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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꽃에 물 주는 거 잊지 말라” 엄마 유언의 참뜻 “꽃에 물 주는 거 잊지 말라” 엄마 유언의 참뜻 니콜 (Nichol)의 부모는 16세 되던 해 처음 만나 줄곧 헤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로서 함께 일하고, 함께 여행하며, 항상 같이 있었다” (사진=Shutterstock)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살던 페드로 피튼(Phedre Fitton)은 4년 전,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얼굴에 항상 미소를 머금었던 그녀가 남편에게 부탁한 마지막 ‘숙제’는 “욕실 화초에 물 주는 것 잊지 말라”였다. 남편 니겔 피튼(Nigel Fitton)은 부인의 유언을 지켜 수년 동안 욕실 화초에 물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약 1년 전, 딸 안토니아 니콜(Antonia Nicol)은 아빠가 열심히 물을 주고 있는 화초가 사실은 플라스틱 조화였다는.. 더보기
착한 물범과 카메라맨의 ‘신기한’ 사랑 착한 물범과 카메라맨의 ‘신기한’ 사랑 남극 물범이 카메라맨에게 먹이를 나르는 신기한 광경(스크린 캡처) 폴 닉렌(Paul Nicklen)은 북극곰과 펭귄 등 극지의 바다에 사는 동물을 촬영하는 사진가다. 그는 2006년에 남극 바다에서 있었던 일을 결코 잊지 못한다. 남극의 갱이라고도 불리는 사나운 물범과 만나 벌어진 ‘신기한’ 일이다. 그는 “4일 정도 먹이를 주고 시중을 들어주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소속돼 겪은 가장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 후, 거대한 물범을 발견한 닉렌은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잡고 곧장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를 본 물범은 펭귄을 입에 문 채 전속력으로 그를 향해 다가왔다. 이를 보고 위험을 감지한 다른 카메라맨은 온몸이 얼어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순간 닉렌에게.. 더보기
불타는 화재 현장, 떨어지는 아이들을 받아낸 소방관들 '화제' 불타는 화재 현장, 떨어지는 아이들을 받아낸 소방관들 '화제' 동영상 캡처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여 아파트 내에 거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소방관이 떨어지는 아이를 받아내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겨 화제가 됐다. 구조대장 스콧 스트롭(Scott Stroup) 소방관은 위험한 구조작업 도중 난간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안전하게 받아내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상에 퍼져나갔고 당시 출동했던 소방관들은 그 날 늦은 밤 발생한 사고로 영상 속 아이 외에도 고층에서 떨어지는 많은 아이를 받아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화마에 아이의 부모들은 지상에서 대기 중인.. 더보기
가난으로 생활전선에 내몰린 아이들(사진모음) 가난으로 생활전선에 내몰린 아이들(사진모음) 소년은 긴 하루 일에 지쳐서 피곤한 몸으로 잠들었다. (twitter.com)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사는 A 씨는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나가 보았다. 밖에는 약 6~7세 되는 어린 소녀가 물건을 담은 작은 카트를 끌고 와 서 있었다. 꼬마 배달원이었다. 그 소녀는 추운 날씨에 몸을 떨고 있었고 손은 차갑다 못해 얼어서 붉게 보였다. 이를 안타까이 여긴 A 씨는 소녀를 집으로 들어오게 해 따뜻한 물 한 잔을 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트룽지앙은 겨우 6살이었을 때 배달 일을 시작했다. (nextshark.com) 꼬마 배달원의 이름은 트룽지앙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트룽지앙이 3살 때 재혼해 집을 떠났다. 소녀의 아버지도 소녀를 키울 수 없어 그녀를.. 더보기
