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비한

탄성이 절로 나오는 ‘특이한 꽃’ 16종

탄성이 절로 나오는 ‘특이한 꽃’ 16종




자연에는 이상하고 신기한 식물이 많다. 이런 식물들은 제각기 독특한 색깔, 모양, 크기로 특정 사물이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매력을 지닌 꽃 16종을 소개한다.


1.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 Simia) 


누가 꽃 위에 원숭이를 올려놓았을까? 난초과 식물인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 Simia)의 별명은 ‘원숭이 난초’이다. 원숭이를 빼다 박은 듯 닮은 게 특징이다. 페루의 정글과 에콰도르의 남동부 900m가 넘는 고도에서 핀다.

 

사진=Wowamazingplaces

2. 타카 샹트리(Tacca chantrieri)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등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덩이줄기를 가진 다육질의 다년생 식물이다.  꽃은 흰색이지만 자라면서 꽃잎이 점점 검게 변하고 수술이 고양이 수염처럼 길게 자라는 것 때문에 박쥐꽃(Bat Flower), 벼룩, 검은 랍스터 또는 검은 고양이란 별명이 있다. 키가 다 자라면 60cm, 꽃은 30cm 정도다.


사진=Pinterest

3. 방크시아 버데티(Banksia burdettii) 


방크시아 버데티는 원산지가 오스트레일리아인 소형 관목이다. 대부분 늦여름에 피며 다 자라면 4m 정도 된다. 처음에는 길고 큰 잎과 꽃이 흰색으로 피다가 점차 밝은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사진=Reddit

4. 임페이시엔즈 베쿼엘티(Impatiens bequaertii)


봉선화 과에 속하는 희귀종 식물로 동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자란다. 흰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소녀처럼 보인다고 해서 별명이 ‘춤추는 소녀 봉선화’이다.


사진=Strange Wonderful Things

5. 팔레노프시스(Phalaenopsis)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난초과 식물이다. 자줏빛 날개가 달린 새처럼 보인다.


사진=가문비나무

6. 오프리스 보미블리폴라(Ophrys bomybliflora) 


말타, 호주, 영국 등에서 자라는 난초과 식물로, 곤충 모양으로 꿀벌 등의 곤충을 유혹하고 나비에게 수분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7. 하베나리아 라디아타(Habenaria radiata)


중국, 일본, 한국 등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난초이다. 흰색 꽃잎이 좌우대칭을 이루며 날아다니는 흰 황새처럼 보인다.


사진=Log Press

8. 앙구로아 유니플로라(Anguloa Uniflora)


1788년 콜롬비아 안데스산맥에서 발견된 외떡잎 여러해살이 난초이다. 꽃 모양이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들처럼 보인다고 해서 ‘아기침대 난초’라고 불린다.


사진=베트 글

9. 임패이시엔즈 시타시나(Impatiens Psittacina) 


인도, 태국, 미얀마의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봉선화과의 희귀식물이다. 식물학자 요셉 달튼 후커(Joseph Dalton Hooker)가 발견했으며, 날아다니는 앵무새 같다고 하여 ‘앵무새 꽃’으로 불린다. 


사진=blog.freddiesflowers.com

10. 오루키스 이탈리카(Orchis Italica)


지중해에서 주로 자라는 난초과 식물로서 꽃봉오리 모자를 쓴 맨발의 아이들 모습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일부 국가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사진=1001 정원

11. 칼레아나 메이저(Caleana major)


란(Lan) 계통의 개화식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많이 번식한다. 마치 오리가 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영어권에서는 ‘나는 오리(Flying Duck)’라고 부른다.


사진=Tumblr

12. 사이코트리아 엘라타(Psychotria elata)


컬럼비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지의 열대 숲에서 자생하며, 1991년 하멜(Hammel)이 처음 발견해 발표했다. 마치 빨간 립스틱을 진하게 바른 듯한 입술 모양이 특징이다. 사실 붉은 입술 모양은 꽃을 보호하기 위한 꽃받침이다. 


사진=위키피디아 (Wikipedia)

13. 칼라데니아 멜라네마(Caladenia Melanema)


흔히 ‘발레리나 난초(Ballerina Orchid)’로 알려져 있으며, 호주 남서부 지방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종(멸종 위기종으로 지정) 난초이다. 꽃은 보통 연한 갈색 또는 자주색 꽃잎을 가졌으며 발레 춤을 추는 소녀처럼 보이는 것이 매우 독특하다.


사진=farpost.ru


14. 안티르히눔(Antirrhinum)


일반 이름은 ‘드래곤(Snapdragon)’ 플라워이다. 우리에게는 금어초(金魚草)로 알려져 있다. 꽃이 싱싱할 때는 용머리 모양이지만, 꽃잎이 시들게 되면 끔찍한 해골 모양으로 바뀐다. 한밤중에 꽃을 보려면 먼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사진=tinhay24h.com

15. 아리스톨로치아 살바도렌시스(Aristolochia Salvadorensis)


남미의 브라질에 자생하며 쌍떡잎상록활엽의 넝쿨식물로서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다.


사진=Pinterest


꽃 모양이 죽음의 핼러윈 마스크 또는 할리우드 고전 영화 '스타워즈(starwars)‘에 나오는 ’다스 베이더(Darth Vader)‘와 닮았다.


사진=starwars.wikia.com

16. 하베나리아 그랜디플로리포미스(Habenaria Grandifloriformis)


이 꽃은 인도 남부에 분포하는 난초의 일종이다. 꽃은 6월에 피며, 꽃 모양이 마치 미사포를 쓰고 공중을 날고 있는 천사 같다고 하여 ‘천사 난초’로 불린다.


이미지=Wikispecies - Wikimedia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