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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파룬궁 수련자들일 가능성 높다”..스위스서 ‘인체의 신비전’ 금지 “파룬궁 수련자들일 가능성 높다”..스위스서 ‘인체의 신비전’ 금지 Getty Images 중국에서 처형된 죄수의 시신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위스에서 ‘인체의 신비전’ 행사 개최가 금지당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기획한 인체의 신비전은 시신에서 물과 지방질을 제거하고 그 공간을 실리콘이나 에폭시 등으로 채우는 ‘플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을 사용해 시신과 장기 표본을 전시한다. Getty Images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등에서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인체의 신비전에 중국 죄수의 시신이 사용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초 19~21일 스위스 로잔 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의 개최 금지도 ‘고문에 반대하는 기독교.. 더보기
‘초강대국 요소 거의 없어’ 러시아 언론, 중국공산당 정권 혹평 ‘초강대국 요소 거의 없어’ 러시아 언론, 중국공산당 정권 혹평 무역전쟁의 여파에 의한 해외 업체들의 주문량 급감으로 중국 주강삼각주 지역의 공장들이 대거 도산하면서 옛날 ‘세계의 공장’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게티 이미지) 러시아 언론 ‘톱·워’는 10월 16일, ‘중국은 초강대국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에 대해 강대국으로서의 요소가 없다고 비판하는 논평을 게재했다. 러시아 군사정보 웹사이트 ‘톱·워’는 해당 논평기사에서 중국을 초강대국으로 논하는 풍조에 의문을 던졌다. 그 이유로는,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막대한 투자로 중국에 세계의 공장이 건설되면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의 공장에서 생산된 중국산 제품 수출로 얻은 무역 흑자는 중국의 군사.. 더보기
숨이 멎을 정도로 멋진 '자연경관' 10곳 숨이 멎을 정도로 멋진 '자연경관' 10곳 필리핀 히나투안 마법의 강(인스타그램) 대부분 사람이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갇혀있는 느낌이 계속 든다면, 짐을 꾸려 자연이 주는 멋진 경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여행을 많이 해온 사람조차도 감탄하는 멋진 자연경관 10곳을 소개한다! #1 페루 아야쿠초의 천연 밀푸 폭포 # 2 베트남 하롱 베이 # 3 그리스 자킨토스 섬 # 4 칠레 대리석 동굴 # 5 필리핀 히나투안 마법의 강 # 6 중국 국립 공원 장가계 # 7 영국 해안절벽 비치 헤드 # 8 미국 천연 수영장 해밀턴 풀 # 9 마야문명 유적지 치첸 잇자와 멕시코 천연우물 익킬 세노떼 # 10 베트남 다낭 골.. 더보기
‘미지의 외계신호’ 점점 급증하고 있다 ‘미지의 외계신호’ 점점 급증하고 있다 CSIRO 서호주에 있는 거대한 전파망원경 ‘SKA 패스파인더’가 미지의 외계 신호인 ‘빠른 전파 폭발’(FRB: Fast Radio Burst)을 지난 1년간 20개 감지했다. 2007년부터 10년간 17번 측정된 FRB가 지난 한 해에만 20번 넘게 측정된 것. FRB는 우주공간 천체에서 복사된 전파 가운데 아주 짧지만 순간 강한 분출을 일으키며 밀리초 시간 동안만 관측되는 원인불명의 전파로, 2007년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짧고 날카로우며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FRB는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특히 FRB는 모든 펄스의 분산 측정치가 숫자 187.5의 배수라는 인공적인 패턴도 갖고 있어 외계인이 보낸 신호가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더보기
먼 미래에서 현대의 동물을 복원한다면? 먼 미래에서 현대의 동물을 복원한다면? All Yesterdays / Shutterstock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미래의 지적생명체가 현대 동물을 복원한다면’이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 과학자들이 공룡 등 과거 생명체의 골격 구조 위에 살을 입혀 복원한 모습을 현대 동물에 빗대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커뮤니티에서 소개된 자료는 주로 대런 네이시와 존 콘웨이의 저서 ‘올 예스터데이즈(All Yesterdays)’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 책은 수천만 년, 수억년 년 뒤 현대 동물들을 복원하면 어떤 모습이고 미래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란 주제로 쓴 책이다. 몇 가지 사례를 정리해 소개한다. ▲미래의 고양이 복원도: “인간의 집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 생명체는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아닐까.. 더보기