장기기증자의 기억이 이식자에게 옮겨진다 장기기증자의 기억이 이식자에게 옮겨진다 슈왈츠 교수는 신체의 모든 장기에 '세포 기억"기능이 있고 이 기능이 이식 된 장기와 함께 다른 사람의 몸에 옮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PhotoAC)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의 유명한 게리 슈왈츠(Gary Schwartz) 심리학 교수는 장기기증자의 성격과 습성이 이식자에게 전이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슈왈츠 교수는 20여 년간 장기이식자 7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약 10%의 사람에게 기증자의 기억이나 습관, 관심 분야, 식성, 성격 등이 그대로 나타났다. 7살 여자아이는 심장을 이식받은 뒤부터 누군가에게 살해되는 악몽에 시달렸다. 부모는 딸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병원에 데려갔으나 효과가 없었다. 결국 부모는 딸을 경찰서로 데려갔는데,.. 더보기
세계 최고 추운 마을 ‘오이먀콘’ ··· 최근 영하 67°! 세계 최고 추운 마을 ‘오이먀콘’ ··· 최근 영하 67°! 러시아의 오이먀콘(Oymyakon) 마을, 최근 기온이 섭씨 영하 67°를 기록했다. 영하 50°에서 마을 거주 여성의 손 눈썹에 달린 고드름 사진 (Instagram) 세계에서 가장 추운 러시아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의 오이먀콘(Oymyakon) 마을은 1월의 평균 기온이 영하 50°이다. 최근에는 영하 67°를 기록해 수은 온도계가 모두 깨질 정도였다. 오이먀콘 마을은 상주인구가 약 500명뿐이고 땅도 척박해 주민 대부분은 순록 사냥이나 얼음낚시로 살아가며 순록, 말고기, 생선 등을 주로 먹는다. 역대 최저 기온은 1926년에 측정된 영하 71.2°이지만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은 1933년의 영하 67.7°다. 최근에도 영하 .. 더보기
자가 치유 기능 ‘신소재’ 더보기
산책길에 만난 귀염둥이 ‘눈의 요정’ 산책길에 만난 귀염둥이 ‘눈의 요정’ 산책길에서 우연히 만난 토실토실한 귀염둥이 새들, 알고 보니 ‘눈의 요정’이라 불리는 귀한 ‘오목눈이’였습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어느 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갑자기 새 한 마리가 그의 옆에 날아와 한참 맴돌았습니다. 그가 멈춰서 손을 내밀자 새는 손바닥에 머물며 이리저리 쳐다보면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네티즌은 그저 ‘조금 특이한 새구나’라고 여기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birdnerd.blogg/allmant 얼마 안 돼, 똑같이 토실토실한 귀염둥이 새들이 몇 마리 더 날아왔습니다. 착한 네티즌은 손에 오래 잡아두지 않고, 사진만 남기고는 새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것들은 잘 볼 수 없는 귀한 새였습니다. birdn.. 더보기
얼음구멍에 빠진 개, 절절하게 ‘SOS’ 보내 구조되다 얼음구멍에 빠진 개, 절절하게 ‘SOS’ 보내 구조되다 추운 겨울날, 얼음 구멍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개 (Pixabay영상캡처,대기원시보 합성)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13일 웹 사이트에 완전히 얼지 않은 강물에 빠진 개가 구조되는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수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어느날 인근 주민은 강 쪽에서 나는 심상찮은 소리를 듣게 됐다. 확인해 보니 노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아직 채 얼지 않은 강 얼음구멍에 빠져있었다. 물에 빠진 개는 생명의 위급함을 알리려는 듯 절절하게 큰 소리로 부르짖고 있었다. 주민의 신고로 곧 구조대가 도착했다. 다행히도 그때까지 개는 살아 있었고, 강물도 깊지 않았기에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개를 구조할 수 .. 더보기
메이드 인 차이나 무기 수출 증가 ··· 대부분 테러리스트·독재자 손에 넘어가 메이드 인 차이나 무기 수출 증가 ··· 대부분 테러리스트·독재자 손에 넘어가 중국에서 생산된 무기가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과 독재 국가 그리고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한때 30만 인구의 도시였던 시리아 라카가 IS의 손아귀를 벗어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곳곳에 묻힌 지뢰, 폭발물 등으로 여전히 전쟁의 상흔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8년 1월 11일 한 시리아인 가족이 아직 인프라가 복원되지 않은 라카 거리를 걷고 있다.( DELIL SOULEIMAN/AFP/Getty Images) 영국의 ‘분쟁군비연구소(Conflict Armament Research)’는 최근 3년간의 상황을 추적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슬람국가(ISIS)등 테러단체가 미국, 러시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