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이즈 감염된 혈액 제품 1만여 병 유통...국영기업 연루
“혈액제품으로 에이즈에 감염됐다”라고 적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중국인 여성이 시위하고 있다. 상하이신싱의약품의 에이즈 항체 양성 혈액제품 검출에 관한 중국 언론의 보도와 인터넷 정보는 잇따라 삭제됐다.(AFP/Getty Images)
최근 중국 내 한 국영기업 산하의 의약 회사에서 생산한 혈액 제품 1만여 병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항체가 양성으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상하이신싱의약(上海新興醫藥)이 생산한 제품번호 20180610Z의 면역 글로불린 주사제가 HIV 감염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6일 보도했다.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면역 글로불린은 백혈병 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혈액제제다.
지난해 7월 ‘가짜 백신’ 스캔들이 터진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소아마비 백신’ 접종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중국이 이번엔 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면역치료 주사제 유통으로 비상이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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