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문 반쯤 열어둔 일본 사탕 가게 주인의 사연
RocketNews24
일본의 한 사탕 가게 셔터가 반쯤 열려있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로켓뉴스 24의 료 기자는 취재차 도쿄의 가츠시카에 갔다가 이상한 사탕 가게를 발견했다.
그 가게는 저녁에도 셔터를 반쯤 열어 놓아 료기자는 그 사연이 무척 궁금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사탕 가게가 왜 셔터문을 반쯤 열어 놓았는지 물었지만 그들도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사탕 가게는 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었지만 아무도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료 기자는 ‘주인이 게으르거나 아니면 셔터가 고장 났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호기심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는 호기심을 풀기 위해 “초콜릿, 껌, 우치야마 사탕 가게”라는 간판이 있는 입구로 다가갔다.
오전 시간이었고 동네는 조용했다.
갑자기 료의 머리에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는 생각을 떨쳐내며 가게로 들어갔다.
그가 가게에 들어서자 한 노인이 일본식 인사를 반갑게 하며 그를 맞이했다.
그 노인은 가게 주인 유시오 우치야마(90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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