젊은이들의 취향과 가치관을 치켜세워 유행을 추구하고 시류에 영합하게 했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도태된다. 과학 기술의 갱신이 가속화 되면서 생활의 리듬이 빨라져 노인들은 적응할 수 없게 되었고, 이민과 도시 개조 등의 가속화로 기존의 도시와 농촌의 모습을 바꿔 노인들에게 소외감을 안겨 주었으며, 청장년 세대에게 더 큰 삶의 스트레스를 주어 그들이 부모를 모시고 살아갈 힘이 없게 되어 노인에게 어찌할 수 없는 고독감을 증가시켰다.


[제31계] 사회를 분열시키다

전통적인 인류 사회에서 사람들은 서로 돕고, 모순이 생겼을 때에도 종교와 도덕 및 법률과 민속 등 인간 관계를 조화시키는 도구가 있어서 사회 구조는 매우 강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악마는 단기간에 이러한 유기적 사회를 분열 및 와해시키고 붕괴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회를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눴다. 각자가 제각기 독립적으로 작전하며 서로 왕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렇게 하면 악마가 틈만 있으면 곧 그것을 이용해 각개 격파하기 쉽기 때문이다. 악마는 천방백계로 같지 않은 표준으로 사회를 서로 대립되는 단체로 갈라 놓은 다음 각 단체 간의 증오와 투쟁을 선동한다. 예를 들면 계급, 성별, 종족, 민족, 교파 등을 모두 구분하는 근거로 삼고, 소유자와 무산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진보주의자와 ‘낙후 분자’, 자유파와 보수파 등을 서로 대립되게 선동했다. 다른 한편, 정부의 권력을 끊임없이 확대시킴으로써 원자화(原子化)로 고립된 개인은 모든 자원을 장악한 독재 정부와 맞설 수 없게 된다. 분명한 것은 사회의 파편화와 독재 정부의 권력 집중화는 동전의 양면이다.


6. 엄페와 방어

범인이 범죄 현장에서 자신의 지문을 지우려 하듯이, 악마 역시 백방으로 자신을 숨기려 하며 그 속임수가 절정에 도달했다.


[제32계] 하늘을 기만하고 바다를 건너다(瞞天過海)

작은 속임수는 흔히 은밀한 곳에서 벌어지지만 악마의 엄청난 속임수는 도리어 공공연하게 발생하며 심지어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으로 표현된다. 일반인들은 이렇게 사악하고 커다란 음모를 이해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 그래서 누군가가 악마의 음모의 일부를 폭로한다 해도 사람들은 이해하고 납득하기 어렵다. 이 밖에 악마는 또 의도적으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계획의 일부를 노출해 사람의 불신과 공포를 일으켜 혼란을 가중시킨다.


[제33계] 성동격서

냉전시기 세계는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양대 군사 정치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러나 극단적으로 대립한 두가지 사회제도 하에서 동일한 악마의 변화 과정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것을 누가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서양의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페이비언주의자,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들은 심지어 소련이나 중국 모델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공언한다. 그들이 열심히 분투해 온 사회형식은 사실상 전혀 다르지 않다. 쉽게 말하면 악마는 동방과 서방에서, 공산주의 진영과 자유세계에서 허허실실, 성동격서(聲東擊西)로 서로 배경이 되고 엄호하는 역할을 한다.


[제34계] 논적을 요괴화하다

악마를 폭로하는 사람을 도리어 추악하게 만들어 그들을 ‘음모론자’, ‘극단주의자’, ‘극우파’, ‘대안우파(alternative right)’, ‘인종주의자’, ‘성 차별론자’, ‘배타주의자’, ‘전쟁 상인’, ‘원한을 선동하는 자’, ‘나치주의자’, ‘파시스트’ 등등으로 부르며 그들을 사회와 학술계에서 배제시켜 이단으로 만든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그들을 비웃고, 두려워 멀리하게 하며 그들의 발언권이 없게 하고 그들의 존재가 영향력을 잃게 한다. 우리는 이 단어들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현상에 대해 ‘바로잡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단지 이러한 폄하와 악의적인 딱지를 사용하는 것은 악마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는 것을 지적할 뿐이다.


[제35계] 시선을 돌리다

악마는 그들의 계획을 어느 민족이나 어느 단체 혹은 개인에 배치해 놓고 사람들이 이 민족과 단체 및 개인을 증오하고 의심하고 조사하게 만들어 악마 자체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게 한다.


[제36계] 다수를 장악하다

비록 위에서 언급한 계략을 다 쓰더라도 여전히 악마의 비밀을 끊임없이 발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이들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그때 악마는 이미 절대 다수의 사람들을 장악했다. 이는 그것들이 자신을 덮어 감추는 사회적 기반이다. 몇몇 악마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은 마치 광야에 있는 것처럼 그들의 외침은 어떠한 호응도 얻지 못한 체 매몰될 것이다.


*****


악마가 사람을 파멸하는 수단은 수없이 많고 변화무쌍하다. 36계를 열거한 것 역시 그 어림수일 뿐이다. 상술한 수법은 비록 매우 충격적이지만 악마의 전체 사악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은 영원히 악마의 악을 과소 평가할 수밖에 없고, 악마의 악을 과대 평가하지는 못한다. 격식과 편폭의 제한으로 여기에서는 다만 악마가 자주 쓰는 전략을 개괄적으로 설명할 뿐 구체적인 사례와 분석은 이어지는 장에서 서서히 펼칠 것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