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으로 자신감 잃은 친구 위해 ‘단체 삭발’한 반친구들
사진=Susan Nelson/페이스북
초등 3학년 아이가 탈모로 눈썹과 머리카락이 다 빠지자, 14명의 반친구들이 자신감을 잃은 친구를 위해 단체삭발을 했다.
지난 1일 피플지에 보도된 오클라호마의 한 초등학교에서의 이 우정어린 선행은 전 세계에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루크 넬슨은 지난해 가을부터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썹이 빠지더니 8주 만에 머리카락까지 다 빠져 크리스마스 때는 대머리가 되었다.
루크의 엄마 수잔은 “8살 아이가 머리카락을 잃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에요” "루크는 머리카락이 빠지자 모자로 가리고 숨으려고만 했어요"라며 모자 없이 집을 나선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수잔은 “루크의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져가자 머리를 깎아야 했어요. 그러자 동생 샘이 ‘형이 머리카락이 없다면 나도 가질 수 없어’라면서 바로 머리를 밀었어요. 그러자 남편도 삭발했어요. '가족 삭발’이 된 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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