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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만장자, 고향에 ‘고급 아파트’로 은혜 갚아

중국 백만장자, 고향에 ‘고급 아파트’로 은혜 갚아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거부가 된 중국의 한 사업가가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준 고향 사람들을 위해 고향 마을을 헐고 아파트를 지었다.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농민 출신의 기업가 시옹 쉬화가 고향 사람들을 위해 3600만 위안(약 59억 원)을 들여 72가구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지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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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 쉬화(54)가 자신의 고향에 아파트를 지은 것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따뜻했던 이웃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Village Rebuilt To Give Mansions To Residents By Million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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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이 중국 남부 신위시 시옹컹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홍수로 인해 이재민이 된 그는 마을 주민의 보살핌과 지원으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건설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고 이어 철강사업에서도 성공해 거부가 된 그는 2010년 고향에 고급 아파트를 지어주기로 했다.


그는 마을의 오래되고 허름한 오두막과 진흙 도로를 불도저로 전부 밀고 아파트를 건설했다. 그의 노력으로 마침내 마을은 깔끔한 도로와 고급 아파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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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된 아파트는 원래 그곳에 살던 72가구 고향 사람들에게 돌아갔다. 70평대 아파트에 3만 위안(약 490만 원)으로 입주 가능했고, 저소득층이나 노인들에게는 이것마저 면제해 주었다. 또 이들에게 하루 세 끼 식사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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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은 “나는 돈을 많이 벌었지만, 뿌리를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어릴 적 나와 내 가족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 치옹 추(80)는 “나는 시옹의 부모를 기억하는데 그들은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착한 사람들이었다. 아들도 부모를 닮아 착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A4%91%EA%B5%AD-%EB%B0%B1%EB%A7%8C%EC%9E%A5%EC%9E%90-%EA%B3%A0%ED%96%A5%EC%97%90-%EA%B3%A0%EA%B8%89-%EC%95%84%ED%8C%8C%ED%8A%B8%EB%A1%9C-%EC%9D%80%ED%98%9C-%EA%B0%9A%EC%95%8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