국제 무대에서 배척 받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세계화’ 국제 무대에서 배척 받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세계화’ REUTERS/Thomas Pete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사흘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을 ‘세계화의 수호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보호주의’에 맞서 중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려는 시도였고, 적지 않은 국가들이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상황은 역전됐다. Getty Images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 중국과 관련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내세우는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와 불공정한 무역에 대한 대한 비난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일대일로’ 구상은 경제 세계화 추진의 원동력으로 각광.. 더보기
말레이 총리, 中 송환 압박에도 위구르인 11명 전원 석방...“아무런 잘못 없어” 말레이 총리, 中 송환 압박에도 위구르인 11명 전원 석방...“아무런 잘못 없어”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93).(AP/뉴시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중국 당국이 수배 중인 위구르인 11명을 석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로이터통신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단에 “그들(위구르인 11명)은 이 나라에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구르인 석방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의 첫 공식 입장이다. 중국 신장(新疆) 자치지구 출신의 위구르인 11명은, 2014년 태국에서 체포된 위구르인 200여 명 중 일부로 지난해 11월 수용시설을 탈출해 말레이시아로 불법 입국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당국에 체포돼 구속됐다. 신장지역에.. 더보기
中 기업 ‘스파이칩’...“과기부 산하 11곳 731대 사용 밝혀져” 中 기업 ‘스파이칩’...“과기부 산하 11곳 731대 사용 밝혀져”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뉴시스) ‘스파이칩’으로 논란이 된 중국 서버 업체 제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11곳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 30곳 중 11곳에서 총 731대의 슈퍼마이크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중국 서버 업체인 ‘슈퍼마이크로사’가 스파이칩을 심어 만든 것으로, 블룸버그가 아마존과 애플을 포함한 거의 30개 회사를 해킹하는 데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기관명은 보안상의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고, 조사는 일부 자료를 제출한 기관(3.. 더보기
中공산당 '할리우드' 침투...영화 내용 조작 실태(상) 할리우드 랜드마크(대기원)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은 지난 10월 4일 허드슨 연구소(Hudson Institute) 연설에서 “(할리우드 영화 두 편을 지목하며) 이 두 영화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공산당의 심의에 맞춰 어쩔 수 없이 일부 내용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계가 미치는 거대한 영향력 때문에 중국공산당은 이미 여러 해 동안 각종 방식으로 할리우드에 침투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사회에서 광범위한 관심과 제지를 받고 있다. 이날 펜스는 중국공산당이 어떻게 미국에 전면적으로 침투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미국에서의 영향력과 이익 증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적 수단 및 선전을 통한 정부 차원의 수법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닉슨 .. 더보기
“무지개 속에 내가”…지리산 천왕봉서 ‘브로켄 현상’ 촬영 “무지개 속에 내가”…지리산 천왕봉서 ‘브로켄 현상’ 촬영 등산가 조점선 씨 제공(연합뉴스) 국립공원 1호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해발 1915m)에서 원형 무지개 속에 촬영자의 그림자가 들어가는 일명 ‘브로켄 현상’이 촬영돼 눈길을 끈다. 경남 진주에 사는 등산가 조점선 씨는 최근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브로켄 현상을 촬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로켄 현상은 산꼭대기에 있는 사람 앞에 안개가 끼어 있고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사람의 그림자가 안개 위에 비치면서 목둘레에 무지개 테가 둘러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상광학 현상이다. 등산가 조점선 씨 제공(연합뉴스) 이 명칭은 독일 하르츠산맥 꼭대기에 있는 브로켄산에 오른 등반가들이 처음 관측하면서 붙여졌다.조 씨는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이상한 무.. 더보기