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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나를 바꾸는 지혜, ‘나무 두 그루 중 어떤 나무를 베겠습니까’

나를 바꾸는 지혜, ‘나무 두 그루 중 어떤 나무를 베겠습니까’

 

(pixabay)

 

짧지만 깊은 철학이 담긴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게요. 글을 읽는 동안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노교수는 어느 날 학생들에게 “만약 여러분이 산에 올라 나무를 베려는데, 두 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한  그루는 두껍고, 한 그루는 얇다면 당신은 어떤 나무를 베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당연히 두꺼운 나무를 벨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노교수는 웃으면서 “그렇다면 만약 두꺼운 나무가 백양나무이고, 얇은 나무가 잣나무라면 어떤 나무를 베겠습니까?”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백양나무가 더 싸기 때문에 당연히 잣나무를 벨 것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教授問到如果有兩棵樹,同學們會砍哪一棵?(pxhere)

(pxhere)

노교수는 웃음을 잃지 않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백양나무는 곧게 서 있고, 잣나무는 꾸불꾸불하다면 여러분은 어느 나무를 벨 것입니까”

그러자 학생들은 의아해하면서 대답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백양나무를 벨 것입니다. 잣나무가 구불구불하다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노교수의 눈이 빛나자 학생들은 ‘또 교수님이 조건을 추가하시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그는 “백양나무가 비록 곧게 나 있지만 오래되어 속이 비어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나무를 벨 것입니까?”라고 말했습니다.

 

教授對兩棵樹的描述越來越詳細,仍然問同學們想要砍哪棵樹?(pxhere)

(pxhere)

 

학생들은 교수가 제시한 조건에 따라 “그렇다면 잣나무를 벨 것입니다. 백양나무 속이 비어있다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노교수는 바로 이어서 “잣나무는 안이 비어있지 않지만, 너무 심하게 굽어서 베어도 쓸모가 없다면 여러분은 어떤 나무를 벨 것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체념한 듯 “그렇다면 백양나무를 벨 것입니다. 똑같이 쓸모가 없다면 당연히 베기 쉬운 것을 벨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교수는 한숨을 돌리고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나 백양나무 위에 몇 마리 어린 새들이 사는 둥지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나무를 벨 것입니까?”

결국, 참다못한 한 학생이 소리쳤습니다.

“교수님, 저희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시는 겁니까? 무슨 테스트입니까?”

노교수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왜 자신에게 ‘왜 베려고 하는지’를 묻지 않습니까? 제가 조건을 계속 바꾸었지만, 사실 여러분이 필요해서 나무를 베는 것 아닙니까? 만약 땔감이 필요하다면 백양나무를 베야 하고, 공예품을 만들려면 잣나무를 베야 합니다. 여러분은 아무 이유 없이 도끼를 들고 산에 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노교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목표가 생겼다면, 여러 조건과 현상에 미혹되지 말고 계속 일을 꾸준히 하라”는 지혜를 알려줬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속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까? 꿈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만난 어떤 일에 휘둘리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http://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b%82%98%eb%a5%bc-%eb%b0%94%ea%be%b8%eb%8a%94-%ec%a7%80%ed%98%9c-%eb%82%98%eb%ac%b4-%eb%91%90-%ea%b7%b8%eb%a3%a8-%ec%a4%91-%ec%96%b4%eb%96%a4-%eb%82%98%eb%ac%b4%eb%a5%bc-%eb%b2%a0%ea%b2%a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