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 수화 ‘생일 축하송’…청각장애 아저씨 ‘완전 감동’
Facebook | Hickerson Elementary
감동은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질 때 온다. 더구나 자신을 위해 누군가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질 때 감동은 배가 된다.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모어에, 테네시 툴라호마에 있는 히커슨 초등학교 유치원생들이 청각장애인 관리인에게 수화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꼬마 유치원생들은 그에게 ‘깜짝 선물’을 하려고 학교 스태퍼로 일하는 앨리사와 에이미, 그리고 간호사 안젤라에게 수화를 배웠다.
아이들의 수화를 인지한 제임스(60)의 얼굴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았다. 올망졸망한 유치원생 모두가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수화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자 그의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입이 쩍 벌어졌다.
히커슨 초등학교 지미 앤더슨 교장은 “제임스가 우리 지역에서 일한 지 30년 됐다. 그중에 15년을 이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아이들이 그를 잘 따랐고, 그도 아이들에게 간단한 수화를 가르쳐주곤 했다.
교장은 “제임스는 가끔 아이들에게 수화를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필요한 예절도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노래에 감동하는 제임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하자, 많은 네티즌이 아이들과 선생님을 칭찬하고 나섰다.
제임스를 아는 사람들도 그의 모범적인 생활을 소개하며, 그가 인정받고 존경받는 모습에 함께 기뻐했다.
영상 속 아이들의 사랑에 대해서는 말로 다 전하기 어려워도 제임스 얼굴이 전부를 말해준다.
청력 장애를 가진 자신을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의 사랑 방식에 “정말로 감동”했다는 그는 아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 같다.
아래에서 영상으로 유치원생들과 제임스의 아름다운 교감을 감상해 보자.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9C%A0%EC%B9%98%EC%9B%90%EC%83%9D%EB%93%A4%EC%9D%B4-%EC%88%98%ED%99%94%EB%A1%9C-%EB%B6%80%EB%A5%B4%EB%8A%94-%EC%83%9D%EC%9D%BC%EC%B6%95%ED%95%98-%EB%85%B8%EB%9E%98-%EC%B2%AD%EA%B0%8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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