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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여성의 복부 지방··· “건강에 좋아"

여성의 복부 지방··· “건강에 좋아"


     사진=셔터스톡



여성들은 평생 반듯하고 매끄러운 복부를 갈망한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의 건강한 몸을 편안하게 쉬게 해 줘야 한다. 평평하고 탄탄한 복근은 비키니를 입을 때는 멋있어 보이지만, 사실 건강에는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뱃살이 약간 있어야 더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약간의 복부 지방이 건강한 에스트로젠 분비를 돕는다"


몇 가지 숫자를 살펴보자. 여성의 필수 체지방 함량은 10~ 12%다. 그것은 우리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다. 남성의 2~4%와 비교하면 체지방이 여성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체지방 수치가 13%에 가까울 때, 당신이 정말 그 평평한 복근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 호르몬 균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유는 믿거나 말거나 복부 지방은 실제로 건강한 에스트로젠 생산을 돕기 때문이다.


지방이 과한 여성은 대개 에스트로젠 수치가 높다. 따라서 체지방 비율이 낮은 여성은 에스트로젠 수치가 낮을 위험이 있다. 체지방은 실제로 소량의 에스트로젠을 저장하고 방출하기 때문이다.


사실 에스트로젠은 꽤 중요한 호르몬이다. 생리 주기를 좌우하는 것 외에 에스트로젠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 건강한 유방 발달과 유지, 기분 조절, 뼈 건강,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여성의 에스트로젠 수치가 갑자기 떨어지면 많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체지방이 너무 적으면 뼈가 약해지고 면역 기능이 저하되며 생식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체지방이 너무 적으면 몸 상태가 생존 모드로 들어간다. 운동선수 또는 건강을 유지할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갖춘 보디빌더가 아니라면 당신의 몸은 멋진 복근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다.


당신이 약간의 뱃살 때문에 고생했다면 없애려고 노력하는 대신 그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다. 그것은 당신의 건강을 의미한다. 물론, 대용량 스낵을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지방이 과하면 당연히 건강에 좋지 않다. 단지 억지로 멋진 복근을 만들기 위해 몸을 혹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영업 홍보나 소셜 미디어에서 말하는 미의 기준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날씬한 복부는 절대로 건강과 행복을 담보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여성은 배꼽 아래의 통통한 살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통통한 자기 몸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 기사는 www.Care2.com에 게시됐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