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살아난 아이 “천국에서 아빠 만났어요. 그리고 또…”
CBN / 셔터스톡
1997년 7월 줄리 켐프는 남편, 아들 랜든(8)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구조대는 차가 너무 심하게 찌그러져 엄마 줄리만 겨우 구조해낼 수 있었고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아이의 신발 한 켤레를 발견하며 잔해 속에서 아이 찾기에 집중했고 결국 랜든을 발견했지만 아이는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당시 랜든은 캐롤리나 메디컬센터로 급하게 이송됐지만 의료진은 줄리에게 아들이 살 가망이 없다고 전했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랜든의 심장은 두 번이나 박동을 멈췄고 의사들은 두 번 모두 심폐소생술을 통해 겨우 살려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엄마 줄리는 남편을 잃은 고통 속에서 또다시 아들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2주가 지나자 기적처럼 랜든이 깨어났다. 신기하게도 뇌손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랜든은 깨어난 후 놀라운 일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을 취재한 CBN에 따르면, 랜든은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본 사후 세계에 대해 엄마에게 털어놨다.
당시 아빠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던 줄리에게 랜든이 먼저 입을 얼었다.
“엄마, 저 천국에서 아빠를 만났어요.”
또 랜든은 약 한 달 전에 먼저 사망했던 아빠의 친구도 봤다고 전했다.
“우린 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곳에 모두 그냥 그렇게 서 있었어요.”
이어 랜든이 한 말은 줄리를 크게 놀라게 했다.
“그런데 엄마, 깜빡하고 말 안 한 게 있는데, 저 다른 2명의 형제를 보았어요.”
외아들인 랜든의 이와 같은 말에 줄리는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하던 줄리는 랜든이 태어나기 전 겪었던 2번의 유산이 떠올라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랜든에게 이 사실을 알린 적이 없었고, 랜든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
독실한 신앙을 갖고 있는 줄리네 가족은 랜든의 사후 세계 경험이 신의 계시라고 굳게 믿었다.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랜든 역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늘에서 돌려보내진 것이라 믿고 있다.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A3%BD%EC%97%88%EB%8B%A4-%EC%82%B4%EC%95%84%EB%82%9C-%EC%95%84%EC%9D%B4%EF%BC%82%EC%B2%9C%EA%B5%AD%EC%97%90%EC%84%9C-%EC%95%84%EB%B9%A0-%EB%A7%8C%EB%82%AC%EC%96%B4%EC%9A%9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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