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3) 환경보호 운동(상)
동유럽 공산당이 무너졌어도 공산당 유령은 소멸되지 않았다
사진=Fotolia
제16장 환경보호 운동 배후의 공산주의 주모자(상)
목차
들어가는 말
1. 환경보호주의의 공산 근원
1) 환경보호주의 발전 3단계
2) 마르크스주의와 일맥상통하는 환경보호주의
3) 생태마르크스주의
4) 생태사회주의
5) 녹색 정치: 사실상 적색
6) 생태테러리즘
7) ‘그린피스’의 이면
2. 기후변화 ‘공감대’의 신화
1) 과학’합의’의 역사
a) 비확정적인 진술을 삭제한 IPCC 보고서
b) ‘재앙 합의’ 강화한 IPCC 보고서
2) ‘합의’의 확립과 공고화: 과학계의 통일사상
******
들어가는 말
지구는 인류가 생존하는 환경으로서, 인류를 위해 음식물과 각종 생존 자원과 발전의 조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류는 수천 년간 번영해왔다.
인류는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동서양의 전통문화는 모두 사람과 자연의 우호적인 공생 관계를 강조한다. 한편으로는 “천지는 만물을 낳고 이로써 사람을 기른다” [1]고 했다. 다시 말해 하늘이 만물을 창조한 목적은 바로 사람을 양육하기 위함이다. 인류는 만물을 선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한편 사람은 생활하면서 천지의 이치를 따르고 적극적으로 인류가 생존하는 자연환경을 지켜야 한다.
서방의 전통문화에서는 자연환경을 창세주가 인류에게 하사해 인류가 관리하게 한 것으로 본다. 때문에 인류는 마땅히 자연환경을 아끼고 선량하게 이용해야 한다. 중국 전통문화에서는 만사만물의 균형 발전을 중시하는데 서로 해치지 말아야 한다. 중용에서는 “만물은 서로 기르되 서로 해치지 않으며 도는 나란히 행하며 서로 어그러지지 말아야 한다(萬物並育而不相害,道並行而不相悖)”라고 했다.
중국 선인들은 일찍이 환경 보호에 주의를 기울였다. 사료(史料)에 따르면 우임금 때 “봄 석 달에는 산림에서 나무를 하지 않아 초목의 성장을 이룬다. 여름 석 달에는 강과 못에 그물을 던지지 않아 물고기와 자라의 성장을 이룬다.”[2] 고 했다. 증자는 “수목을 때에 맞춰 베고 금수는 때에 맞춰 사냥한다.”[3]고 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물건을 취할 때 절제하고 아끼며 생태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근현대 산업혁명 이후 공업 오염으로 자연생태를 파괴하자 사람들은 환경 문제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각종 관련 법과 보호 조치를 실행한 후 오염은 효과적으로 다스려졌고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환경의식도 크게 강화되었고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모두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여기에서 몇 가지 개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환경 보호, 환경 보호 운동과 환경보호주의다. 환경 보호란 말 그대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다.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 인류는 환경을 보호해왔다. 이런 환경 보호 활동은 그 어떤 정치 이데올로기와도 무관하다.
환경 보호 운동은 환경문제를 겨냥한 사회정치 운동이다. 그 주체는 대대적인 군중 운동을 일으키거나 언론 공세 및 복잡하고 교묘한 정치 운동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대중의 심리와 행동 습관을 바꾼다.
환경보호주의(environmentalism)는 간단히 환경주의라고도 하는데 환경 보호 및 사람과 자연생태의 공생을 강조하는 일종의 철학 사상과 정치 이데올로기다. 환경 보호 운동과 환경보호주의의 근원은 공산주의와는 다르지만 공산 사령은 대중 운동을 장악하고 조종해 사회 형세에 이용하는데 능하다. 때문에 현대 환경보호주의가 출현한 초기부터 공산 사령은 체계적으로 그것을 장악하고 이용할 계획을 배치했다.
지금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주의 배후의 요소는 아주 복잡하다. 그것은 감동적인 말과 사람들의 선량한 소원을 이용해 전 세계를 석권하는 정치 운동을 일으켰다.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 중에는 선량하고 정의감 있고 진정으로 인류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운동의 배후 요소는 오히려 공산 사령이다. 그것은 환경 보호라는 도덕을 이용해 자신의 계략을 추진한다. 이 운동 중에서 환경은 고도로 정치화, 극단화되거나 심지어 종교화됐다. 전통적 도덕 기초는 오히려 망각되었고 호도하는 선전이나 심지어 각종 강제적인 정치 수단이 주도적 요소가 됐다. 환경주의는 바야흐로 또 다른 형태의 공산주의가 됐다.
본문은 환경보호주의와 공산주의가 어떤 관계가 있고 환경보호주의가 어떻게 납치되고 변질되었으며 장차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중점적으로 토론해 보고자 한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983
'이럴수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 활동 법제화한 中‘국가정보법’...화웨이엔 ‘장애’ (0) | 2018.12.21 |
---|---|
전세계 20개국 변호사 단체 "中인권변호사 '완취안장' 석방하라" (0) | 2018.12.20 |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2) 테러리즘 (0) | 2018.12.18 |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1) 문화편 (0) | 2018.12.17 |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0) 미디어편 (0) | 201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