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파괴 후 팔이 마비된 노인 이야기
문화대혁명 중에 불상이 불타고 있다.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던 70세 노인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고통은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다'는 말을 오랫동안 들었지만, 그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수십 년이 지나서야 그들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국의 징저우시 출신 황씨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초등학교 교사였다. 1966년에 시작된 중국 공산당의 폭력적인 정치 운동은 소위 '4가지 오래된 것(四舊)', 즉 오래된 사상, 오래된 문화, 오래된 풍속, 오래된 관습을 없애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종교적인 관습, 사회 전통, 전통 의상, 오래된 책, 그리고 오래된 예술작품들은 철저하게 억압되거나 파괴되었다.
1966년 후반, 문화대혁명 당시 '인민의 적'을 다루는 방법을 그린 포스터(사진=진 빈센트/AFP/게티) |
황씨는 수천 년을 이어온 전통문화를 파괴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열기에 휩쓸렸다. 그는 공산당에 가입해 그 지역 홍위병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황씨는 당시 '지방 사찰을 파괴하라'는 상부 지령을 아직도 기억한다. 지역 주민들은 사찰을 파괴하는 것은 나쁜 짓이어서 그런 일에 연루되면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나는 홍위병 책임자이자 공산당원이었다. 상부에서는 나에게 홍위병을 데리고 사찰들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당시 황씨는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믿었고 아무 생각 없이 명령을 따랐다. 그는 홍위병들을 이끌고 사찰로 들어가 불상의 왼쪽 팔을 부러뜨렸다. 그리고 홍위병들에게 모든 불상을 끌어내 땅에 쌓아 두고 휘발유를 부으라고 명령했다. 황씨는 그 위에 불을 질렀다.
그런데 황씨는 집으로 돌아온 후 왼쪽 팔을 움직일 수 없었다. 왼쪽 팔은 힘도 감각도 없이 부러진 것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오른팔도 영향을 받은 듯 약간의 감각은 있었지만 붉게 부어오르고 타는 듯이 고통스러웠다.
“나는 수많은 의사를 찾아가 보았지만 아무도 내 병을 진단하지 못했다. 어떤 약이나 주사제를 먹어도 아무런 개선이 없었다.”
마을 주민들은 황씨가 사찰을 파괴한 행위때문에 '업보' 즉, 천벌을 받았다고들 말했다. 황씨는 처음에 그들 말을 믿지 않았다. 그의 고통과 불편함을 수십 년간 계속됐다.
나중에 그는 공산당에 관해 9가지 논평한 <9평 공산당>이란 책을 보았다. 2004년에 발행된 <9평 공산당>은 특히 중국에서 나타난 공산당의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본질을 묘사했으며 수많은 사람을 공산당 탈퇴로 이끌었다.
<9평 공산당> 표지 (대기원시보) |
황씨는 또, 1999년부터 중국에서 심한 박해를 받아온 파룬궁수련자가 쓴 자료와 기사도 읽었다. '파룬따파'라고도 알려진 평화로운 기공은 사람들에게 진(眞)·선(善)·인(忍)의 원칙에 동화하라고 가르쳤다.
자료를 읽은 후, 황씨는 마침내 중국공산당의 본질을 이해했고, 사찰을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박해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그는 "지금부터 공산당의 통제에서 벗어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공산당과의 모든 관계를 끊었다.
몇 주 후, 황씨는 왼쪽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오른팔도 통증이 사라져 놀랐고 기뻤다.
"전에 팔을 치료하려고 많은 돈을 썼지만 소용없었다. 지금 돈 한 푼 쓰지 않고 단지 공산당에서 탈퇴에 동의함으로써 완치되었다. 나처럼 중국의 모든 공산당조직에서 탈퇴하면 정말 복을 받을 것이다."
황씨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의 이야기를 해주었고 많은 사람이 놀라워했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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