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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중국이 미국인 ‘유전자 데이터’를 탈취하는 이유

중국이 미국인 ‘유전자 데이터’를 탈취하는 이유

전문가 "유전자 무기는 핵 능가하는 세계종말 무기"


      중국이 미국인의 유전자 데이터를 탈취하는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Spencer Platt/Getty Images)



5G 파문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국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화웨이(華爲)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보다 선진적이고 은폐된 또 다른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이 침투와 포석을 강화하고 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는 바로 생물 및 유전자 과학기술이다.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이미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9년 2월 14일, 미국 의회 산하의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중국의 생명공학 발전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중국이 미국인의 건강 데이터를 모으는 데 대해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었다.


미국의 건강 데이터에 손을 뻗친 중국 당국


생명공학은 5G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추진하는 ‘중국제조 2025’ 전략의 핵심이다. 사이버 보안업체인 맨디언트(Mandiant)의 데이터가 포함된 이번 보고서는 미국 생명공학 회사가 이미 중국 당국이 지원하는 사이버 스파이 활동의 주요 표적이 됐음을 보여준다.


외부에서는 미국 생명공학 회사에 대한 중국의 계획이 ‘중국제조 2025’ 같은 산업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USCC는 중국의 야심이 산업적 이익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우려를 표했다.


USCC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인 건강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모으는 행위 이면에 숨겨진 보안 위협을 하나의 장(章)으로 따로 작성했다.


USCC는 중국이 미국 정부보다 건강 데이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6년, 중국 당국은 <건강의료 빅데이터 응용발전 촉진 및 규범에 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면서 건강 데이터를 기초적 전략 자원으로 분류했다.


USCC는 또한 “중국이 최근 중국인의 건강 데이터, 특히 유전자 데이터의 보호를 강화하고, 중국인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국가 안보와 관련되는 정보로 직접 정의하는 한편, 중국인의 유전자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되거나 외국 회사가 중국인의 유전자 데이터를 입수하는 것을 금지, 제한하는 법규를 다수 제정했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미국인의 건강과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탈취 활동을 끊임없이 강화하는 등 완전히 상반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 생물학적 데이터 탈취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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