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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중 모방할라”...베네수엘라 위기에 中당국 '전전긍긍'

“중국민중 모방할라”...베네수엘라 위기에 中당국 '전전긍긍'

정보판공실 "사이트 엄중 단속, 채팅방 봉쇄" 긴급 통지


베네수엘라에서는 1월 23일 시민 10만명이 거리로 나와 마두로 독재 정권에 반대하고 반대파 지도자 과이도를 지지했다.(FEDERICO PARRA/AFP/Getty Images)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의 新사회주의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민중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중국 민중이 베네수엘라를 모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한 관련 메시지의 전파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가 최근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민중이 베네수엘라 시위를 모방해 거리로 뛰쳐나와 중국 정권에 반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징후로 정보를 관장하는 인터넷 정보판공실은 전국 사이트를 엄중히 단속하라는 긴급 통지를 내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당국 통지에 따르면 포털과 뉴스 사이트는 반드시 정해진 공식 경로에 따라 베네수엘라 사건을 보도해야 한다. 또한 해외 매체나 인터넷상의 소식, 사진, 동영상 등을 몰래 전송하는 것을 엄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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