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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0) 미디어편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20) 미디어편

동유럽 공산당이 무너졌어도 공산당 유령은 소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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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미디어편: 악마가 미디어를 거짓의 집합소와 마성 정보의 채널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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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1. 공산국가의 미디어는 세뇌도구
2. 공산당이 심각하게 침투한 서방 언론
3. 언론 종사자들의 대규모 좌편향
4. 자유주의, 진보주의의 정치 도구가 된 미디어
5. 반전통문화의 선봉이 된 영화
6. TV는 수많은 가정을 세뇌시켰다
7. 악마는 미디어를 전면전(全面戰)의 주요 전쟁터로 만들어
맺음말: 언론의 책임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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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의 영향력은 매우 거대하다. 각 지역사회, 민족, 국가에서부터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주의력은 24시간 미디어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기존 신문, 잡지, 영화, TV 외 인터넷신문, SNS, 1인 미디어가 생겨나면서 미디어의 정보 전달과 선전 기능은 확산 속도, 확산 범위, 시청각 효과 면에서 대폭 강화됐고, 사회와 대중에 대한 영향력 역시 날로 확대되고 있다.


사람들은 미디어에 의존해 최신 정보를 얻고 미래를 전망한다. 때문에 정보의 바다에서 언론은 대중의 눈이자 귀이며 심지어 두뇌를 대신한다. 미디어는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얻고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 결정해 줌으로써, 사람들의 사상과 정책 그리고 행동에 영향을 준다. 미디어에 대한 의존과 신뢰, 그리고 선입견 때문에 미디어의 영향력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회 고위층, 특히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언론 보도는 민심의 반영이자 행동의 신호탄이다. 따라서 언론이 관심을 갖는 사안은 큰 관심을 받지만 보도되지 않은 사안은 방치되거나 잊혀진다. 미국 ‘독립 선언문’을 작성한 토마스 제퍼슨은 “나는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1]고 말했다. 여기서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언론은 보편적 가치의 수호자가 될 수도, 악마의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언론은 사회의 공공 도구로, 공정하고 정확하며 신속하게 중대한 사건의 진실을 보도하고, 정의를 일으켜 세우고 악을 억제해 선을 확산시키는 등 개인, 기업과 당파의 이익을 초월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서방에서 언론은 사회 핵심 가치의 수호자로서 ‘제4의 권력’이라 불리며 높은 위치에 있다. 기자들도 '무관의 제왕'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언론인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정신적 지주다. 


‘퓰리처상’을 만든 미국의 언론 재벌 조지프 퓰리처는 “우리 공화국과 언론은 흥망성쇠를 함께한다. 유능하고 공정하며 공익을 위하고, 시비를 정확히 가려 정의를 택할 용기가 있는 다져진 지성을 갖춘 언론만이 사회의 미덕을 지켜낼 수 있다. 사회의 도덕성이 타락한다면 그들이 선택한 정부도 사기꾼이 되고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냉소적이거나 매수됐거나 선동적인 언론은 결국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의심 많고 이익만 바라며 선동된 대중을 만들 것이다. 공화국의 미래를 만드는 힘은 미래 세대의 언론인들 손안에 있다.”[2]


그러나 인류의 도덕이 보편적으로 타락하면서 언론들도 권력과 금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공산국가에서 미디어는 정권의 노예가 되어 세뇌 도구와 살인 공범으로 전락했고, 서양에서는 공산악령의 통제 하에 공산주의 사상에 심각하게 물들었다. 공산악령의 대리인은 공산주의 이념을 퍼뜨려 미디어로 하여금 전통을 반대하고 도덕을 타락시키며 마성 정보와 거짓, 증오를 전파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게 했고, 이 때문에 서방 미디어들은 세상 기풍을 나날이 타락시켰다. 진실을 전파하고 도덕과 정의를 지키는 언론의 진정한 책임은 늘 포기된다. 따라서 이 같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 언론의 사명을 되찾는 것은 현 시대의 지극히 중요하고 급박한 일이 됐다. 


1. 공산국가의 미디어는 세뇌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