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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中 '텐궁 1호', 내달 1~2일 추락… 우리나라에 추락 가능

中 '텐궁 1호', 내달 1~2일 추락… 우리나라에 추락 가능


     중국 우주선 선저우 8호가 2011년 11월 3일, 톈궁 1호에 도킹하고 있다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4월 1일 오후 6시 3분~2일 오후 2시 3분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추락 범위에 우리나라도 포함돼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 대응 매뉴얼’에 따라 30일 오후 4시부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다.


톈궁 1호는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현재 지구 고도 182㎞ 지점에 진입했다. 추락 예상지점은 대기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추락 지역은 추락 물체의 빠른 속도 때문에 크게 바뀔 수 있다.


우리나라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와 함께 추락 범위에 속한다. 우리나라에 떨어질지 여부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국방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우주위험대책반을 소집하고 톈궁 1호 감사 및 추락 상황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고도 70~80㎞ 상공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로 대부분 소실돼 현재까지 인공물체 추락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만약 톈궁 1호가 우리나라에 추락할 시 추락 예상 시간 전후로 외출과 외부활동을 삼가고 방송 뉴스를 주시하라”라고 당부했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