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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보기관 '국가안전부' 해외 간첩활동 내막

中정보기관 '국가안전부' 해외 간첩활동 내막


     톈안먼 광장과 자금성의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중국 경찰들의 경호 업무 인계 인수 행사 모습.          (STR/AFP/Getty Images)



미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해커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해커들은 중국의 국가안전부(MSS) 산하 해킹부대  APT10 소속이다.


국가안전부는 중국의 유일한 공식 정보기관으로서, 중국 간첩 활동의 오랜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비교적 새로운 기관이다. 국가안전부는 1983년 공안부(MPS, 중국 경찰) 산하의 정치보위국과 수사국 또는 중앙수사국(CID) 및 기타 여러 정보기관의 통합으로 설립됐다.


국가안전부 창설 후에 중국 공안부 정치보위국은 방대한 인력 및 자금 부족 사태를 겪었으며, 1989년 천안문 광장 대학살 사태 후에야 점진적으로 조직이 재기할 수 있었다.


이후 1999년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정치보위국은 '궈바오(Guobao,國保)'로 불리는 국내안전보위국(國內安全保衛局, DSB)으로 개명됐다. 궈바오는 조직을 급속히 확장하고 파룬궁 수련자들뿐만 아니라 중국 내 모든 반대 목소리와 종교적 신앙을 박해하는 역할을 수행해 악명을 떨쳤다.


국가안전부와 공안부는 서로 연계해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해외 관련 공작업무가 국가안전부 영역인 반면, 공안부 산하 국내안전보위국(DSB)은 유사한 업무를 중국 내에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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