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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협상 앞두고 화웨이·멍완저우 전격 기소

美, 무역협상 앞두고 화웨이·멍완저우 전격 기소

대이란 제재위반·T모바일 기술탈취 등 13개 혐의


매슈 휘터거 법무장관 대행이(중앙) 28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왼),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오) 등 워싱턴 법무부 관계자들과 함께 화웨이를 기소한다고 밝혔다.(Charlotte Cuthbertson/The Epoch Times)



미 법무부가 28일(현지시간) 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했다고 FOX통신이 전했다.


오는 3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기소한 것이다.


이날 기소 발표 현장에는 매슈 휘터거 법무장관 대행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키어스천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사건의 중대성을 대변했다.


이번 기소 안건은 뉴욕주 검찰 당국과 워싱턴주 대배심에 의해 각각 다르게 적용됐다.


뉴욕 검찰 당국은 화웨이와 홍콩의 위장회사인 스카이콤 테크'(Skycom Tech)와 미국 현지의 '화웨이 디바이스 USA'를 비롯한 2개 관계회사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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