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저에게 무엇을 해줬나요?”
Epoch Times
미술전공으로 교사 생활을 했고, 현대 미술에 심취했던 이 남성은 어느 날 수련서를 접하고 인생의 올바른 길을 찾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뿐 중국 공산당은 단지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그에게 엄청난 고문과 학대를 가했다.
북경 출신 친웨이(56세)는 중앙공예 미술학원 장식미술과를 졸업하고 한때는 북경 해정구 81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었다. 그는 현대 예술에 심취해 그동안 쭉 창작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 1996년, 어느 날 친웨이는 전법륜 수련서를 읽게 되었다. 하룻밤 사이에 책을 다 읽은 친웨이는 바로 법륜공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갔다. 그는 “빨리 동작 좀 가르쳐 주세요! 저는 대법이 나를 구제하고, 선생님이 나를 구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친웨이는 그때부터 열심히 법륜공을 수련했고, 대법에 따라 자신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했다. 그는 대법을 공부하면서 과거에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백 장이 넘는 유화들을 다 태워버렸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이제 많은 것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과음하곤 했는데 대법을 배운 후 금연과 금주를 하게 되었다. 직업, 직책, 집 등 연연하지 않게 되었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알기 시작했다.”
하지만 친웨이가 수련을 시작하고 진정한 인생의 맛을 느끼며 평안한 생활을 한 것은 겨우 3년이었다. 1999년 7월, 일당체제 유지의 위협을 느낀 공산당은 법륜공을 금지했으며,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탄압을 시작했다. 친웨이는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 연이어 두 번이나 노동수용소에 수감을 선고받았고, 여러 차례 잡혀가서 십 수년 동안 구금되어 있었다.
그는 수용소에서 끔찍한 일들을 겪었다. 침대에 누워 전기충격 가하기, 30일 동안 잠을 못 자게 하기, 뜨거운 대낮에 강제 노동에 시달리면서 하루에 물 한 잔씩만 주는 등 각종 고문을 당했다. 북경 노동수용소는 끊임없이 아무 죄도 없는 친웨이에게 죄를 인정하고 수련을 포기하라고 강압적으로 권했다.
한 번은 친웨이의 아들이 아버지인 친웨이에게 물었다. “아버지, 다른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좋은 차와 좋은 집을 물려주는데, 아버지는 저한테 무엇을 해줬나요?” 친웨이는 아들의 물음에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당당할 수 있는 품행이란다. 나는 네가 어렸을 때부터 남에게 선을 베풀고, 거짓말하지 말고, 부당한 이득은 취하지 말라고 가르쳤다. 아버지는 이것이 좋은 차나 좋은 집보다 훨씬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2016년 5월 18일, 친웨이는 ‘구평공산당(미국의 대기원시보가 중국 공산당을 9가지로 비평한 사설)을 길거리 사람에게 나누어 준 죄로 또 2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장에서 친웨이 변호사는 “그는 정말 순수한 사람입니다. 단지 사회의 도덕 상실을 막으려고 범이 무서운줄 모르고 달려드는 하룻강아지일 뿐입니다. 친웨이는 2018 무술년을 철창 안에서 보내게 될 것이고, 집에 몸져 누워계신 84의 어머니는 오늘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처를 바랍니다”라고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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