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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中, 타지키스탄에 군사기지 건설…지부티에 이어 두 번째

中, 타지키스탄에 군사기지 건설…지부티에 이어 두 번째


     중국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 두 번째 해외 군사기지를 건설했다. 사진은 타지키스탄의 지리적 위치.(구글 지도)



중국 당국은 해외 군사기지 존재를 부인해 왔다. 아프리카 국가 지부티에 건설한 기지는 이미 알려진 바 있다. 미국 언론들도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 제2 해외 기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고, 인도 언론은 위성사진을 인용해 이 기지의 세부 내용을 추가로 공개하며 중국의 대외 확대 야심을 입증했다. 


아프리카 지부티에 건설된 군사기지가 중국의 해외 군사기지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도 중국은 해외 군사기지를 줄곧 부인해 왔다.


인도의 ‘더 프린트(The Print)’ 사이트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병사들이 3년 전부터 타지키스탄의 기지에 배치돼 있으며, 이 기지는 중국-타지키스탄 국경과 가깝고 아프가니스탄의 전략적 위치를 가진 '와칸회랑'과도 매우 가깝다고 전했다.


와칸회랑은 파미르고원의 남쪽 끝과 힌두쿠시 산맥의 북단 사이에 있는 협곡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좁고 긴 지대이다. 이는 중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로 가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국 지도자들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한 루트다. 여기에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이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 사이트는 위성사진을 통해 이 기지의 위치와 시설 등 세부 사항과 그 중요성,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